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아란이 아빠 다음으로 가장 좋아하는 건 뚝뚝나무라 이름 붙인 키 작은 매화나무와 운종가 저잣거리 구경이다. 어느 날 아란은 동무인 명이와 함께 운종가 구경을 나갔다가 하얀 봇짐을 메고 가는 아빠를 발견한다. 명이의 아빠인 병규 아저씨도. 주변을 살피는 수상쩍은 아빠, 아빠를 몰래 쫓는 병규 아저씨. 아란과 명이는 어쩐지 불안한 마음에 운종가에서 아빠들을 본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기로 하는데……. 1900년대 대한제국 시기를 배경으로 한 역사동화.
글자 없는 편지 - 서유재 어린이문학선 두리번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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