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익숙한 것들의 역사 - 마음틴틴 10

내게 익숙한 것들의 역사 - 마음틴틴 10

$13.50
Description
일상 속 물건, 음식, 장소, 교통수단…
그들의 평범하지 않은 탄생 역사를 파헤친다!
역사는 인류의 삶과 함께 한시도 쉬지 않고 변해 왔다. 역사의 혹한기와 부흥기를 거치며 끊임없이 발전해 온 과정이 쌓여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장소, 음식, 물건, 교통수단이 된 것이다. 머무는 장소, 맛보는 음식, 사용하는 물건, 이용하는 교통수단이 단순한 결과물로 보이지만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 오랜 시간을 거쳐 많은 사람들의 삶과 생각이 녹아 사회 풍경을 변화시키고 새로운 문화를 낳아 역사를 만들었음을 알 수 있다.
과거 왕실과 수도원에 한정되었던 도서관은 금속활자와 인쇄술의 발명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공 도서관으로 변화했고, 라면은 경제가 어려워 쌀이 부족했던 시절, 정부에서 혼분식 장려운동을 펼친 덕분에 인기를 끌게 되었으며, 냉장고의 발명으로 음식을 오래 보관하게 되면서 대형 마트에서 쇼핑하는 문화가 생겼다. 어디 그뿐인가. 엘리베이터의 발명으로 고층 건물이 생겼고, 프린터와 복사기로 인해 종이가 규격화되었다.
이 책에서는 도서관, 영화관, 슈퍼마켓, 찜질방 등 우리를 둘러싼 여러 장소를 비롯해 치킨, 라면, 콜라, 돈가스 등 흔히 먹는 음식뿐 아니라 냉장고, 연필, 진공청소기, 스마트폰 등 없어서는 안 되는 생활필수품과 여러 교통수단까지 늘 우리와 함께 있었기에 너무나도 익숙한 40가지의 탄생 역사를 파헤친다. 문부일 작가는 이러한 것들이 어떻게 사람들과 얽히며 역사를 만들고 우리 생활을 변화시켰는지 과거부터 현재까지 세계와 한국을 종횡무진 누비며 평범한 것들의 빛나는 순간을 역사 속에서 새롭게 조명해 본다.

우연과 집요함, 호기심과 창의성으로 역사를 만든 인물들!
1009번째 방문한 레스토랑에서 자신이 개발한 치킨 양념을 계약한 KFC 창업주 할랜드 샌더스
지우개를 안 잃어버리려고 지우개 연필을 발명한 가난한 화가 지망생 하이먼 립맨
계약이 취소된 천막용 천으로 튼튼한 작업용 바지를 만든 리바이 스트라우스
침대 틀을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건물 위층까지 운반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승강기를 개발한 오티스
육아로 힘들어하는 딸을 위해 알루미늄을 이용해 가벼운 접이식 유아차를 개발한 맥클라렌
이 책에는 때로는 우연한 일로, 때로는 집요함으로 역사에 발자취를 남긴 인물들이 많이 등장한다.
셀 수 없이 많은 좌절에도 포기하지 않고 오뚝이처럼 일어나 도전한 사람도 있고, 위기를 기회로 삼아 어려움을 정면으로 돌파한 용감한 사람도 있다. 관찰력과 아이디어로 기존에 없던 제품을 발명해 내는가 하면, 남들의 조롱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기 길을 감으로써 고정관념을 깬 사람도 있다.
이들은 늘 같은 일상 속에서 호기심을 갖고 창의성을 발휘한 덕분에 생활에 혁신을 가져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발명이나 놀라운 발견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고, 남들보다 뛰어난 지식과 전문 기술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이들의 발자취는 희망과 용기를 주고 도전정신을 일깨워 준다.
작가는 이 책을 읽는 독자에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보면서 “왜?”라는 질문을 던져 보라고 말한다. 그러다 보면 세상이 다르게 보이고, 엉뚱한 상상력과 호기심이 생겨 발명의 씨앗이 자랄 거라고.
학업과 입시 등으로 위축된 청소년들이 이 책을 통해 역사와 문화에 관심을 갖고, 엉뚱한 상상력과 호기심을 맘껏 펼쳐 보는 자신감을 갖길 기대한다.
선정 및 수상내역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처음 선보이는 '가을 첫 책' 선정도서

