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소나타 (신찬인 수필집)

달빛 소나타 (신찬인 수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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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달빛 소나타』는 〈바람과의 대화〉, 〈이발소 탈출기〉, 〈키스 더 레인 (Kiss The Rain)〉, 〈생각이 머무는 아침〉, 〈은행나무 잎새 하나〉, 〈신에이 언덕의 낙조〉 등을 수록하고 있는 책이다.
저자

신찬인

경력
·현)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장
·현)충청북도문화재단이사
·현)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사
·현)청주남성합창단부단장
·전)충청북도의회사무처장
·전)충청북도문화체육관광국장

문학경력
·푸른솔문인협회수필등단(2016)
·푸른솔문인협회회장역임
·충북수필문학회회원
·청주문인협회회원
·딩아돌하문예원이사
·청솔문학작가회회원

목차

서문나에게물었다·2
제1부생각이머무는아침
바람과의대화·12
달빛소나타·15
이발소탈출기·18
어둠예찬·23
키스더레인(KissTheRain)·27
그남자의쉼터·31
생각이머무는아침·35
제2부바람소리길
은행나무잎새하나·40
바람소리길·44
신에이언덕의낙조·48
공림사의늦가을·52
산골찻집의시간·56
섬처럼사는사람들·60
월명암(月明庵)·64
제3부함께노을을보다
은행나무잎새하나·40
바람소리길·44
신에이언덕의낙조·48
공림사의늦가을·52
산골찻집의시간·56
섬처럼사는사람들·60
월명암(月明庵)·64
제4부한여름밤의추억
한여름밤의추억·102
비·105
보이지않는적·109
합창의맛·113
국보제약골목사람들·116
토룡의꿈·120
또다른길·123
술과의동행·127
제5부백로의꿈
백로의꿈·134
다시잡은인연의줄·138
길고양이가준선물·142
친구의얼굴·145
못난이개복숭아나무·148
시간여행·152
혼밥·157
타인과나사이·159
제6부그대곁에있음에
그대곁에있음에·164
어머님의꽃밭·167
소중한아내·170
아빠의뒷모습·174
양파껍질처럼·178
식탁에서의단상·182
걱정말아요·185
신찬인수필가를말하다
충북수필문학회회장변종호·192
푸른솔문인협회회장강대식·194
청솔문학작가회회장임미옥·196
전충북시조문학회장김선호·198

출판사 서평

나에게물었다

언감생심,작가가되리라고생각해본적은없다.그저살아오면서퇴적된기억의편린들을하나씩들추어내어정리하던중,우연히수필가라는별칭을얻게되었다.그러나생각을맴돌뿐,글은쉽게써지지않았다.짧은식견으로세상의이치를헤아리는것자체가어쭙잖은일일지도모른다.그래도문학이라는새로운세상과만나는것은놓을수없는즐거움이었다.새싹이파릇파릇돋아나고나뭇잎이바람에흔들리는모습,유리창을두드리는빗방울소리와이름모를새들의속삭임,개울에있는작은돌하나에서도삶의즐거움을찾을수있었다.
그런데보고느낀것을글로표현하고나면,무언가완성되지않은부족함과허전한마음을가누지못하곤한다.생각으로정리되지않는사물의이치,글로표현되지않는생각이마음을답답하게한다.그럴때면글을쓰기전의내모습과지금의나는어떻게달라졌나를비교해본다.상상과사유를통해나는얼마나정직하고겸손해지고지혜로워졌는지를생각한다.그렇게문학은끊임없이나를되돌아보게하고일깨워준다.
감추고싶었던것,생각하고싶지않았던것,무심결에지나쳐버렸던것들을끄집어내서표현하고나면속이후련해지곤한다.마음속에가두어두면곪고상처가될것들이,문학의따스한햇살아래놓이면용서가되고새살이돋곤한다.
가끔은사는게허전하고시들해질때가있다.손에잡히고눈에보이는것들이시큰둥해질때면,외면하기보다는그이유를찾으려고사색에젖곤한다.커피의향기를음미하며,종소리의맥놀이에귀기울이며,물결의끝자락을바라보면서,희미해지고멀어져가는것을쫓아삶의의미를되새긴다.
그렇게삶을되작이며쓴글을모아책으로엮었다.살면서흔히마주치는일에작으나마의미를부여하고,나름대로생각을곁들였다.생각이일천하고수양또한부족하니벅찬일이었다.단문이고단견이다.부끄럽기도하다.하지만글을쓰면서왜사는지,어떻게살아야하는지를끊임없이묻고또물었다.

2021년봄을기다리며

신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