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도서관 : 기묘한 도서관 3 - 서유재 어린이문학선 두리번 16

비밀 도서관 : 기묘한 도서관 3 - 서유재 어린이문학선 두리번 16

$13.00
Description
도서관에서만 누릴 수 있는 기쁨,
책이 일으키는 아름다운 변화에 관한 이야기
『비밀 유언장』과 『미래에서 온 아이』를 잇는 ‘기묘한 도서관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 할머니가 남긴 유산인 ‘숲속 작은 도서관’이 사람들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 보고 크게 감동한 엄마와 나는 새로운 도서관을 연다. 오랜 준비 끝에 문을 연 ‘정글 도서관’. 시간이 흘러 도서관은 마을에서 꼭 필요한 공간이 되었지만 하나둘 문제가 드러나기 시작한다. 치우는 사람 따로 어지르는 사람 따로, 개인적으로 필요한 책까지 몽땅 구입목록에 올리기 일쑤. 거기다 도서관 건물주는 임대료까지 올려달라고 한다. 엉망진창이 되어 가는 도서관을 보며 주인공 석완은 아무도 모르게 정글 도서관의 문을 닫을 방법과 계획을 세운다.

엄마와 나는 할머니가 남기고 간 ‘숲속 작은 도서관’을 마을 사람들이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넘겨주고 도시로 돌아와 새로운 도서관을 연다. 처음엔 찾는 사람이 없어 고민이었지만 조금씩 이용자들이 늘면서 그만큼 할 일도 많아진다. 치우는 사람 따로, 어지르는 사람 따로, 엉망진창이 되어 가는 도서관. 운영비와 도서 구입비 외에도 어린이 이용자를 위한 간식비, 유기동물을 보살피는 데 들어가는 비용까지 만만찮은 마당에 건물주는 임대료를 올려 달라면서 은근히 나가기를 바라는 눈치다. 엄마가 행복해하고 나도 좋아 시작한 도서관이었지만 과연 이대로 괜찮은 걸까. 짜증나는 일투성이에 슬슬 도서관 운영에 쏟아붓는 돈도 아까운 생각이 들기 시작한 나는 아무도 모르게 도서관의 문을 닫기 위한 작전을 세운다. 그러던 중 뜻밖의 사람들이 도서관에 찾아오면서 생각지도 못했던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진정한 행복을 찾아 떠난 여정,
그 끝에서 만난 ‘좋은 삶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대답
경쟁하는 것에 익숙하고 경제적 부를 삶의 가치를 재는 척도로 생각했던 엄마와 나는 할머니가 남기고 간 작은 도서관에서 ‘책’이 일으킨 마법 같은 변화를 경험한다. 그리고 도시로 돌아와 또 하나의 작은 도서관을 연다. 도서관에서만 누릴 수 있는 기쁨을 사람들과 나누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상상했던 것과는 다른 현실 앞에서 나는 고민에 빠진다. 게다가 할머니의 숲속 작은 도서관마저 개발 붐이 불면서 결국 문을 닫게 된다. 나는 고민 끝에 도서관과 책이 어떤 의미인지 인터뷰를 시작한다. 정글 도서관에서 거의 살다시피 하는 영훈과 지우는 물론, 작가가 되고 싶은 다미, 토론하기 좋아하는 도해, 부자가 되고 싶은 선호, 문제아 박치겸, 학교가 폐교되면서 일자리를 잃은 전직 사서교사 2미터 아저씨, 그리고 숲속 작은 도서관에서 만난 부엉이 아저씨와 힙합 걸 누나, 허세 형까지.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도서관과 책은 어떤 의미일까? 나는 과연 어떤 답을 찾게 될까?


‘기묘한 도서관’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
“나는 어떻게 변할지 아무도 몰라. 내가 얼마나 높이 날지, 얼마나 커질지……”
『비밀 도서관』은 ‘기묘한 도서관’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이다. 도서관과 책을 테마로 ‘인류가 남겨야 할 마지막 유산’에 대한 은유로 가득한 『비밀 유언장』, ‘진정한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에 대한 질문을 담아낸 『미래에서 온 아이』에 이어 신작에서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도서관’과 ‘책’으로 상징되는 ‘앎’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그것이 결국 우리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가장 아동문학다운 방법으로 탐구해 내고 있다.

