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시대, 예술의 길

4차산업시대, 예술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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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앞으로 인공지능이 만든 예술과 사람이 만든 예술의 구별은 갈수록
의미가 없어질 것이다. 그리고 나비가 이 꽃 저 꽃에서 꿀을 얻듯
인공지능과 인간 사이에서 예술은 공존할 것이다.”
저자

김선영

홍익대대학원문화예술경영학과교수

연세대학교건축공학과와중앙대학교예술대학원문화콘텐츠학석사를거쳐경희대학교대학원에서예술경영학박사학위를받았다.
EBSPD,재능TV편성제작국장,경기콘텐츠진흥원산업본부장,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를역임했다.예술산업,문화콘텐츠,특히예술과기술의융합분야에관심을갖고연구하고있다.
저서로는《예술산업시대의공연예술유통》,《예술로읽는4차산업혁명》,《하이퍼컬처와문화콘텐츠》(공저)등이있으며,논문으로는『공연예술의해외진출지체요인및향후과제』,『빅데이터의콘텐츠산업공공서비스모델』,『4차산업혁명시대,공연예술산업을위한공연예술통합전산망고찰』,『공연예술산업의유통부문지원개선방안』등이있다.

목차

서문ㆍ5

chapter01
인공지능시대,사람사는세상만들기ㆍ17

chapter02
모라벡의역설과폴라니의역설,그리고인공지능무용안무가ㆍ29

chapter03
드론,새로운예술을꿈꾸다ㆍ37

chapter04
대지예술과공중예술ㆍ49

chapter05
4차산업시대자화상을그리는101가지방법ㆍ67

chapter06
바이오아트,영생의꿈인가죽음의서사인가ㆍ75

chapter07
평창스타인면조와한국키네틱아트의가능성ㆍ87

chapter08
불에태우지않고도버닝아트의감동을줄수있다면?ㆍ95

chapter09
이머시브씨어터의진화를꿈꾸며ㆍ103

chapter10
뮤지컬공연장에서만난4차산업혁명기술ㆍ111

chapter11
마이클잭슨의‘위아더월드’를5G통신에서재현한다면?ㆍ121

chapter12
문화도시와빅데이터ㆍ131

chapter13
스마트도시에예술을입히자ㆍ153

chapter14
4차산업혁명기술로꽃피우는지역예술
장예모감독의〈대화ㆍ우화2047〉시리즈를중심으로ㆍ165

참고문헌ㆍ180

출판사 서평

“자연과더불어예술은육체적삶에해독제가되고,예술활동은모든사람에게치유제가된다.”
존러스킨(JohnRuskin)-예술사학자,사회비평가

[서문]

예술분야에서도4차산업혁명의주요기술혹은범용기술(GeneralPurposeTechnology)과의접목이활발해지고있는요즘입니다.기술의발전에따라예술이그동안처해왔던여러장애요인들을극복하는기회를포착하게된것입니다.일례로가상현실은원격현전(telepresence)의구현을통해감상자의물리적거리를좁히며시간단축을통해예술을소비자들에게한걸음더다가갈수있도록합니다.가상미술관과구글의아트팔레트(ArtPalette)등이대표적인사례입니다.

이책은〈예술로읽는4차산업혁명〉의속편이라고할수있습니다.전작에서의아쉬움을보완하고못다한이야기를하고싶었습니다.우선인공지능예술은끊임없이탐구해야하는주제입니다.
Chapter1과2에서는모라벡의역설(Moravec'sParadox)과폴라니의역설(Polany'sParadox)’의붕괴여부에대한사유를통해인공지능예술의확장국면을나름대로진단해봅니다.향후펼쳐질인공지능시대에인간답게살기위한방안을고찰해보는게주목적입니다.니체가진리보다중요한것이라고했던바로그예술을통해서말입니다.이어Chapter3,4는필자가‘공중예술(AirArts)이라고이름붙인드론에의한예술에관한장으로서커스,불꽃놀이등과비견되는새로운예술장르의가능성에대한탐구입니다.Chapter5에서는최근각광받고있는구글의틸트브러시(TiltBrush)를활용한퍼포먼스에주목하고예술민주주의(ArtsbyAll)의단초를상상해봅니다.이어Chapter6에서는바이오아트의현황을간략하게살펴봄으로써,보다이해하기쉬운예술의가능성을가늠해봅니다.
Chapter7은평창올림픽에등장한인면조를모티브로하여키네틱아트(KineticArt)의가능성을함께생각해보는장입니다.Chapter8에서는버닝아트(BurningArt)를소개하면서홀로그램이본격적으로구현되는미래를상상해보았습니다.또한Chapter9와Chapter10은이머씨브씨어터(Immersivetheater)와기술과접목된뮤지컬공연의최근추이와대안의모색을담았습니다.Chapter11에서는최근화제가된바있는5G통신을예술에활용하는방안에대해합창을중심으로탐색해봅니다.
이어서Chapter12는최근정부에의해활발하게전개되고있는문화도시지정사업과관련하여빅데이터(BigData)를활용한문화도시의거버넌스구축방안을논하는장입니다.Chapter13에서는도시화가가속화되는가운데이에대한대응책이라할수있는스마트도시(SmartCity)사업에예술을입힐것을제안해보았습니다.마지막으로Chapter14는지방화시대에지역예술의활성화방안으로4차산업혁명기술과의접목을통해중국지역문화를전세계에소개하여큰호응을얻고있는중국장예모감독의사례를소개하는장입니다.
과거에도기술과의융합을시도한예술은많았습니다.그러나대부분일시적인호기심과경이감에호소하다가사라진경우가적지않았습니다.기술과속도를숭배했던미래파(Futurism)예술이대표적일수있을까요?현재우리앞에펼쳐지고있는다양한‘기술융합예술’을바라보는시선중에는과거의전철을되풀이할수있다는회의론이만만치않은것도사실입니다.물과기름처럼기술과예술이제대로융합되지않은채기술력홍보이벤트를보는건지예술작품을보는건지감상자로하여금헷갈리게만드는작품도많습니다.어설픈꿰어
맞추기식접목으로인해작품의수준만떨어뜨린다는비난의화살이쏟아지기도합니다.

필자를포함한보다많은사람들이인간의예술과기계에의한예술간의‘엥프라멘스’를구별해내는능력을갖게되기를바래봅니다.아울러인간예술과기계예술둘사이의공간을나비처럼왕래하며,‘그곳의미술관을걷는이곳의관람객’이되는시대를꿈꾸어봅니다.오랫동안‘신의말씀’또는우주적진리를담고있는‘숭고한물건’이었던책은인쇄술의발명으로대중적으로보급될수있었습니다(김동식,2010).그러한사건이4차산업혁명시대를맞아예술에도일어나기바랍니다.무릇예술은항상어떤목표에도달해있으며(A.Hauser,1983),우리모두는도구제작자,기술자,과학자이기이전에이미지와언어의제작자,꿈꾸는자,그리고예술가(LewisMomford,2011)이기때문입니다.
예술의일상화를꿈꾸는예술경영학도로서그단초가될수있는예술과기술의융합에대한사례를함께나누고공유해야한다는강박관념에또한권의책을엮어봅니다.이책은〈예술로읽는4차산업혁명〉의속편인만큼전작에나오는사례들이여러차례재등장할수있다는데대해독자여러분의혜량을바랍니다.
기흥어느‘사이공간’에서
김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