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문명과 한민족의 형성 (백두산 서편 옛 제단으로 고찰한 우리 역사 | 양장본 Hardcover)

백두산문명과 한민족의 형성 (백두산 서편 옛 제단으로 고찰한 우리 역사 | 양장본 Hardcover)

$42.00
Description
중국이 동북공정 중 발굴한 백두산 서편 옛 제단군을 모두 은폐했다?
은폐된 옛 제단에서 시작하는 배달국 맥족사 연구를 통해
백두산문명과 한민족의 태동을 밝히다!
1980년대에 중국의 동북공정이 시작된 이래 요서 지역은 중국문화의 발원지이자 동아시아 상고문화의 발원지로서 변함없는 위상을 누려왔다. 한국학계도 요서 지역에서 한국사 및 한국문화의 원류를 찾아가는 경향이다. 이 책의 저자 정경희 교수 또한 유물ㆍ유적 자료가 풍부한 요서 지역 상고문화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던 중, 중국 측이 이미 1990년대에 10여 년에 걸쳐 요동 지역 특히 백두산 서편 통화 지역을 중심으로 맥족(한민족의 주족)의 옛 제단군을 조사ㆍ발굴했고, 처음에는 요하문명론-장백산문화론의 시각에 따라 옛 제단군의 존재를 크게 부각시켜 집중적으로 발굴조사를 진행했음을 보았다. 그런데 1999년 통화(通化) 만발발자(萬發撥子) 옛 제단의 발굴을 마지막으로 돌연 옛 제단 유적들을 은폐하고 관련 연구를 모두 폐기하는 방향으로 선회했음을 알게 되었다.
이에 저자는 중국 측의 태도 변화에 주목하고 관련 자료와 유물들을 두루 조사해 종합적으로 검토하기 시작했고, 2015년 8월과 2018년 8월 총 2차에 걸쳐 통화 지역 옛 제단 유적지에 대한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이 책은 6년에 걸친 연구의 최종 결과물로, 앞서 제출한 논문 9편을 전체 흐름에 맞춰 총 8부와 부록으로 구성한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소수민족의 역사문화를 중원의 역사문화 속으로 끌어안으려는 중국이 동북 지역 역사공정 중에 왜 돌연 태도를 바꿔 백두산 서편 옛 제단군을 은폐할 수밖에 없었는지, 이것이 우리 상고ㆍ고대사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살필 수 있다. 무엇보다 백두산 서편 일대, 특히 통화 지역 옛 제단군 문제가 한국 상고ㆍ고대사 연구를 심화시킬 수 있는 관건이며, 백두산 서편 일대에서 후기 신석기 이래 고구려에 이르기까지 면면히 이어 내려온 맥족의 오랜 제천문화의 실상을 확인함으로써 한국 상고ㆍ고대문화의 요체인 제천문화의 실상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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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경희

1967년경남양산에서태어났다.서울대학교국사학과에서정옥자교수의지도아래조선시대유교문화사를전공,학사·석사·박사과정을거쳤고,「숙종대탕평론과‘탕평’의시도」(1994)로석사학위를,「조선전기예제·예학연구」(2000)로박사학위를받았다.서울대학교국사학과강사및규장각책임연구원으로근무하면서영·정조대정치사,사상사관련논문20여편을썼다.
2000년부터는연구방향을달리해유교문화이전의민족문화를연구하기시작했고,민족문화를중국도교와차별화해‘한국선도(韓國仙道)’로새롭게개념화했다.2004년부터2010년까지선도사상을,2010년부터는선도사를연구하고있으며,「한국선도의수행법과제천의례」(2004)를시작으로선도문화관련논문50여편을썼다.
현재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국학과교수로재직중이며,선도문화적시각의유라시아상고·고대문화연구의활성화를위해2019년에동북아고대역사학회를결성해활동하고있다.