저자

이병승

어릴때부터세상이좀이상하다는의문을품고살아왔다.남과다른것을보고,느끼고,생각하는걸은근히자랑스러워한다.철학자가되고싶었으나글쓰는친구들과어울리다작가가되었다.독자의마음에작은물결을일으키는글을쓰고싶다.지은책으로『비밀유언장』『차일드폴』『우주영웅의셈법』『고릴라형과오로라』『침술도사아따거』『빛보다빠른꼬부기』『아빠와배트맨』『톤즈의약속』『여우...

목차

들키고싶지않은마음7|해도너무하잖아?13|유령과신비체험25|침입자41|선호의약속53|빌런투입68|수료증78|오묘한기분의정체94|최고의사치105|네가결정해117|나에게정글도서관이란?126|도서관이된아이들138|사라지고오는것들152∥글쓴이의말163

출판사 서평

도서관에서만누릴수있는기쁨,
책이일으키는아름다운변화에관한이야기

엄마와나는할머니가남기고간‘숲속작은도서관’을마을사람들이직접운영할수있도록넘겨주고도시로돌아와새로운도서관을연다.처음엔찾는사람이없어고민이었지만조금씩이용자들이늘면서그만큼할일도많아진다.치우는사람따로,어지르는사람따로,엉망진창이되어가는도서관.운영비와도서구입비외에도어린이이용자를위한간식비,유기동물을보살피는데들어가는비용까지만만찮은마당에건물주는임대료를올려달라면서은근히나가기를바라는눈치다.엄마가행복해하고나도좋아시작한도서관이었지만과연이대로괜찮은걸까.짜증나는일투성이에슬슬도서관운영에쏟아붓는돈도아까운생각이들기시작한나는아무도모르게도서관의문을닫기위한작전을세운다.그러던중뜻밖의사람들이도서관에찾아오면서생각지도못했던일들이일어나기시작한다.

진정한행복을찾아떠난여정,
그끝에서만난‘좋은삶이란무엇인가’에대한대답

경쟁하는것에익숙하고경제적부를삶의가치를재는척도로생각했던엄마와나는할머니가남기고간작은도서관에서‘책’이일으킨마법같은변화를경험한다.그리고도시로돌아와또하나의작은도서관을연다.도서관에서만누릴수있는기쁨을사람들과나누고싶었기때문이다.그러나상상했던것과는다른현실앞에서나는고민에빠진다.게다가할머니의숲속작은도서관마저개발붐이불면서결국문을닫게된다.나는고민끝에도서관과책이어떤의미인지인터뷰를시작한다.정글도서관에서거의살다시피하는영훈과지우는물론,작가가되고싶은다미,토론하기좋아하는도해,부자가되고싶은선호,문제아박치겸,학교가폐교되면서일자리를잃은전직사서교사2미터아저씨,그리고숲속작은도서관에서만난부엉이아저씨와힙합걸누나,허세형까지.디지털시대를살아가는이들에게도서관과책은어떤의미일까?나는과연어떤답을찾게될까?

‘기묘한도서관’시리즈,세번째이야기
“나는어떻게변할지아무도몰라.내가얼마나높이날지,얼마나커질지……”

『비밀도서관』은‘기묘한도서관’시리즈세번째이야기이다.도서관과책을테마로‘인류가남겨야할마지막유산’에대한은유로가득한『비밀유언장』,‘진정한행복은어디에서오는가’에대한질문을담아낸『미래에서온아이』에이어신작에서는다시원점으로돌아가‘도서관’과‘책’으로상징되는‘앎’의의미와가치에대해,그것이결국우리삶을어떻게변화시키는지를가장아동문학다운방법으로탐구해내고있다.

글쓴이의말

이야기를다쓰고난지금은몇가지바람이생겼습니다.
정글도서관같은매력적인공간이여러분에게도있었으면좋겠습니다.
도서관과책을통해새로운경험을하고인생의길목마다새로운길을찾아냈으면좋겠습니다.
이책의여러등장인물처럼삶이변화되는기적을누렸으면좋겠습니다.
생각과생각이만나부딪히고끌어안고변화하는기쁨을누렸으면좋겠습니다.
우리마음이더풍요롭고따뜻해졌으면좋겠습니다.
나의인생책이생겼으면좋겠습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