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배우 문소리 · 밴드 브로콜리너마저 윤덕원 추천
목판화가 이윤엽이 쓰고 그린 책. 다양한 형식으로 작업한 목판화 작품들에는 작가의 삶을 둘러싸고 있는 이웃과 자연 환경, 계절의 변화부터 사회적 비판, 그늘진 곳을 향한 연대의 목소리들이 글과 함께 담겨 있다. 일견 쉽게 쓰고 그린 것처럼 보이지만 글과 그림 모두 천진한 어린아이처럼 꾸미거나 숨기는 것 없이 당당하고 단순하면서도 묘하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단순하고 순수하게, 꾸밈없이 당당하게!”
목판화가 이윤엽이 들려주는 세상 이야기
목판화가 이윤엽이 쓰고 그린 책이다. 월간 『고래가 그랬어』에 2009년부터 2018년까지 10여 년간 연재한 글과 그림을 고르고 다듬어 엮었다. 그동안 여러 곳에서 열었던 개인전 전시작 몇 편도 더했다. 다양한 재료와 형식으로 작업한 목판화들에는 작가의 삶을 둘러싸고 있는 이웃과 자연 환경, 계절의 변화부터 사회적 의제들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 그늘진 곳을 향한 연대의 목소리들이 글과 함께 담겨 있다. 일견 쉽게 쓰고 그린 것처럼 보이지만 어린아이의 천진함을 보는 듯 꾸미거나 숨기는 것 없이 당당하고 단순하면서도 묘하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살아 있는 모든 존재들의 의미와 가치를 일깨우는 책”
문소리(배우), 윤덕원(가수·‘브로콜리너마저’) 추천
총 3개의 장으로 갈라 담은 50여 편의 글과 그림을 관통하는 것은 놀랍도록 깊고 따뜻한 생태적 감수성과 함께 작가에게 다가온 모든 대상의 본질을 들여다보려 애쓰는 마음이다. 첫 장인 ‘신기한 일’에 담긴 작품들은 ‘땅’과 ‘모성’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농사꾼이 되고 싶어 하는 아이나 귀도 눈도 어두운 노인들의 인내와 지혜, 성실함이 일궈내는 일들의 대단함, 모성의 경이로움이 그려진다. 두 번째 장인 ‘이런 꽃 저런 꽃’에는 예술가의 눈으로 바라보는 자연환경과 계절의 변화, 반려동물을 비롯한 비인간동물에 대한 존중이 담겨 있다. 세 번째 장인 ‘기억하는 마음’에는 작가를 따라다니는 파견미술가, 현장예술가라는 수식어들을 설명해 주는 작품들을 모았다. 대추리, 강정, 용산, 밀양, 광화문, 세월호 유가족과 한진중공업, 쌍용자동차, 콜트콜텍 노동자 등 목소리가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예술로 함께 연대해 왔던 흔적들이 주를 이룬다. 작가는 몇 년 전 한 인터뷰에서 “예술은 자기 얘기를 하는 것”이고 “진실을 보고 싶어 하는 마음이 예술 감상의 밑자리”에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내가 본 것을 당신도 보게 하는 방법”이 ‘예술’이라고 말했던 미국의 현대미술가 알렉스 카츠의 철학이 떠오르는 말이다. 그래서일까. 이윤엽의 글과 그림은 ‘진실’이 가진 느리지만 깊고 단단한 힘과 닮아 있다. 서로를 돌보며 귀애하는 마음으로, 살아 있는 모든 존재들이 갖는 의미와 가치를 환기시킨다.
목판화가 이윤엽이 쓰고 그린 책. 다양한 형식으로 작업한 목판화 작품들에는 작가의 삶을 둘러싸고 있는 이웃과 자연 환경, 계절의 변화부터 사회적 비판, 그늘진 곳을 향한 연대의 목소리들이 글과 함께 담겨 있다. 일견 쉽게 쓰고 그린 것처럼 보이지만 글과 그림 모두 천진한 어린아이처럼 꾸미거나 숨기는 것 없이 당당하고 단순하면서도 묘하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단순하고 순수하게, 꾸밈없이 당당하게!”
목판화가 이윤엽이 들려주는 세상 이야기
목판화가 이윤엽이 쓰고 그린 책이다. 월간 『고래가 그랬어』에 2009년부터 2018년까지 10여 년간 연재한 글과 그림을 고르고 다듬어 엮었다. 그동안 여러 곳에서 열었던 개인전 전시작 몇 편도 더했다. 다양한 재료와 형식으로 작업한 목판화들에는 작가의 삶을 둘러싸고 있는 이웃과 자연 환경, 계절의 변화부터 사회적 의제들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 그늘진 곳을 향한 연대의 목소리들이 글과 함께 담겨 있다. 일견 쉽게 쓰고 그린 것처럼 보이지만 어린아이의 천진함을 보는 듯 꾸미거나 숨기는 것 없이 당당하고 단순하면서도 묘하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살아 있는 모든 존재들의 의미와 가치를 일깨우는 책”
문소리(배우), 윤덕원(가수·‘브로콜리너마저’) 추천
총 3개의 장으로 갈라 담은 50여 편의 글과 그림을 관통하는 것은 놀랍도록 깊고 따뜻한 생태적 감수성과 함께 작가에게 다가온 모든 대상의 본질을 들여다보려 애쓰는 마음이다. 첫 장인 ‘신기한 일’에 담긴 작품들은 ‘땅’과 ‘모성’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농사꾼이 되고 싶어 하는 아이나 귀도 눈도 어두운 노인들의 인내와 지혜, 성실함이 일궈내는 일들의 대단함, 모성의 경이로움이 그려진다. 두 번째 장인 ‘이런 꽃 저런 꽃’에는 예술가의 눈으로 바라보는 자연환경과 계절의 변화, 반려동물을 비롯한 비인간동물에 대한 존중이 담겨 있다. 세 번째 장인 ‘기억하는 마음’에는 작가를 따라다니는 파견미술가, 현장예술가라는 수식어들을 설명해 주는 작품들을 모았다. 대추리, 강정, 용산, 밀양, 광화문, 세월호 유가족과 한진중공업, 쌍용자동차, 콜트콜텍 노동자 등 목소리가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예술로 함께 연대해 왔던 흔적들이 주를 이룬다. 작가는 몇 년 전 한 인터뷰에서 “예술은 자기 얘기를 하는 것”이고 “진실을 보고 싶어 하는 마음이 예술 감상의 밑자리”에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내가 본 것을 당신도 보게 하는 방법”이 ‘예술’이라고 말했던 미국의 현대미술가 알렉스 카츠의 철학이 떠오르는 말이다. 그래서일까. 이윤엽의 글과 그림은 ‘진실’이 가진 느리지만 깊고 단단한 힘과 닮아 있다. 서로를 돌보며 귀애하는 마음으로, 살아 있는 모든 존재들이 갖는 의미와 가치를 환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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