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해록 : 조선 선비 최부와 떠나는 뜻밖의 중국 여행

표해록 : 조선 선비 최부와 떠나는 뜻밖의 중국 여행

$13.00
Description
뜻밖의 표류로 시작된 150일간의 기록
조선 선비 최부, 미지의 땅 명나라 남쪽을 목격하다!
고향으로 가다 바다 한가운데 표류하고 만 조선 선비 최부.
거친 풍랑을 뚫고 도착한 곳은 불행히도 조선이 아닌 명나라 동남쪽 해안가야.
겨우 살아남았지만 왜구로 몰려 또다시 목숨이 위태로워지고,
가까스로 누명을 벗은 뒤 마침내 조선으로 돌아오는 긴 여정이 시작되지.
얼떨결에 시작된 여행이지만, 최부는 당시 아무나 갈 수 없었던 미지의 땅
명나라 남쪽의 눈부신 모습을 샅샅이 살피며
위급한 상황에서도 보고 듣고 느낀 모든 것들을 하루도 빠짐없이 기록했어.
이게 바로 세계 3대 중국 여행기로 꼽히는 《표해록》이야.
저자

강창훈

저자:강창훈
고려대학교동양사학과를졸업하고같은학교대학원에서중국사전공으로석사학위를받았습니다.출판기획편집자로20여년동안일하며주로역사책을편집했고그중‘아틀라스역사시리즈’는제57회한국출판문화상편집상을수상했습니다.동시에어린이와청소년을위한역사책을활발히쓰고번역하고있으며《철의시대》로제5회창비청소년도서상대상을받았습니다.어제의역사속에서오늘의길을열어주는지식과지혜를찾아내어쉽고재밌는아이들의언어로전하는일에기쁨을느낍니다.쓴책으로《아이와함께역사공부하는법》,《우리유물이야기》,《사마천과사기-중국의역사가사마천이들려주는맨처음중국사》(전2권),《중국사편지》,《세나라는늘싸우기만했을까?》,《징비록-임진왜란을낱낱이기록하다》,《백범일지-독립을향한열정의기록》등이있습니다.

그림:허현경
고양이쥰과살고있습니다.그림이좋아서일러스트레이터로활동하며어린이책과잡지에다양한그림을그리고있습니다.그린책으로《명절속에숨은우리과학》,《오늘부터공부파업》,《야옹의사의몸튼튼비법노트》,《더좋은세상을만든착한발명》,《황현의매천야록-나라를빼앗긴선비의비밀기록》,《메주선생님을연극에초대합니다》등이있습니다.

목차

조선선비와함께‘차이를즐기는여행’을떠나볼까요?―4
최부의《표해록》은어떤책인가?―8


1장_망망대해를표류하다
아버지가돌아가셨다는소식을듣다―13
폭풍우를만나정처없이떠돌다―17
죽을고비를수없이넘기다―25


2장_왜구로오해를받았다가조선의관리임을입증하다
겨우살았지만시련이계속되다―37
따라갈것인가,달아날것인가―43
왜구로몰려고통을겪다―47
심문을받고누명을벗다―55


3장_대운하를따라
중국을여행하다
북경을향해출발하다―63
여행중에중국인들과대화를나누다―67
최부를위로해준중국인들―71
중국의남북을연결한교통로,대운하―79
하늘위에는천당,하늘아래에는소주와
항주―83









장작더미에눕고,쓸개를맛보다―86
한나라건국의영웅들을만나다―90
머나먼북경―94
수차제작법을배워오다―97
유학이라는공통분모로대화를풀다―100


4장_북경에서명나라황제를알현하다
말이통하는중국인을만나다―107
귀국할날을기다리다―112
길복을입고황제를알현하다―115
명나라의수도북경을묘사하다―123
아픈몸을이끌고귀국을서두르다―127


5장_압록강을건너조선으로돌아오다
조선사절단과만나다―133
승려계면에게면박을주다―140
드디어고국에도착하다―145
최부의리더십―148
최부가한여행의의미―152
고국에돌아온뒤최부는
어떻게되었을까?―156