목차

발간사
책머리에

서론

1부중국요하문명론이장백산문화론으로확대되다
1장요하문명론의장백산문화론으로의확대
2장‘요하문명론-장백산문화론’의한국사말살
3장‘요하문명론-장백산문화론’의허구성
4장맺음말
2부통화만발발자제천유적에서맥족의선도제천문화를보다1:3층원단(모자합장묘)·방대
1장1990년대후반‘요하문명론-장백산문화론’과만발발자제천유적의발굴
2장3층원단(모자합장묘)과방대,배달국초제천문화의흔적
3장모자합장묘출토품에나타난배달국초의제천문화
4장맺음말

3부통화만발발자제천유적에서맥족의선도제천문화를보다2:선돌2주·적석방단·제천사
1장1기의소도제천지성격을계승한2기의제천시설
2장거북목(방대)에자리한주거지와무덤의의미
3장3층원단위선돌2주·적석방단·제천사의의미
4장중국문명의기원문제와백두산서편옛제단군의은폐
5장맺음말

4부백두산서편제천유적이요서·한반도에도나타나다:환호를두른구릉성제천유적
1장1990년대전반요하문명론-장백산문화론과백두산서편옛제단군의발굴
2장백두산서편옛제단군과여명옛제단의형태
3장‘환호를두른구릉성제천시설’의전파:요서우하량유적및한반도남부
4장맺음말

5부요동백두산서편선도제천문화가요서로전파되다:홍산문화‘3층-원·방-환호’형적석단총제의등장배경
1장홍산문화기적석단총의등장배경:흥륭와문화기의‘석권단총’
2장우하량1기하층유존:수혈식토광묘단계
3장우하량2기하층적석총:석권단총의계승,‘부석-통형기권묘’단계
4장우하량3기상층적석총:‘3층-원·방-환호’단계
5장구식(석권단총)과신식(3층-원·방-환호)의결합:5지점·호두구·동산취
6장적석단총제형태변화로본배달국시기요동백두산맥족의요서이동과지배세력교체
7장우하량말기중심단총의변화:16·13지점
8장맺음말

6부요동~요서제천유적에서맥족(예맥족)의이동흐름을읽다
1장한국상고문화연구의3계통론과요서예맥중심의연구경향
2장요동백두산서편의강고한적석단총제전통과맥족의원향
3장요서적석단총제와맥족의이동
4장맺음말
7부동아시아제천유적에삼원오행적세계관과선도수행적의미가깃들다
1장적석단총의상·수상징에대한기존의연구경향
2장선도기학삼원오행론의상·수상징과그의미
3장적석단총의‘원·방·팔각’상징에나타난삼원오행론
4장적석단총의‘3·7및5·9계단수’상징에나타난삼원오행론
5장맺음말

8부배달국초백두산천평문화가시작되고한민족(예맥족·새밝족·맥족)이형성되다
1장한국민족학연구의현황과전망
2장배달국의개창과백두산천평문화의개시
3장천평권역의도읍,신주비서갑과통화지역
4장한민족(예맥족·새밝족·맥족)의형성:선도제천문화의수용과천손족화
5장맺음말

결론:선도적역사인식을바탕으로한고유문화계통론정립의필요성

[부록]통화만발발자제천유적추보(追補)연구:『통화만발발자유지고고발굴보고』를중심으로
1장『통화만발발자유지고고발굴보고』의편찬및발굴경위
2장『통화만발발자유지고고발굴보고』에나타난분기별변천상
3장맺음말

자료출처
참고문헌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요동백두산서편과요서대릉하우하량일대적석단총이동일계통?
백두산맥족적석단총의실체와맥족의이동흐름이드러나다!

요서대릉하일대우하량(牛河梁)상층적석총단계조기에나타난‘3층원단ㆍ방대’방식은요동백두산서편통화지역에서먼저나타났다.통화만발발자옛제단은그시기가우하량상층적석총단계보다500년정도앞서는서기전4000년~서기전3500년경이었다.이러한정황은‘3층원단ㆍ방대’형태가요서우하량지역에서자체적으로발생한것이아니라요동백두산서편지역에서시작되어요서우하량일대로전해졌음을시사한다.우하량상층적석총일반의‘3층-원ㆍ방-환호’제도역시그러하다.
이처럼홍산문화중ㆍ후기요동~요서지역의적석단총제형태를살펴보면,배달국시기백두산맥족의요서진출경로또는맥족계선도제천문화의전파경로는요동백두산서편혼강일대(배달국천평문화)→대릉하일대(배달국청구문화)→요서서랍목륜하일대(배달국서랍목륜하문화)임을알수있다.이러한배달국시기맥족의이동및전파과정을통해요동ㆍ요서ㆍ한반도일대에맥족,또맥족계선도제천문화가널리퍼져나갔음을알게된다.

이책은어떻게구성되어있나?

