지도와 그림으로 보는 실크로드 세계사

지도와 그림으로 보는 실크로드 세계사

$25.26
Description
세계가 만나는 길, 실크로드를 따라 펼쳐지는 새로운 역사 여행

실크로드는 그저 비단만 오간 길이 아니야.
수천 년 전부터 아시아·유럽·아프리카를 하나로 이어 주던 길이지.
지구의 등뼈, 실크로드에서 동양과 서양이 만나고 문명이 탄생했어.
이곳에서 여러 제국이 등장했다가 사라지기도 했지.

실크로드는 과거에 묻힌 옛길도 아니야.
새로운 시대가 열리며 실크로드가 다시 한 번 세계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단다.
우리가 사는 세계의 과거와 미래가 궁금하다면 실크로드로 떠나자!
저자

피터프랭코판

지은이:피터프랭코판(PeterFrankopan)
역사가이자영국옥스퍼드대학우스터칼리지선임특별연구원,옥스퍼드대학비잔틴연구센터의소장이다.지중해지역과서아시아.중앙아시아및러시아의역사를연구했고,이슬람교와기독교의상호의존성에도관심을가지고있다.

중세그리스문학의전문가로서,비잔티움제국의황제알렉시우스1세의딸안나콤네나가쓴역사서《알렉시아드Alexias》를번역(2009)하고,11세기와12세기의서구,비잔티움제국,이슬람에대한연구를담은《제1차십자군TheFirstCrusade:TheCallfromtheEast》(2012)을출간하였다.또한《뉴욕타임스》,《파이낸셜타임스》,《가디언》등에기고하고,텔레비전과라디오다큐멘터리대본을집필하였다.
www.peterfrankopan.com  

그림:닐패커(NeilPacker)
《장미의이름》,《백년동안의고독》,《일리아드와오디세이》등많은책에그림을그려왔으며,영국도서관협회에서선정하는카네기메달수상후보에올랐어요.그의작품은대영박물관,대영도서관그리고왕립미술아카데미에전시되어있지요.  

옮긴이:이재황
서울대학교동양사학과에서공부하고,한국방송(KBS).내외경제(현헤럴드경제).중앙일보등에서기자로일했다.역사와언어.문자등에관심을가지고공부하고있다.《조선왕조실록》을재편집해번역한《태조.정종본기》,《태종본기》(3권)를펴냈으며,인터넷신문<프레시안>에한자의기원에관한글<한자가그렇게만들어졌다고?>를연재하고《한자의재발견》과《처음읽는한문》,《기발한한자사전》,《가장빨리외워지는한자책》등을썼다.번역한책으로는《실크로드세계사》,《왜나쁜역사는반복되는가》,《개인은역사를바꿀수있는가》,《1945중국,미국의치명적선택》,《비잔티움제국최후의날》,《초목전쟁》등10여권의영어책과동양고전《맹자》,《순자》등이있다.신채호.박은식.최남선등근대인물들의한문투저술들을현대어로풀어내기도했다.  

목차

제1장고대세계의길들
제2장신앙의길
제3장혼돈으로가는길
제4장이슬람으로가는길
제5장지혜로가는길
제6장노예의길
제7장천국으로가는길
제8장지옥으로가는길
제9장신세계로가는길
제10장북유럽으로가는길
제11장대결로가는길
제12장전쟁으로가는길
제13장재앙으로가는길
제14장재난으로가는길
제15장깨달음으로가는길
제16장새로운실크로드

감사의말

알고보면더재미난실크로드이야기

출판사 서평

세계가만나는길,실크로드를따라펼쳐지는
새로운역사여행


실크로드는그저비단만오간길이아니야.
수천년전부터아시아·유럽·아프리카를하나로이어주던길이지.
지구의등뼈,실크로드에서동양과서양이만나고문명이탄생했어.
이곳에서여러제국이등장했다가사라지기도했지.

실크로드는과거에묻힌옛길도아니야.
새로운시대가열리며실크로드가다시한번세계중심으로떠오르고있단다.
우리가사는세계의과거와미래가궁금하다면실크로드로떠나자!

세계적인역사학자피터프랭코판의새로운세계사
영국·독일·크로아티아·중국등전세계동시출간!


서유럽중심에서벗어난새로운시각으로전세계의주목을받은역사학자,피터프랭코판.그가쓴《실크로드세계사》는유럽뿐아니라중국과인도등아시아에서도‘올해의책’으로선정된바있다.
이번에는그가‘10대를위한새로운세계사’를선보인다.《지도와그림으로보는실크로드세계사》는피터프랭코판이어린이와청소년을위해새로이쓴글에,영국을대표하는화가닐패커의그림이만나볼거리가득한매력적인모습으로탄생했다.이책은영국블룸스버리출판사와공동제작되어영국·독일·크로아티아·중국등전세계동시출간된다.
세로30센티미터가넘는커다란판형에담아낸지도와그림들은예술작품을보는듯,놀랍도록아름답고섬세하다.금박을씌운고급스러운양장표지역시시선을압도한다.

