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과 현실 사이 (중국의 동아시아 협력)

이상과 현실 사이 (중국의 동아시아 협력)

$33.00
Description
동아시아공동체의 이상과 현실, 그 불가능의 가능성
1997년부터 추진되기 시작한 동아시아 지역협력에 대해 서로 다른 시각에서 정리하고 동아시아 지역협력 발전의 동력, 각국의 참여정책과 미래 발전추세에 대해 분석한 책. 제목인 ‘이상과 현실 사이’는 동아시아 협력의 진행과정과 그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해보려는 취지가 담겨 있다. 동아시아공동체 건설을 ‘이상’으로 간주하고 건설과정에서 드러나는 모순과 어려움을 ‘현실’로 간주하여, 양자 사이에서 이루어진 선택과 노력에 의해 실제의 발전과 성과가 결정되었음을 입증하려 한 것이다. 오늘날 사람들이 이상에 대해 많이 이야기하지는 않지만, 현실에 근거한 노력을 결코 멈추지 않고 있으며, 각국은 실용적인 태도와 협력의 정신으로 역내협력의 프로세스를 전력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실현가능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저자

장윈링

張蘊嶺
동아시아지역협력,중국주변외교에관한중국최고의권위자.현중국사회과학원학부위원,산둥대학국제문제연구원원장및1급교수.전제10·11·12기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위원,중국사회과학원국제연구학부장,아태연구소소장,지역안보연구센터장,중국아시아태평양학회장.1992년‘중대공헌학자(突出貢獻的專家)’에선정.현재동아시아자유무역지대공동연구전문가그룹팀장,동아시아경제파트너십(CEPEA)전문가그룹위원,태평양경제협력회의중국위원회부회장,중한우호협회부회장등으로활동.

목차

한국어판서문
서문

제1장동아시아지역협력의시작
1.금융위기의발발
2.협력의배출항

제2장미래에대한동경
1.동아시아공동체의꿈
2.동아시아지역정체성

제3장동아시아자유무역지대로가는길
1.동아시아자유무역지대구상
2.상이한목표와이익
3.위기속에서의희망

제4장통화금융협력의실천
1.통화금융협력의전개
2.미래발전전망

제5장동북아시아지역협력에대한탐색
1.동북아시아지역협력을위한노력
2.한중일협력을중심으로

제6장아태지역협력프로세스
1.아태지역경제사슬구조
2.역내협력의추진
3.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의생명력

제7장아세안에대한인식과이해
1.아세안방식의특징
2.아세안을중심으로
3.아세안공동체건설

제8장일본의역할과의도
1.아시아금융위기와일본
2.동아시아지역협력에대한일본의참여와추진

제9장미국의참여와역할
1.미국의지역전략과추진
2.미국과동아시아

제10장중국-아세안자유무역지대건설
1.‘이심전심’
2.협력혁신에대한모색
3.자유무역지대를초월한탐색

제11장지역관념의회귀와질서의구축
1.역사적고찰
2.주변관계와질서의수립
3.운명공동체의식

옮긴이의말

출판사 서평

동아시아공동체의이상과현실,그불가능의가능성
이책은동아시아지역협력,지역통합에대한학술서이자구체적인동아시아지역협력체를구축하기위해수많은학자와행정가를설득한실천의편력을포함하고있다.저자장윈링은동아시아비전그룹위원,중국-아세안협력전문가,동아시아FTA전문가로정책현장에참여하면서지역협력에대한각국의조건,인식그리고정책의차이와현실의제약조건을확인하면서지역에대한중국의인식과방법을성찰하는계기로삼기도했다.‘이상과현실사이’를이책의제목으로삼은것은동아시아협력의진행과정과그성과를객관적으로평가해보기위한것이다.동아시아공동체건설을‘이상’으로간주하고건설과정에서드러나는모순과어려움을‘현실’로간주하여,양자사이에서이루어진선택과노력에의해실제의발전과성과가결정되었음을입증하려했다.오늘날사람들이이상에대해많이이야기하지는않지만,현실에근거한노력을결코멈추지않고있으며,각국은실용적인태도와협력의정신으로역내협력의프로세스를전력으로추진하고있다.또한실현가능한다양한방법을모색하고있다.동아시아국가간에얼마나많은모순과불일치가존재하는가와상관없이,또한협력을진행하는과정에어떠한굴곡과어려움이존재하는지와상관없이,협력을지지하고대립을피하여협력을주도적추세로만들수만있다면,동아시아에는희망이있고아름다운미래가도래할것이라는점을믿어의심치않는다.

