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없는 박물관

아무것도 없는 박물관

$13.00
Description
박물관에 아무것도 없다고?
박물관은 고대 이집트 시대부터 있었던 곳으로, 인류사에 중요한 자료와 유물, 예술품 등을 보존, 진열하고 전시, 교육하는 공간이다. 인류사가 응집된 공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이곳에 아무것도 없다? 그림책 『아무것도 없는 박물관』은 이런 역설로 시작한다.
주인공 오토와 우나는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박물관에 가기로 한다. 명화가 모여 있는 미술관도, 새로운 발명과 과학기술을 전시한 과학박물관도, 동식물을 모아둔 자연사 박물관도 아니다. 바로 ‘아무것도 없는 박물관’이다. 과연 박물관 안은 다른 곳과는 달리 텅텅 비어 있고, 온통 ‘없다’라는 표지와 단어만으로 가득하다. 박물관 내 공간들의 이름마저 '무無', ‘공空’, ‘영零’, ‘공백空白’인 이 박물관에서 도대체 두 어린이는 무엇을 볼 수 있을까? 무엇을 봐야 할까?!

없음을 찾아라
조각 전시장인 무의 전시실에는 세계 각국의 공기를 담았다는 열린 유리병과 무명 군인의 사라진 흉상과 터진 거품이 전시되어 있다. 공의 전시실에는 투명인간과 그곳에 없는 사람, 아무도 아닌 자를 만나게 된다. 영의 전시실에는 숫자 0을 세계 각국의 언어로 쓰여진 전시물들이, 구멍 홀에는 뚫어지거나 파내 비어 있는 각종 구멍들이, 공백 도서관에는 백지 책과 없음에 대한 책들이 가득하다. 허의 전시실에는 눈보라 속의 북극곰이나, 하얀 캔버스 위에 하얀 정사각형을 그린 그림이 걸려 있다. 없지만 있는 것, 혹은 있지만 없는 것들로 채워진 이곳에서 두 아이는 무엇을 깨달았을까?

아는 만큼 보인다
‘아무것도 없는 박물관’이라는 제목에서 독자들은 정말 아무것도 없이 텅 비어 있는 박물관을 상상하며 책을 읽기 시작했을 것이다. 책을 읽어 나가면서는 없다는 것이 오감으로 감각할 수 없는 것, 감각할 수 있어도 이름이 없는 것, 감각할수도 없고 이름도 없지만 있는 것 등 다양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을 것이다. 과르나차 작가가 ‘아무것도 없는 박물관’이라고 명명한 것은 다양한 가능성과 상상으로 가득 채운 박물관이라는 말을 뒤집은 것은 아닐까?
이 그림책에 등장하는 사물과 문장, 그림과 책은 모르고 봐도 책을 이해하는 데는 전혀 무리가 없다. 하지만 작가는 알고 보면, 아는 만큼 더 풍부하게 볼 수 있는 ‘이스터 에그’를 잔뜩 숨겨 두었다. 작가는 무지, 즉 지식의 없음과 있음도 새롭게 조명한 듯하다. 이 이스터 에그는 책의 마지막 부분에 친절하게 정리되어 있다.
선정내역
★볼로냐 라가치 상 BRAW BOOKSHELF 선정
★전미아동문학협회(CLA) 선정 주목할만한 어린이책
★스쿨라이브러리저널 선정 색다른 어린이책
저자

스티븐과르나차

일러스트레이터이자디자이너이며미국뉴욕파슨스디자인학교에서학생들을가르칩니다.「뉴욕타임즈」,「롤링스톤」등의미국유명잡지의아트디렉터,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의심사위원으로도활동합니다.지은책으로는『아기돼지삼형제:건축디자인이야기』,『신데렐라:패션디자인이야기』,『블랙앤화이트』등이있습니다.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과미국그래픽아트연구소AIGA,뉴욕아트디렉터클럽상을수상했습니다.아무것도없는빈책,아무것도없는것에대한책,그리고표지에아무것도없는음반과잡지를수집합니다.

목차

이책은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실존’의개념을색다르게제시한다-스쿨라이브러리저널
생동감넘치고매력적이다-뉴욕타임즈,맥바넷
독자들의상상력을자극하고,표현을독려한다-키커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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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나와오토는한번도가본적없는곳에갑니다.
아무것도없는박물관으로요.
있음과없음의관계,무와유의순환성에관한재미있는고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