세계의‘중심’은어디일까?세대륙한가운데서바라본세계사
오늘날세계의중심은어디라고생각하는가?미국?아니면영국과프랑스등이있는서유럽?
이책은아프리카·유럽·아시아가만나는‘세대륙한가운데땅’에서서세계사를바라본다.바로‘실크로드(SilkRoad)’지역이다.실크로드는수천년전부터세대륙을하나로이어준길이었다.세계가만나는길,실크로드에서문명이시작되고여러제국이세워졌다가사라지기도했다.
실크로드를우리몸에빗대자면,‘모든부분을연결하는신경계’와도같다고저자피터프랭코판은말한다.우리몸을제대로알려면,어느한부분만들여다볼것이아니라전체가어떻게연결되어있는지도살펴야할것이다.마찬가지로세대륙을이어준‘실크로드’를알면세계가어떻게연결되어움직이는지이해할수있다.

10대를위한균형잡힌역사읽기
오늘날서아시아와중앙아시아지역이바로실크로드의중심지였다.이곳에는이란·이라크·시리아·아프가니스탄·투르크메니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등여러나라들이있다.낯선이름도많고그나마들어본나라들은,끊임없는전쟁으로늘위험에처해있다는정도가흔히알려진사실일것이다.
역사적으로굉장히중요한곳임에도우리가이지역을잘모르는것은어쩌면당연하다.학교에서도잘가르쳐주지않았고,이지역을다룬책도별로없었다.현대에들어서는미국과유럽문화가전세계를휩쓸었기때문에,알게모르게서양이세계역사를이끌었다는생각에젖어있다.하지만그시기는불과500여년밖에되지않는다.수천년동안세계의중심은실크로드였다.문명이시작된곳도,종교가탄생한곳도바로이지역이었다.이책은서유럽과미국중심에서벗어나‘균형잡힌세계사’로안내한다.

세계가만나고역사가흐르는길
동서양을연결했던길,실크로드를우리말로하면‘비단길’이다.상인들이실어나른상품가운데가장인상적인것이‘비단’이었기때문이다.그러나실크로드를따라흘러간것은물건만이아니었다.이길을따라돈,노예가오갔고,유대교·기독교·불교같은종교들이탄생해줄기를뻗어나갔다.도시와제국이세워졌고,사람들은사상을주고받으며문화를더욱발전시켜나갔다.제국이쇠한뒤에는전쟁이벌어지며,죽음과폭력도이길을따라흘러갔다.무엇보다큰파괴를불러온것은전염병이었다.아시아와유럽을휩쓴흑사병도이길을따라흘렀다.이렇듯실크로드는‘동양과서양의연결고리’이자‘세계의대동맥’이었다.

미래의길잡이가될실크로드
그동안많은책들은실크로드를그저과거상인들이물건을실어나르던옛길로바라보았다.그러나실크로드는과거에묻힌옛길이아니다!오늘날이곳은다시한번‘세계의중심’으로떠오르고있다.
우선실크로드지역은석유를비롯해천연자원이풍부하다.이란을비롯한서아시아국가들이석유부자인건알려진지오래지만,아제르바이잔이나카자흐스탄같은중앙아시아국가에도석유와천연가스,광물자원들이많이난다.
무엇보다최근,중국이새로운실크로드를만들겠다는야심찬계획을발표하며이지역은더욱중요해졌다.동서양을잇는수천킬로미터길을따라고속철도와송유관등이지어지고,그길을따라도시들이급속히발전하며더욱활기를띠고있다.이는수천년전,실크로드를따라사람들이여행하고교류해온모습을떠올리게한다.
이책은고대실크로드이야기에서시작해1900년대두차례세계대전과냉전,서아시아석유를둘러싼경쟁과다툼,최근중국이주도하는새로운실크로드전략까지다루고있다.특히1900년대이후세계사를전체내용의4분의1이상다룰만큼,오늘날과미래의실크로드의미를강조하고있다.

세계사제대로보기
역사는실크로드를따라동양과서양이서로교류하며흘러왔다.그럼에도많은역사책들은동양과서양을각각나누어역사를바라보고는했다.이책은동서양을분리해서보거나굳이세대륙을나누어설명하려들지않는다.세대륙이만나는땅한가운데서서,세계가어떻게만나역사가흘러왔는지그커다란물결들을그려낸다.
아울러그동안의세계사는서아시아와중앙아시아이야기는쏙빠진채승자가된유럽인들중심으로서술되었다.그러나이책은실크로드초원을누비던유목민들의삶에주목한다.중국한나라와로마를위협한흉노족,이슬람세계의새로운지배자가되어세대륙을정복한튀르크인,인류역사상가장큰제국을탄생시킨몽골족등,세계사가장자리로밀려나있던유목민들이실은세계사를움직인주역들이었음을생생히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