저자

문부일

제주에서태어나대학에서정치와사회를공부했다.「문화일보」신춘문예에동화가,「전북일보」신춘문예에소설이당선되었으며,이후MBC창작동화대상,대산창작기금을받았다.『10대를위한나의첫소설쓰기수업』『역사인터뷰,그분이알고싶다』『내게익숙한것들의역사』,동화『사투리회화의달인』,청소년문학『4월,그비밀들』『WELCOME,나의불량파출소』『우리동네도둑들』등많은책을펴냈다.요즘은학교,도서관,교육청에서글쓰기수업을하며어린이와청소년을만나고있다.

목차

익숙한장소의역사
집배원아저씨가아이를배달했다고?
인간동물원이있었다고?
더워?도서관에서북캉스나할까?
두근두근,웰컴투공항!
매일슈퍼에가는슈퍼맨과슈퍼우먼
패스트푸드가게에서서두르면체해
영화는영화관에서봐야제맛!
식혜와맥반석달걀은찜질방에서!
동네에은행이없다고?
더울땐해수욕장,추울땐수영장

익숙한음식의역사
스팸은억울해!
라면이이세상에없다면?
치킨공화국에서는1인1닭!
돈가스,카레,고로케에게출생의비밀이있다고?
금보다더귀한소금
서둘러,빙수가녹기전에!
짜장면?자장면?맘대로불러!
쉿,콜라의비밀을알려주마!
초콜릿의쓴맛좀볼래?
떡이좋아?케이크가좋아?둘다먹을래!
옷에껌이붙었다고?

익숙한물건의역사
으악,여권을집에두고왔다고?
냉장고가바꾼세상
연필,흑심을품고!
남자도당당하게양산쓰는그날!
A4용지,가로세로의길이는?
청바지,찢어질수록더멋져!
책상위에사는작은동물,마우스
노트북,달걀처럼가벼워질까?
똑똑하게사용해야스마트폰!
진공청소기,동전까지빨아들이니까조심해!
지우개,나쁜기억까지모조리지워라!
포스트잇,스카치테이프,바리캉의공통점은?

익숙한교통수단의역사
자전거?자전차?
비거에서비행기까지!
기차는얼마나빨라질까?
버스는다함께타야해!
가끔은엘리베이터를타지말고걷자!
고속도로를질주해서유럽까지!
유아차도승차감이중요해!

출판사 서평

우연과집요함,호기심과창의성으로역사를만든인물들!

1009번째방문한레스토랑에서자신이개발한치킨양념을계약한KFC창업주할랜드샌더스
지우개를안잃어버리려고지우개연필을발명한가난한화가지망생하이먼립맨
계약이취소된천막용천으로튼튼한작업용바지를만든리바이스트라우스
침대틀을어떻게하면안전하게건물위층까지운반할수있을까고민하다가승강기를개발한오티스
육아로힘들어하는딸을위해알루미늄을이용해가벼운접이식유아차를개발한맥클라렌
이책에는때로는우연한일로,때로는집요함으로역사에발자취를남긴인물들이많이등장한다.
셀수없이많은좌절에도포기하지않고오뚝이처럼일어나도전한사람도있고,위기를기회로삼아어려움을정면으로돌파한용감한사람도있다.관찰력과아이디어로기존에없던제품을발명해내는가하면,남들의조롱속에서도꿋꿋하게자기길을감으로써고정관념을깬사람도있다.
이들은늘같은일상속에서호기심을갖고창의성을발휘한덕분에생활에혁신을가져왔다.대부분의사람들은발명이나놀라운발견은아무나하는게아니고,남들보다뛰어난지식과전문기술이있어야가능하다고생각한다.그렇게생각하는사람들에게이들의발자취는희망과용기를주고도전정신을일깨워준다.
작가는이책을읽는독자에게당연하다고생각하는것들을보면서“왜?”라는질문을던져보라고말한다.그러다보면세상이다르게보이고,엉뚱한상상력과호기심이생겨발명의씨앗이자랄거라고.
학업과입시등으로위축된청소년들이이책을통해역사와문화에관심을갖고,엉뚱한상상력과호기심을맘껏펼쳐보는자신감을갖길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