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반려견, 유기견을 소재로 했던 《어느 날 가족이 되었습니다》에 이은 박현숙 작가의 두 번째 ‘동물복지’, ‘동물보호’를 주제로 한 신작 장편동화 《뻔뻔한 가족》은 ‘길고양이’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오래된 빌라를 배경으로 길고양이에 대해 서로 다른 입장을 가진 사람들의 갈등과 화해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묻고 있다.
[줄거리]
나동지는 4학년 겨울방학이 끝나갈 무렵, 갑작스러운 아빠의 사업 실패로 인해 할머니네에서 살게 된다. 할머니 집은 안녕빌라 103호. 그런데 옆집인 104호에 사는 사람들과 이사 오자마자 사사건건 부딪친다. 104호 할머니는 온 동네에서 벌어지는 일에 참견하는 게 특기이자 취미. 아니나다를까, 이사 온 다음 날 아침 일찍부터 103호에 찾아와 평소에는 잘 오지도 않더니 아쉬우니까 왔냐며 동지의 엄마 아빠를 뻔뻔하다고 타박한다. 그 할머니에 그 손녀 아니랄까 봐 104호의 오하얀도 언제 본 사이라고 나동지에게 불쑥 초대장을 내미는데 심지어 길고양이 장례식 초대장이다. 나동지는 절대 가고 싶지 않았지만 도저히 안 갈 수 없게 만드는 오하얀 때문에 할 수 없이 길고양이 장례식에 참석하는데 얼토당토않게도 장례식에 왔으니 부조금을 내라고 한다.
방학이 끝나고 오하얀이 다니는 학교로 전학하게 된 나동지는 결국 오하얀과 한 반이 되어 다시 만나고 오하얀과 친구들의 ‘길고양이 장례식’ 사건이 학교에 알려지게 되면서 교장 선생님은 ‘길고양이 장례식 금지령’을 내린다. 길고양이라면 끔찍하게 싫어하는 104호 할머니는 이 사건을 계기로 오하얀이 그동안 길고양이를 보살펴 온 걸 알게 된다. 그 와중에 검은고양이 한 마리가 안녕빌라 1층 현관 안쪽에 들어와 새끼를 낳으면서 나동지네 가족과 104호 할머니는 다시 부딪치게 되고……
[줄거리]
나동지는 4학년 겨울방학이 끝나갈 무렵, 갑작스러운 아빠의 사업 실패로 인해 할머니네에서 살게 된다. 할머니 집은 안녕빌라 103호. 그런데 옆집인 104호에 사는 사람들과 이사 오자마자 사사건건 부딪친다. 104호 할머니는 온 동네에서 벌어지는 일에 참견하는 게 특기이자 취미. 아니나다를까, 이사 온 다음 날 아침 일찍부터 103호에 찾아와 평소에는 잘 오지도 않더니 아쉬우니까 왔냐며 동지의 엄마 아빠를 뻔뻔하다고 타박한다. 그 할머니에 그 손녀 아니랄까 봐 104호의 오하얀도 언제 본 사이라고 나동지에게 불쑥 초대장을 내미는데 심지어 길고양이 장례식 초대장이다. 나동지는 절대 가고 싶지 않았지만 도저히 안 갈 수 없게 만드는 오하얀 때문에 할 수 없이 길고양이 장례식에 참석하는데 얼토당토않게도 장례식에 왔으니 부조금을 내라고 한다.
방학이 끝나고 오하얀이 다니는 학교로 전학하게 된 나동지는 결국 오하얀과 한 반이 되어 다시 만나고 오하얀과 친구들의 ‘길고양이 장례식’ 사건이 학교에 알려지게 되면서 교장 선생님은 ‘길고양이 장례식 금지령’을 내린다. 길고양이라면 끔찍하게 싫어하는 104호 할머니는 이 사건을 계기로 오하얀이 그동안 길고양이를 보살펴 온 걸 알게 된다. 그 와중에 검은고양이 한 마리가 안녕빌라 1층 현관 안쪽에 들어와 새끼를 낳으면서 나동지네 가족과 104호 할머니는 다시 부딪치게 되고……
뻔뻔한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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