둠즈데이북 2 (코니 윌리스 장편소설)

둠즈데이북 2 (코니 윌리스 장편소설)

$15.47
Description
옥스퍼드 역사학도 카브린이 펼치는 파란만장 중세 체험기!
1983년 휴고상과 네뷸러상을 수상하고 로커스상 노미네이트 된 코니 윌리스의 대표작 《화재감시원》과 이어지는 「옥스퍼드 시간 여행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자 가장 긴 소설 『둠즈데이 북』 제2권. 시리즈 내에서 시간상으로 가장 먼저 있었던 일을 담고 있는 프리퀄로, 과거로의 시간 여행이 가능해진 2054년, 옥스퍼드의 역사학도 키브린이 최고로 위험한 시대로 꼽히는 14세기 중세로 홀로 역사 연구를 떠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코니 윌리스의 세계관에서 유독 특별한 캐릭터인 던워디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지도 교수 던워디는 위험등급 10의 중세로, 특히 어린 여학생 혼자 시간 여행을 떠나는 것을 극구 반대하지만, 총명하고 씩씩한 수제자 키브린은 뜻을 굽히지 않는다. 그런데 키브린이 시간 여행을 떠나자마자 강하를 담당한 기술자가 “뭔가 잘못되었습니다”라는 말을 남긴 채 갑자기 쓰러지고, 키브린 역시 중세에 도착하자마자 원인 모를 고열로 정신을 잃고 마는데…….
저자

코니윌리스

1945년12월31일미국콜로라도주덴버에서태어났고,본명은콘스탄스일레인트리머윌리스다.오랫동안교사로일하면서여러잡지에작품을기고했지만별다른관심을끌지못하다가,1982년단편<화재감시원>이휴고상과네뷸러상을동시에수상하며주목받기시작했다.〈화재감시원〉을표제로한단편집《화재감시원》(1985)은그해〈뉴욕타임스〉주목할만한책으로선정되었다.첫번째장편소설《링컨의꿈》(1987)으로존캠벨상을받았고,1992년에발표한《둠즈데이북》으로휴고상과네뷸러상은물론로커스상을휩쓸었고,1998년에발표한《개는말할것도없고》로20세기후반에서21세기로이어지는SF문학계에코니윌리스전성시대의문을열었다.12년만에발표한《블랙아웃》(2010)과《올클리어》(2010)로휴고상과네뷸러상,로커스상을동시에석권하며시리즈의모든책이휴고상을수상한최초의작가가되었다.장단편을넘나드는왕성한작품발표로휴고상11회,네뷸러상7회,로커스상12회수상등역사상가장많은메이저SF문학상을받은작가로손꼽히며,2009년SF명예의전당에헌정되었다.2011년에는그모든업적과공로를아울러,역사상28번째로‘그랜드마스터상’을받으며명인의반열에올랐다.이후에도《크로스토크》(2016),《로즈웰가는길》(2023)등을발표하며꾸준히작품활동을이어가고있다.

목차

19_467
20_494
21_521
22_555
23_579

3부
24_609
25_637
26_655
27_686
28_713
29_738
30_760
31_780
32_808
33_833
34_861
35_885
36_901

출판사 서평

‘여성은시간여행이야기의주인공이될수없다고?’

과거로의시간여행이가능해진2054년,옥스퍼드의역사학도키브린이14세기중세로홀로역사연구를떠난다.지도교수던워디는위험등급10의중세로,특히“어린여학생혼자”시간여행을떠나는것을극구반대하지만,총명하고씩씩한수제자키브린은뜻을굽히지않는다.그런데키브린이시간여행을떠나자마자‘강하’를담당한기술자가“뭔가잘못되었습니다”라는말을남긴채갑자기쓰러지고,키브린역시중세에도착하자마자원인모를고열로정신을잃고마는데….

옥스퍼드시간여행시리즈의두번째작품이자시리즈에서가장긴소설인《둠즈데이북》은시리즈내에서시간상으로는가장먼저있었던일입니다.프리퀄이죠.키브린이라는학생이중세에갔다가무시무시한고생을했던사건을다루고있습니다.이열성적인학생은최고로위험한시대로꼽히는중세로가겠다고우깁니다.던워디는그고집을꺾지못했죠.그리고이런저런불운이겹친끝에사고가납니다.사고는2054년에있는던워디의세계와1300년대로투입된키브린의세계에서동시에일어납니다.두시대의옥스퍼드에서모두전염병이발발하죠.전세계적인전염병대비시스템이갖춰진시대와민간요법에의지할수밖에없었던시대가번갈아가며이야기를이어갑니다.
그런데2054년과1300년대로나뉜두이야기에는공통점이있습니다.모두자신이사랑하는것들을먼저보호하려한다는거죠.불가피하게우선순위가생겨납니다.던워디의경우에는키브린입니다.키브린은던워디를잘따랐던총명하고열성적인학생이었고,던워디는자신이그런학생을위험에빠뜨렸다는사실에커다란죄책감을느낍니다.그때그걸다시검사했어야했는데,이걸한번더봤어야했는데,아니애초에중세에가지못하게해야했는데.던워디는키브린이정확히어떤상태에있는지,어떻게과거로부터구해낼지고민하느라치명적인인플루엔자가퍼진옥스퍼드를정신없이뛰어다닙니다.병에걸려사경을헤매는사람을추궁하고,며칠동안잠을자지못한동료를채근하기도합니다.던워디는코니윌리스의세계에서‘선(善)’에속하는사람이죠.던워디는자신의우선순위(키브린)때문에다른사람들이더고생한다는사실을잘알고있습니다.그러나어쩔수가없지요.던워디는자기마음을어쩔수가없다는사실을깨닫고또깨닫습니다.방법은하나뿐입니다.마음이원하는일을마지막까지계속하는것뿐이죠.<화재감시원>에서냉정해보이던던워디는사실마음이어떻게사람을움직이는지알고있었던겁니다.던워디가냉정한이유는애초에마음이쓰일일이없도록노력하기때문입니다.던워디는착한사람입니다.아마다시사고가발생한다면던워디는또뛰어들겁니다.그러나《둠즈데이북》을통과한던워디는그노력이얼마나커다란희생을요구하는지알고있죠.마음은딱소중한만큼위험합니다.그리고리더는조직원들이맞닥뜨릴수있는모든위험을가능한한배제해야하죠.《둠즈데이북》은코니윌리스의세계관에서유독특별한캐릭터인던워디가어떻게만들어졌는지를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