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강변

꿈꾸는 강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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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그가 혀로 내 언 몸을 구석구석 핥아주면
내 모든 세포와 촉이 일어서 노래를 한다오.
나는 순히 스러져 내 전부를 내어준다오”
저자

임미옥

저자임미옥은경부선이지나고금강이흐르는세종시부강에서태어났다.
유치원에서꼬마들과젊은날을보냈고,한국방송통신대학교국어국문학과를졸업했다.푸른솔문학지에수필로등단했고‘제20회동양일보신춘문예’에수필‘엇박자노래’가당선됐다.충북일보‘임미옥의산소편지’코너고정필진으로수년간독자들과소통하면서청주시에서운영하는‘1인1책펴내기’교실에서수필을강의하고있다.
대한기독문인협회,한국문인협회,충북수필문학회에서활동중이고,푸른솔문인협회사무국장,편집주간,충북문학전집편집위원을역임했다.지금은‘청솔문학작가회’회장직을맡고있다.
수필집은「음악처럼」(2015년)「수필과그림으로보는충북명소」(2017년)가있고,이번에「꿈꾸는강변」(2020)을엮는다.

목차

서문5
남자의강15
이끼의노래20
꿈길에서꽃길에서23
달빛젖은중앙탑27
대상포진문답問答31
해변의춤신神들35
아들은목욕중41
갈매기문답問答46
마음놀이50
동動과정靜53
사랑,그꽃같은소망56
그런페널티없을까60
두번째입은웨딩드레스67
소나무문답問答71
카오스의끝에서75
꽃잔디의꿈78
연蓮을먹는사람들82
사랑할능력이없었던인간86
애프터웨딩93
인연因緣만들기97
방석100
총알을줍는것처럼103
그섬에서의한나절106
어머님외출109
가보지않은그곳에서115
연애하는까닭에119
가만한것들123
서로다운세상127
꿈결의종소리131
첼로줄을갈며135
노예의독백141
춘향이성깔144
지구를도는달처럼148
지음知音152
혼자객쩍다156
그리움의끝160
출렁출렁164

그리고…
다시부르는나의노래

엇박자노래171
잉어175
아름다움의절정絶頂179
음악처럼183
군불187
간절한몸짓190
가을에보낸사랑194
마두금馬頭琴소리200

출판사 서평

[서문]
그런날은그곳에간다.그곳에는변하지않는것들이있다.그곳에서오래두어도낡아지지않는꿈꾸는강을만난다.그강변에앉아서그리움의끝에있는사람들을만난다.남들은기뻤다는어린날,홀로아파하며표랑하던과거와조우하며지금의나와대응해본다.그리고깊은바닥도낮은둔덕도덮고흐르는강의덕성을배운다.그렇게과거의상처들과단절하며그쓸쓸함의황야에서빠져나온다.
다홍빛저하늘너머에는어떤세상이있을까.그곳은,언젠가는도래할그날,내가뿐마지막숨을몰아쉬며가야할곳이다.그곳을바라보며내사모하는주님을만나뵙는또하나의꿈을꾼다.
산다는건결국꿈을꾸는일이다.하나님이인간에게주신선물중가장좋은것이있다면꿈을꿀수있다는것일게다.
강물이저혼자라면어찌빛을내겠는가.햇빛에반영되어더욱아름다운것을….
글쓰는일도마찬가지,저혼자뱉어내고버리면무슨의미가있으랴.신문을읽고격려해주는단한사람,그대로인하여마음은팽창한현이되어다시펜을잡는다.그한사람때문에,지면에나갔던글들을정리하여책을엮는다.강물처럼쉬지않고그렇게흘러가다보면물고기가노니는깊은물이될수있는시절도오겠지….

2020경자년봄날
임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