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행복해졌으면 좋겠어 (황리제 감성 시집)

너도 행복해졌으면 좋겠어 (황리제 감성 시집)

$13.00
Description
그림과 사진이 있는 뉴에이지 뮤지션의 감성시 135편!
-‘태리서’라는 예명으로 작곡활동을 하고 있는 황리제의 첫 시집

다시 만날 때까지
기다려. 기다려.
다시 만날 때까지
사랑하지 말고.
계절이 바뀌고
아름다운 밤이 찾아올 때
그때, 그때 너를 찾아갈게.
- <다시 만날 때까지>전문
저자

황리제

저자황리제

이책의지은이황리제는뉴에이지뮤직(newagemusic)작곡자(태리서라는예명)이다.
첫번째앨범<뜨거운아이>에서뉴에이지란기존의틀은유지하되,마치가사는없지만가사가들리는듯한느낌이들수있는선율로표현하였다.또한멜로디의구간을나누어,반복되기도하며때론예상치못한음들을나타나게하여마음을사로잡고자노력한곡들을담았다.

두번째앨범<진짜는뒤늦게온다>에서순수한목표는바로‘낭만’이라는키워드였다.무언가포기하거나지쳐버렸을지도모를당신의마음을다시낭만에젖게할만한기묘한힘을발휘해낼곡들을선별하였다.특유의무겁지만침울하진않은선율과희망을나타내는밝고아름다운음률들이당신을다시일으키고자한다.

이번에펴낸황리제의첫시집《너도행복해졌으면좋겠어》는그동안두번의앨범작업을하면서모은시를직접찍은사진들을담아엮었다.따라서이시집은이미펴낸두앨범의작가후기성격이기도하며,작곡자로서,시인으로서황리제의독특한감성세계를엿볼수있은좋은기회라할수있다.작가는현재시작(詩作)과작곡활동을병행하고있다.

목차

프롤로그

PART1_백지도결국엔쓰여지길원하지

PART2_외로움이똑똑찾아왔을때의기록

PART3_걷다가또걸으면떠오르게되던

PART4_잠이들무렵에떠오르던

PART5_신이내게말한다

PART6_안녕187

출판사 서평

■황리제의시들은뉴에이지뮤지션답게싱그럽고감성적이다.
-깊은절망속에서희망을,외로움속에서자유를찾는시편들

어느절망이있었다.
어김없이그날도절망은절망을하고있었다.

자신을생각으로학대하며
이젠무엇을해야만하나
세상을놓으려하는절망이있었다.

그런데그날역시
절망의마음을감싸도는건,슬픔이었는데
그날따라자신의슬픔이
더안타깝기도하고아름답다고느껴졌다.

그때부터였을까.
절망은그렇게펜을들었다
제일먼저무엇에대해서쓸까
생각하다가,그생각은기껏해봐야6초남짓이었다.

그애.희망이란아이였다.
우린,사랑하기힘들것같다며
떠난그애였다.

절망의첫문장은이렇게시작된다.

이루지못한것들이
나를살게끔만드네.

희망이란-이름으로.

-<프롤로그>전문

[책속으로추가]

흉터

내가싫어지려고할땐
나의이흉터를보아요.
이흉터는
지워질수가없죠.
그대는품을수없던
숨기고싶었던나의흉이었죠.
내가버티고견뎌왔던
삶의표시였죠.
내가싫어지려고할땐
나의이흉터를보아요.

N

N은흉터이다.때론N을대일밴드로가렸었는데
대일밴드에도넘치는N의길이에어린마음에속상해운적이있었다.
한번은땅에붙은껌을떼는것처럼N도없앨수있지않을까하여
날카로운것으로N의부분을긁어내었는데
지금생각하면어리석으면서도잔인한행동이었다.
:흉터는가릴수록더빛을냈다

그애

당신이란말은어울리지않는다.
그대는더어울리지않았다.
그럼,그사람
아니.너무딱딱했다.
그애는
맞아그애?
어른이지만그애.
내마음속그애.
이제야어울렸다.
‘그애’에겐‘그애’라는이단어가

하나

나하나없어졌다고
다들떠들썩했다고한다.
나하나없어졌다고
다들내게무슨일이생긴게아니냐며
그리워하고찾았다고한다.
내안의상상이
이렇게생각하면
너의그뜨거운눈물이
이제는그칠수도있다며
방법을일러주었다.
함께읊는다.
:나하나없어졌다고
다들나를찾는다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