1부에서는중국‘요하문명론-장백산문화론’의내용과허구성에대해살펴보았다.중국측은‘홍산문화(선상황제족-선상고국-예제문화)→하가점하층문화→은상문화’라는동북공정요하문명론의은상족(殷商族)중심역사인식에따라,명백한선도문화이자배달국문화인홍산문화를예제문화이자선상문화로왜곡하는데서시작하여그본류를은상으로연결시킨후다시단군조선을은상계기자조선으로왜곡했다.이를확장한장백산문화론에이르러서는‘[홍산문화(선상황제족-선상고국-예제문화)→하가점하층문화→은상]→(연ㆍ)기자조선→위만조선→한사군→고구려ㆍ부여→발해’에이른다고보았다.연과기자조선을은상계국가로강조할뿐아니라후속국가인고구려ㆍ부여까지도은상계국가로바라본것이다.이모든왜곡의출발점에는‘홍산문화(맥족-배달국-선도문화)’를‘홍산문화(선상황제족-선상고국-예제문화)’로보는잘못된인식이자리하고있다.
2부에서는백두산서편옛제단군,특히통화만발발자옛제단의1차제천시설인‘3층원단(모자합장묘)ㆍ방대’에대해다루고있다.중국측은‘요하문명론-장백산문화론’에따라은상족이요동장백산지구로이주해홍산문화를전달했음을입증하기위해백두산서편옛제단군중가장전형적인홍산문화계옛제단으로지목된통화만발발자유적에대해대대적인발굴작업을했다.만발발자유적은서기전4000년~서기600년무렵,곧배달국~고구려시기한민족의주족인맥족계의선도제천문화가성립ㆍ변천되는과정을집약적으로함축하고있는더없이귀중한유적이다.유적의중심이되는제천시설중1차제천시설인‘3층원단(모자합장묘)ㆍ방대’의형태와여기서출토된곰소조상은요서우하량상층적석총단계로이어졌는데,이것은‘3층원단ㆍ방대’형태가요동백두산서편에서요서우하량지역으로전파한것을알게했다.
3부에서는만발발자옛제단의2차제천시설인‘선돌2주ㆍ적석방단ㆍ제천사’에대해다루고있다.만발발자2기이후3층원단평대위로2차제천시설인선돌2주가들어섰고,5기에는다시적석방단ㆍ제천사가들어서선돌2주와함께있었다.이렇듯만발발자의1차및2차제천시설은서기전4000년~서기600년무렵요동ㆍ요서ㆍ한반도의‘환호를두른구릉성제천시설(3층원단ㆍ적석단ㆍ나무솟대ㆍ제천사ㆍ선돌ㆍ고인돌류)’계통으로중원지역에서는전혀나타나지않는형태였다.이러한발굴결과는중국측의‘요하문명론-장백산문화론’의오류차원을넘어동북아상고문화의기원과계승관계에대한새로운사실을확인하게했다.
4부에서는백두산서편옛제단군과여명옛제단의형태와유형및요서ㆍ한반도에나타난‘환호를두른구릉성제천시설’에대해다루고있다.백두산서편옛제단군은산구릉정상부에자리하고,3층원단이많으며,환호를두른경우가많아‘환호를두른구릉성제천시설(3층원단류)’로정리되었으며,500년의시차를보이는요서우하량유적의상층적석총단계에서는몇가지변화를보였다.그예로3층계단식이나타났고,원형외에방형이나타났으며,단총주변으로환호가둘러져‘3층-원ㆍ방-환호’형식을보였다.이것은시간이흘러한반도남부지역의‘환호를두른구릉성제천시설(3층원단ㆍ적석단ㆍ나무솟대ㆍ제천사ㆍ선돌ㆍ고인돌류)’형태로이어졌다.이들은시대변화에따라중심제천시설의차이를보였지만모두동일계통의유적이다.
5부에서는홍산문화중기무렵요서지역서랍목륜하및대릉하일대에서부활한적석묘제도에대해살펴보았다.특히대릉하일대우하량적석총군은홍산문화기전체를통틀어최장기간,최대규모,최고수준의형식성과부장품을갖추었다.대체로3기로나뉘는데,1기는하층유존단계,2기는하층적석총단계,3기는상층적석총단계이며,각시기의특징과출토품을살펴보았다.또한5지점과호두구적석총ㆍ동산취적석단의사례를통해흥릉와문화기이래구식‘석권’방식위로우하량상층적석총단계의신식‘3층-원ㆍ방-환호’방식이결합되고있는것도확인했다.이러한적석단총제형태를통해배달국시기맥족의요서진출경로는요동백두산서편혼강일대(배달국천평문화)→요서대릉하일대(배달국청구문화)→요서서랍목륜하일대(배달국서랍목륜하문화)임을알수있다.