출판사 서평

명나라남쪽을지나수도북경까지,
온갖고난을겪으면서도써내려간기록!
세계중국3대여행기《표해록》

역사적으로수많은사람이표류한길고짧은이야기가전해진다.하지만그중에서도최부의《표해록》은하루도빠짐없이써내려간글,‘뭐이런것까지적었지?’할정도로아주사소한것하나도놓치지않고꼼꼼히기록했다는것이여느표류기와다른점이다.
《표해록》은역사를연구하는사람들에게매우귀중한자료이다.특히명나라때의왜구문제,해안방어시스템,대운하교통로,강남지역의경제상황,중국인들의사고방식등당시의구체적인장소,관련인물들의이름까지중국문헌에등장하지않는세세한정보까지담겨있어우리나라뿐아니라외국에서도높이평가받는다.
이책을풀어쓴저자강창훈은《표해록》에서500여년이지난우리들도함께공감할수있는내용들을주로뽑아당시시대적상황,중국역사와고사등을책에녹여쉽고재미있게읽을수있게했다.
바다에서폭풍우를만나여러차례죽을고비를넘긴일,왜구로오인당하여조선의관리임을입증하느라어려움을겪은일,북경에서황제를알현하는과정에서생긴우여곡절등조선으로돌아오기까지최부가보고,듣고,느낀150일간의일들이마치한편의드라마를보는것처럼빠져든다.


최부와떠나는‘차이를즐기는여행’

조선선비최부는아버지가돌아가셨다는소식에제주에서배를타고고향으로길을나선다.그러나출발한지하루만에폭풍우를만나바다한가운데표류하고만다.거친풍랑을뚫고도착한곳은불행히도조선이아닌명나라동남쪽해안가.겨우목숨만은건졌지만왜구로몰려또다시위기에처한다.가까스로조선관리라는사실을입증하고마침내명나라손님자격으로수도북경을향해여정을떠난다.최부는당시조선인들이살면서가볼수없었던미지의명나라남쪽땅을밟으며아름다운풍경과번화한도시등여행지곳곳을들여다보는행운을누린다.
최부의눈에비친중국은의외로다른점이많았다.조선이중국의것을많이받아들였다고생각했는데,문화도제도도,사람들이살아가는모습도큰차이가있었다.하지만그보다더중요한것은,최부가두나라의차이를어떻게받아들였는지살펴보는것이다.‘조선이중국보다뒤떨어진다.’라거나‘중국이의외로미개하네.’라는식으로생각했는지,아니면‘두나라가이런저런것이다른데,그래서참재미있구나.’하고즐겼는지를말이다.
다른나라를여행하며만나는사람,문화,제도가다달라서불편하게느껴질때도있지만,사실해외여행이란그런‘차이를이해하고즐기기위해가는것’이아닐까?우리도해외여행을갈때《표해록》에서본최부의모습을한번쯤떠올려봐도좋을것이다.
위기에서더욱빛나는리더십과
조선선비의당당한모습을엿보다!

《표해록》에서는크게최부의두가지면모를볼수있다.‘아무리어려운상황에서도절대희망을잃지않는강인한리더십’과‘당당한조선선비의면모’이다.
최부를따라제주를떠난일행들은폭풍우를만나표류하게되자,크게반발한다.최부는모든책임을자신에게돌리며모두가힘을모으면아무리어려운상황에서도살아남을수있다는희망을주어위기를넘긴다.자칫반란이일어나위험할수도있는상황에서단한명의낙오자도없이전원무사귀환할수있었던이유도이러한최부의빛나는리더십이있었기때문이다.
한편,이책이쓰일당시조선사대부들은명나라를어버이나라로섬기고세상의중심으로여겼는데,최부는마냥‘명나라는강대국,조선은약소국’이라고만생각하지않았다.언제나자신이조선의관리이며선비임을당당하게밝히고,기회가있으면고구려가중국의백만대군을물리친이야기와삼국통일이후조선이부유하고강한나라가되었다는말까지덧붙이며명나라사람들에게조선의역사를마음껏자랑한다.또한황제를뵙기직전까지예법을따지며상복을벗지않으려는태도는답답해보이지만자신이배운유학을몸소실천하려는조선선비의꼿꼿한기개를엿볼수있다.결코조선이작은나라가아님을보여주는모습이다.



세심하게뽑아낸원문과친절한해설
〈처음만나는고전〉시리즈

책과함께어린이의〈처음만나는고전〉시리즈는내용전체를어린이용으로각색하는대신,원문을세심히가려내실었다.그럼으로써내용을정확히이해하고,글맛을느껴고전을읽는새로운재미를느끼도록했다.《조선선비최부와떠나는뜻밖의중국여행표해록》은《이순신의마음속기록난중일기》,《독립을향한열정의기록백범일지》,《괴짜선비연암이보여주는진짜여행열하일기》에이어네번째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