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은미 - 함께하는이야기 4

그냥 은미 - 함께하는이야기 4

$12.00
저자

정승희

‘새벗문학상’을받으며동화를쓰기시작했다.전국마로니에백일장에서우수상을,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창작지원금을받았다.동화와청소년소설을쓰고있다.쓴책으로는동화『그냥,은미』,『슈퍼땅콩대붕어빵』,『괴물이빨과말하는발가락』,『나를따라온감자』,『최탁씨는왜사막에갔을까?』,『눈으로볼수없는지도』,『알다가도모를일』,『할아버지!나무가아프대요』,『우리춤꾼김천흥-손을들면흥이요,팔을들면멋이라』,『공주의배냇저고리』(공저)청소년소설『아린』,『내가가장무서워하는것』,『울고있니너?』(공저)그림책『나도안긁고싶단말이야』,『엄마제발그만!』,『팥죽할멈과호랑이』등이있다.

목차

1.특별한은미
2.삼촌네꽃집
3.어디에있는걸까?
4.찬밥보다못한썩은밥신세
5.제법이네
6.내기할래?

출판사 서평

세상을의식하며사는삶,그냥나대로의삶
어떤삶들이더행복한세상을만들까?

엄마는은미의안전을위해잔소리하며은미를단속하고,상우는놀림감이되는누나가싫어은미를구박하고,학교아이들과동네어른들은은미를보며수군거린다.가족들의통제와사람들의불편한시선에은미는불안할때나오는행동을보이고,하고싶은말을속으로삼킨다.사람들은은미에게왜이러는것일까?은미가‘보통의상태’에서벗어나서일텐데,보통이되라고강요할수있을까?보통이과연정답일까?은미뿐아니라누구라도자기의특성을인정하지않고,사회의잣대로만본다면불편하고답답할것이다.그나마은미는은미의순수함과정직함에자신을반성하는꽃집언니네에서와자연속에서만큼은안락함을느낀다.꽃집언니처럼그냥,있는그대로의그사람을보고대하면사회의수많은마찰들은줄어들것이며,더불어행복한사람들은늘어날것이다.
장애인은동정의대상이아니라사회의약자이기에보호받아야하고,장애인의삶에서도배울것이있음을느끼게하는『그냥은미』는사회의시선이아닌,나의느낌으로타인을보려고하는마음가짐을독자에게심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