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잔 속의 숲

유리잔 속의 숲

$13.21
Description
아무것도 자라지 않는 미래의 어느 날,
나는 오래된 씨앗을 심은 유리잔 속에서 잃어버린 숲을 발견합니다.
유리잔 속 숲에는 우리가 그토록 소원하던 것들이 숨어 있었어요.
작은 씨앗이 전하는 자연, 상실, 그리고 희망
어린이들은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눈을 가지고 있다. 작은 유리잔 속에서 자라나는 초록빛 싹처럼, 그들의 마음속에는 끝없는 가능성과 희망이 피어나는 법이다. 이자벨 리크의 그림책 《유리잔 속의 숲》에는 어린이들이 가진 놀라운 힘과, 자연과 함께 성장하는 희망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이 책은 자연과 생명의 순환을 담은 철학적 이야기, 사진과 그림을 조합한 독창적인 일러스트, 그리고 상실과 회복을 따뜻하게 그려낸 감성적인 서사를 통해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자연과 생명의 순환을 담은 철학적 이야기
할머니를 잃은 주인공 소녀 ‘나’는 오래전 할머니에게 받았던 작은 씨앗을 유리잔 속에 심는다. 아무것도 자라지 않는 시절에 살고 있는 소녀는 기적적으로 씨앗이 자라는 모습을 지켜보며, 시간이 지나면서 그 안에서 신비로운 숲이 자라나는 것을 발견한다. 그리고 어느 날, 유리잔 속 작은 숲으로 빨려 들어가 스스로를 늑대라고 생각하는 소년을 만난다. 둘은 사라진 겨울을 찾기 위한 두 아이의 여정이 시작되면서, 이야기는 자연의 변화와 생명의 순환에 대한 깊은 통찰을 보여준다.
《유리잔 속의 숲》은 자연이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하나의 생명체처럼 변화하고 회복하는 존재임을 강조한다. 자연이 가진 치유의 힘을 통해, 독자들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 또한 끝없는 순환 속에서 새롭게 태어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모든 것은 사라지지만, 그 자리에 새로운 것이 싹튼다. 그리고 이 과정 속에서 우리는 또다시 희망을 발견한다.
저자

이자벨리크

파리고블랭영상학교에서공부한이자벨리크는사진가로서오랫동안열대우림파괴부터수익을위한단일종수목재배까지열대우림문제를기록하는데집중해왔습니다.
인도네시아보르네오섬에서시작해다시그곳으로돌아가기까지15년간의여정을기록하여리베라시옹,르몽드등프랑스언론을통해발표했고,2019년에는2000년에실종된스위스인활동가에관한사진집〈브루노맨서에게보내는편지〉를출간했습니다.
딸이태어난뒤,이자벨리크는어린이책의세계에큰관심을갖게되었으며,한편으로어린이책에사진의비중이매우적다는것을알고놀랐습니다.작가는아이들역시사진에관심이있으며사진을통해자신만의이야기를할수있다고생각합니다.

목차

목차가없는도서입니다

출판사 서평

기후위기가심각해서앞으로더끔찍한일들이일어날수도있다는이야기를
듣곤해요.하지만어린이들이있기에나는이런비관적인이야기를다믿지
않아요.어린이들은세상을바꿀수있는힘,희망을지닌존재니까요.
-김이슬(번역자,어린이책편집자)

사진과그림을조합한독창적인일러스트
《유리잔속의숲》에서눈길을사로잡는또다른요소는사진과그림이결합된독창적인일러스트다.자연을사실적으로표현한사진위에부드러운그림을덧입힘으로써,현실과상상이어우러진환상적인세계를만들어낸다.
숲의이미지는생동감넘치면서도몽환적인분위기를자아내며,유리잔속에서자라난초록빛풍경은작은세계안에서도무한한가능성이존재함을보여준다.또한,주인공인물들이겨울을찾아가는여정을따라가다보면,장면하나하나에서계절의변화와자연의감각이그대로전달된다.
독자들은페이지를넘길때마다마치숲속을직접걸어가는듯한경험을하게되며,자연의소리와감촉을마음속으로그려볼수있다.이는단순한그림책을넘어,한편의시각적경험이자감성적인모험이된다.

상실과회복을따뜻하게그려낸감성적인서사
소녀는할머니를떠나보내며깊은상실감을느낀다.하지만작은씨앗을심고,그것이자라나는과정을바라보면서자연스럽게자신의감정을치유해나간다.숲속에서만난소년과함께떠나는여정또한,결국소녀가삶의변화와상실을받아들이고다시희망을찾는과정과맞닿아있다.
《유리잔속의숲》은직설적인위로나조언을건네지않는다.대신,시간이지나면서자연이회복되듯이,우리마음도언젠가는다시새롭게피어날것이라는메시지를조용히전달한다.이것이바로이책이가진따뜻한힘이다.
특히마지막장면에서소녀가다시현실로돌아왔을때,유리잔속의씨앗이더크게자란모습을발견하는순간,독자들은자연과감정의순환이맞닿아있음을깨닫게된다.모든것이사라지는듯해도,그끝에는언제나새로운시작이있다.

희망이있는한,우리는계속나아간다
《유리잔속의숲》은유리잔속작은씨앗에서시작된모험은결국,우리삶속에서도작은희망하나가커다란변화를만들어낼수있음을상기시킨다.이책을읽고나면,어쩌면독자들도작은씨앗하나를심어보고싶어질지도모른다.그리고그씨앗이자라나는동안,우리도함께성장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