6부에서는배달국이래고구려에이르기까지요동~요서적석단총제의변천과정을살펴보았고이를통해예맥족의이동흐름및분포범위에대해서도다루었다.배달국에서고구려에이르는긴시간동안맥족은백두산서편혼강ㆍ압록강천평지역→대릉하청구지역→서랍목륜하지역→송화강지역→백두산서편혼강ㆍ압록강천평지역→일본열도로의움직임,곧‘맥족의요서진출ㆍ정착및요동회귀’라는순환적흐름을보이며동북아사회의중심종족이되었고,그들이주도한선도제천문화역시요동ㆍ요서ㆍ한반도를중심근거지로하여동아시아사회는물론유라시아사회로전파되었다.
7부에서는맥족의적석단총제에반영된주요형태(象),숫자(數)상징인‘원ㆍ방ㆍ팔각형’상징및‘3ㆍ5ㆍ7ㆍ9계단수’상징의선도적의미를살펴보고,이러한상징의시기및지역적변화상을고찰하여맥족의선도제천문화가동아시아전역으로확산되어갔음을확인했다.백두산서편ㆍ한반도지역은배달국이래적석단총의기본형태소였던원ㆍ방상징을기본으로다변화된모습을보였고,일본열도에서는배달국의구식에백두산서편ㆍ한반도의신식,일본식까지더욱다변화되었지만모두선도삼원론내에서의변화였다.또한배달국이래3계단수상징이고구려적석단총에이르러7ㆍ5ㆍ9계단수상징으로변화된면모가열본열도로고스란히전달된모습도살펴보았다.
8부에서는한민족의형성과정에대해살펴보았다.서기전4000년경환웅족은백두산천평지역에도읍을조성한후요동천평지역과요서청구지역을배달국의동ㆍ서양대중심으로삼아청구ㆍ천평ㆍ흑룡강일대를두루경영했으며,중심도읍지인신주비서갑일대에서배달국의주족(主族)인맥족(환웅족+웅족)이형성되었고,백두산일대토착세력중예족(호족)은배달국주족의범주에서제외되었다가점차선도제천문화를수용함으로써배달국부족(副族)의지위에올랐다.이렇게형성된배달국의예맥족또는맥족은선도제천문화를공통분모로했기에선도제천문화의요체인‘한ㆍ환’을따와한민족으로도부를수있게된다.
부록은2019년9월발간된만발발자정식발굴보고서인『통화만발발자유지고고발굴보고(通化萬發撥子遺址考古發掘報告)』를바탕으로집필한내용으로,앞서내용들을수정ㆍ보완하는한편중국측의동북공정‘요하문명론-장백산문화론’의왜곡된시각을다시한번확인할수있다.

롯데학술총서발간의의의

롯데장학재단은2020년부터만권당과손을잡고‘롯데학술총서’발간사업을시작한다.국학(國學)과관련된분야에서이룩한탁월한연구성과이지만당장은대중성이떨어져책으로내기가어려운경우에지원한다.이러한연구는국학의지평을넓히고,우리고유사상과문화에대한이해를심화시키며,미래를우리관점에서주체적으로개척하는데필수불가결한선구적인작업이다.언젠가는‘롯데학술총서’가우리국민의필독서가될것으로기대한다.
롯데학술총서의첫번째책『백두산문명과한민족의형성』은우리고유의사유체계인선도(仙道)사상의내용과연원을밝히고이사상이어떻게건국이념홍익인간(弘益人間)재세이화(在世理化)로귀결되는지풀어냈다.특히,백두산서쪽신석기문화가동아시아상고문화원형으로중원문화나시베리아문화의영향을받은것이아니고오히려이들문화의발전을이끌었음을밝혔다.이는동아시아문화의시원이우리선도문화였음을의미하는획기적인연구성과이다.두번째책은독도문제의역사지리적ㆍ국제법적인진실을밝힌『독도문제의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