학술과정책현장을종횡으로넘나드는
동아시아지역협력의논의와실천과정
그동안한국의동아시아연구는동아시아지역협력의가능성과한계에대한담론을많이생산했다.1990년대초동아시아연구는한국지식계의폭발적관심을불러일으켰다.특히백영서교수는실천과제,이중적주변의눈,지역연대,핵심현장,복합국가등담론을통해지속적으로동아시아담론에생동력을불어넣었고실제로동아시아지식계의교량역할을했다.그러나이러한문제의식을정책화하는데까지나아가지는못했다.한국은샌프란시스코체제이후에형성된반공주의속에서‘연동형종속구조’를탈피하기위해정권의성격과무관하게지역을발견하고이를정책화하고자했다.동북아시대,신아시아,유라시아이니셔티브,신북방과신남방을제기했으나,정권의필요에의해만들어지고소멸하면서지속가능한지역구상을발신하는데는실패했다.상대적으로중국에서는학술담론이정책현장과결합하면서전개되었다고볼수있다.이책도이러한학술과정책현장을종횡으로넘나들면서동아시아지역협력의논의와실천과정을풍부하게다루고있다.

포스트트럼프시대,동아시아지역협력의동력과향방
이책은1997년부터추진되기시작한동아시아지역협력에대해서로다른시각에서정리하고동아시아지역협력발전의동력,각국의참여정책과미래발전추세에대해분석한것이다.미국이‘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탈퇴한이후,일본은미국이참여하지않은‘포괄적·점진적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을추진,완성했으며앞으로더욱많은국가들과미국에대해서도참여의문호를열어놓고있다.동아시아지역에서아세안이주도하는‘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은15개국가(인도제외)가참여해2021년에발효될예정이다.물론동아시아지역에서개방된거대시장을구축하기위해서는인도가RCEP에참여해동아시아지역경제개방과협력네트워크를구축하는것이중요한의의를가지고있다.이와동시에인도가후발개도국으로서지역경제협력메커니즘구축에참여함으로써본국과지역이규칙에기초한무역과투자수준을높이는데에도도움이될것이다.금후적절한시점에인도의참여를위해인도와RCEP구성국가사이에양자무역협정협상을진행할필요가있다.미국의정책전환을고려하여동아시아지역은개방과협력을심화시키고지역시장개방과협력메커니즘의구축속도를높임으로써지역발전의내적동력을확보해야할것이다.

중국의동아시아지역협력에대한가장중요한저작
이책의저자장윈링은학문적·실천적성취에서볼때가히중국의일대일로(一帶一路)이니셔티브에대한최고전문가라할수있다.그럼에도불구하고동아시아지역협력의화두를놓치지않으면서논지의일관성을유지하고과도한일반화를경계하고있다.특히이책이한국에소개된다는것을알고최근체결된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논의상황도일부반영했다.현재전개되는상황을이미예견했다는점에서그의학문적통찰력을느낄수있다.이책은중국의가장권위있는출판사인중국사회과학출판사에서중국을대표하는학자들의논총시리즈의일환으로출판된후2019년루틀리지(Routledge)출판사에서영문판을펴냈는데,1997년이후부터추진된중국의동아시아지역협력에대한가장중요한저작중하나로평가받고있다.또한각장별로구체적인참고자료를붙여당시의논의과정을생생하게확인할수있어향후중요한참고서의역할을할수있을것이다.

책의구성
이책은모두11장으로구성되어있다.기본적으로동아시아역내협력의주요부분에관한내용을서술하고있다.각장마다‘머리말’역할을하는도입부분이있고,각절마다발전진행과정을정리했다.또한동아시아역내협력프로세스의성과와어려움을분석하고저자의의견을제시했으며일부는이론적관점을내포하고있다.각장본문뒤에이어지는‘회고와사고’부분에서는저자의직·간접적인참여활동과결부해종전의진행과정과미래발전에대해경험적이고이론적사고를도출했다.각장의마지막에는‘더읽을거리’를덧붙였다.이들자료의대부분은저자가이전에발표했던논문들과관련이있다.세개의중요한문건,즉동아시아협력에관한두개의공동성명,그리고APEC의‘보고르선언’과관련된의장성명은중요한가치가있다고판단되어각각제1장,제2장,제6장의마지막부분에첨부했다.이러한구성이각장에대한분석과관점을더욱심도있게파악하고이해하는데도움이될것이다.특별히책의마지막장에‘지역관념의회귀와질서의구축’을배치했다.이장은중국의역내협력참여와추진에대한저자의결론이자결산에해당한다.즉,이저서의하이라이트이자저자가주장하는생각의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