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한 우정

뻔뻔한 우정

$12.00
Description
“감자튀김 냄새만 맡아도 가슴이 쿵쿵거려!”
어느 날 갑자기 이상해진 나동지,
영문을 모르겠는 오하얀은 그저 감자튀김이나 씹을 밖에!
‘뻔뻔한’ 시리즈 2탄 -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우정 이야기!
우주 최강 왈가닥, 우리 반 최고 축구왕, 그리고 세상에서 감자튀김을 제일 좋아하는 오하얀! 언젠가부터 먼 데서 감자튀김 냄새만 나도 가슴이 두근두근, 얼굴까지 발갛게 달아오르는 나동지! 나동지와 오하얀의 우정에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뻔뻔한 가족』에 이은 열두 살 오하얀과 나동지의 ‘뻔뻔한’ 이야기 시리즈 2탄은 아주 ‘특별한 우정’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줄거리]
처음에는 그저 평범한 아이인 줄 알았다. 그런데 헤어스타일도 패션도 예사롭지 않다. 다리는 어찌나 반들반들 빛이 나는지 사기그릇이 따로 없다. 아이돌만 한다는 왁싱을 했다나 어쨌다나! 언젠가부터 5학년 전체가 그애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를 반짝반짝 빛나는 눈으로 바라본다. 그애 이름은 오진성. 진성이는 초코바를 한 보따리씩 들고 다니면서 5학년 여자애 모두에게 고백을 하려고 한단다. 딱 봐도 멋있으니까 그 고백을 모두 받아줄 것만 같아서 나동지는 그저 불안하기만 하다. 세상에서 감자튀김을 제일 좋아하고 학교를 통틀어 축구도 제일 잘하고 길고양이를 엄청 사랑하는 안녕빌라 104호 오하얀도 진성이 고백을 받았을까? 벌써 그 고백을 받아준 건 아닐까?
그러던 어느 날, 오하얀 손목에 찰랑거리는 뭔가를 나동지가 발견하는데…… 혹시 소소 캐릭터 팔찌? 진성이에게 초코바는 여러 개지만 소소 캐릭터 팔찌는 한 개뿐인데……!
“너를 믿었어. 어떻게 그걸 받아? 걘 다 좋아해. 모두에게 고백한다고!”
“나도 알거든……. 우리 반 여자애들 다 알고 있거든! 그게 뭐?”
나동지 맘도 모르고 뻔뻔하기 짝이 없는 오하얀과 깊은 슬픔에 잠긴 나동지, 그리고 반 전체가 함께하는 파자마 파티에서 밝혀지는 비밀!
저자

박현숙

2006년대전일보신춘문예에당선되어작가가되었습니다.제1회살림어린이문학상대상을받았습니다.그동안『뻔뻔한가족』『어느날가족이되었습니다』『수상한아파트』『수상한우리반』『수상한편의점』『가짜칭찬』『나는증인이아닙니다』『시원탕옆기억사진관』『칭찬샤워』『국경을넘는아이들』『마트로가는아이들』『마음을배달해드립니다』『아디닭스치킨집』『닭다섯마리가필요한가족』『너랑짝꿍하기싫어!』등백여권의동화책과청소년소설『구미호식당』『해리미용실의네버엔딩스토리』『Mr.박을찾아주세요』등을펴냈습니다.화제의‘수상한’시리즈에이어따뜻하고정의롭게,솔직하고당당하게성장하는어린이를위한이야기‘뻔뻔한’시리즈를계속써나갈계획입니다.

목차

도대체내가왜이러지?6|인기비결은반들반들빛나는다리17|부딪히지좀말자,제발!30|빨리죽는음식가지고와서죄송합니다42|통곡하는이유53|계속되는고백63|배달온물건76|성찬이의슬픈경험86|다른줄알았는데아니었다96|일곱명다고백을받았다고?107|소소캐릭터팔찌119|내머리가닭같다고?129|파자마파티에입장하려면139|다리털148|유통기한이지난연고162|나도우정이라고,우정!169∥글쓴이의말188|[부록]대마왕샘의두근두근마음상담실191

출판사 서평

‘수상한’시리즈의작가박현숙의새로운이야기,‘뻔뻔한’시리즈2탄!
“세상에서가장비밀스럽고특별한우정”

젠더교육이초등교과과정에도입되면서다양한교육활동이이뤄지고그러한사례들이책으로도출간되고있다.지식교양적접근도필요하지만자기동일시를통한감각과체화에문학작품만한것도없을것이다.박현숙작가의신작『뻔뻔한우정』은어느날갑자기찾아온이성에대한마음,그마음을표현할길이없어서끙끙앓다가서로의마음을확인하는과정,방과후학교운동장에서함께축구하는모습등을통해우리안에잠재되어있는성별고정관념과성역할에따른차별에대해생각하게하고자연스럽게젠더감수성까지높여준다.마침내선생님의도움을받아열린파자마파티에서서로에대한존중은물론‘나다움’의소중함까지깨닫게되는과정이오롯이문학적으로형상화되어있는점은이작품이가진큰미덕이다.
더불어부록으로구성한‘대마왕샘의두근두근마음상담실’이라는타이틀의요긴한정보페이지도한몫한다.현직초등학교교사이자『초등부모교실』등여러권의책을펴낸차승민선생이막이성에눈을뜬아이들이궁금해할만한질문들에답하는형식으로글을썼다.마음을전하는방법부터이성교제와공부둘다잘하고싶은마음,잘헤어지기위한방법까지어린이의눈높이에딱맞췄다.

한국아동문학의빛나는성취,
박현숙의새로운페르소나나동지&오하얀

2006년신춘문예로등단한이후동시대어느작가보다왕성한활동을해온박현숙작가의동화에는언제나어떤비극적상황에서도삶을긍정하며마지막순간까지희망을잃지않는주인공들이등장한다.그리고고난에처한이주인공곁에는주인공의처지에공감하고순수한위로와지지로연대하는조력자들이있다.
어떤순간에도위트와유머를잃지않는명랑한엄마,그런엄마와함께묵묵히가족을끌어안아살피는할머니까지안녕빌라103호나동지네가족은물론부모를대신해손녀를살피는조손가정104호오하얀네역시각자의방식으로서로의기색을살피고상처를돌본다.
특히박현숙작가의작품에서보이는가장큰미덕은서로의차이와다름을인정하고함께공존하기위해조금씩마음을여는과정을그려내는데있어독자를가르치려고하지않는다는점이다.오로지공감과연대,환대의힘으로갈등과위기를극복하고아이와어른이함께성장한다.

신작『뻔뻔한우정』은전작인『뻔뻔한가족』의후속작이다.길고양이장례식(『뻔뻔한가족』)에초대되면서친구가된나동지와오하얀의섬세한심리묘사가특별히돋보이는작품이다.열두살사춘기남사친나동지와여사친오하얀에게어느날갑자기찾아온두근두근설레는마음이타고난이야기꾼인작가의능청스러운입담속에서사랑스럽게그려진다.동시에자신의감정을곰곰들여다보면서상대의입장을살피고배려하는두아이의성숙한태도를통해초등젠더교육의방향이어떠해야할지생각해보게한다.
베스트셀러를넘어스테디셀러로자리잡은‘수상한’시리즈의나여진을잇는,작가박현숙의새로운페르소나나동지와오하얀이펼쳐보일‘뻔뻔한’다음이야기가벌써부터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