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다섯 시 즈음 (이철호 산문집)

오후 다섯 시 즈음 (이철호 산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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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우리에게 좋은 일들은
우리 앞날에 다 남아 있습니다”
아직은 오후 다섯 시
하루를 24시간으로 나누어 인생에 비유하면, 나는 지금 겨우 오후 다섯 시쯤에 서 있습니다.
이 시간은 어둡고 무거운 밤이 아니라, 식사를 하고 커피 한 잔을 나누며 아직도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임을 일깨워줍니다.
이 책에 담긴 글들은 카카오톡 ‘나에게 보내기’에 그날그날 적어둔, 그런 오후 다섯 시 쯤에 흘러나온 기록들이며, 또 새 아침을 맞이하며 일기형식으로 쓴 글입니다.
비 소리, 산행길의 숨결, 나이 들어가며 새로 알게 된 것들, 곁을 지켜준 사람들, 그리고 낯선 땅에서 바람을 맞으며 부딪히고 견뎌온 순간들까지, 그 모든 기록을 이 책에 담았습니다.
시간의 순서 대신 다섯 개의 결로 엮어보았습니다. 오후 다섯 시의 사색, 계절의 기억, 인연과 사람들, 몸과 마음의 쉼, 그리고 세상 속에서 살아온 시간 - 이렇게 다섯 갈래입니다.
이렇게 나누고 보니, 흩어져 있던 하루하루가 비로소 서로 이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이 책은 완성된 결론이 아니라, 늘 질문을 남기는 성찰의 여정입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소소해 보이는 것들이 더 크게 느껴지고, 사소한 하루가 더 깊게 기억됩니다.
이 작은 책이 당신의 오후 다섯 시에, 작은 위로와 고민거리를 함께 나누는 친구가 되어주기를 바랍니다.
Carpe Diem!
이미 저문 날이 아니라, 남은 하루를 아직도 사랑할 수 있는 날로 만들고자 합니다.
저자

이철호

이철호는공군사관학교를졸업하고,조국의하늘을지키겠다는젊은날의다짐으로군인의길을걸었습니다.이후주이탈리아(부무관),주스웨덴,주UAE한국대사관에서국방무관으로근무하며낯선땅에서조국을대표하는시간을보냈습니다.
특히UAE근무시절에는원전수주를위한군사협력을설계하고특전사아크부대의파병을이끌며,대한민국과중동을잇는다리역할을해왔습니다.예편후에는K-방산수출의첨병으로서,그인연을지금도보람있게이어가고있습니다.
조종사로서조국의하늘을지키고자했던청년은어느덧인생의오후다섯시쯤에다다라,그날그날의생각을카카오톡‘나에게보내기’에적어두기시작했습니다.이산문집은그렇게쌓인일상의기록들을다섯개의결로엮어낸것입니다.

목차

1부오후다섯시
시간과나이에대한사색
1.타불라라사(TABULARASA)·12
2.피그말리온효과를믿는마음·14
3.오늘은내일의발판·16
4.SicParvisMagna,시작은미미하나·17
5.키에르케고르의승자유형론·19
6.줄과탁,동기가무르익을때·20
7.여유란,모자람의깊은인정·22
8.좋은일들이앞날에다남아있기를·23
9.네사분면속의‘나’·24
10.고질병에점하나·25
11.오늘이라는선물·27
12.가지않은길·28
13.십년만젊었더라면·29
14.늘새롭게시작하는것·30
15.김형석교수의백세일기장·31
16.과거,미래,현재는바뀐다·32
17.겁(劫)이라는시간의단위·33
18.일이있어늙을틈이없어야·36
19.마음이청춘이면청춘이다·37
20.슬픔을뒤집어보니·39
21.삼여(三餘),세가지여유·40
22.청춘,말만들어도설레는·41
23.생각이인생을바꾼다·42
24.로댕의바위,관찰의지혜·43
25.그럼에도불구하고인생은살만하다·45
26.모든것은때가있다·46
27.세월탓이더라·48
28.삶과인생·49
29.오늘이가장좋은날·50
30.노약자석에앉아·51
31.인생이라는뷔페에판타지는없다·53
32.카페에서만난젊음·55
33.지난달력을바라보며·57
34.병오년,새해를맞으며·58
35.올해가가장젊은날·59
36.공수래공수거-사우디국왕의장례·61
37.고치속의시간·65
38.유수불복회(流水不復回)·66
39.요즘젊은이들은목요일·68
40.고교시절의한문장·69
41.인생이라는시계·70
42.인생초로(人生草露)·72
43.제2의시니어인생·75
44.사과나무숲의교훈·77
45.마음을비우고나서야·79
46.나이먹어좋은일·80
47.귀가순해지는나이·81
48.욕심을내려놓다·82

2부비,그리고계절의기억
자연과여행이남긴것들
1.비상·84
2.춘래불사춘,벚꽃은아직지지않고·86
3.4월의끝자락,초록이짙어지는계절·87
4.여름비내리는새벽·88
5.매미울음소리두가지·89
6.비오는월요일·90
7.비오는날,수박냄새의기억·91
8.풀벌레소리와동심초·93
9.메밀꽃필무렵·94
10.포도위낙엽과사과·95
11.BellaLuna,초승달의눈·96
12.내인생에가을이오면·97
13.가을엔맑은인연하나그립다·98
14.가랑비내리는KTX안에서·99
15.추석,옆구리시린바람·100
16.가을비내리는카페에서·101
17.시월의편지·102
18.고성에서핸드폰을끄다·103
19.속초에서만난가을·104
20.가을여행의세가지즐거움·105
21.캐롤송이그립던겨울·107
22.추억의뒤안길에서·109
23.3월에내리는눈·111
24.도산공원과벚꽃나무·112
25.봄이채가시기도전여름걱정·114
26.조금떨어져바라볼때비로소보이는것들·115
27.남산은작지않았다·116
28.목포에서만난작은천국·118
29.빗소리와쇼팽·119
30.다시찾은도산공원에서·121
31.봄볕에선글라스·123
32.장마단상·124

3부인연,가족,그리운사람들
곁을지켜준이들에게
1.어린아이의미소가아름다운건·128
2.틈이있어야햇살도파고듭니다·129
3.깨달음의인연·130
4.외로움과그리움·132
5.가족이란이불·134
6.우연이인연이되고,인연이필연이되고·135
7.인생은지나고보면-써니에게·136
8.다름을틀림으로여기지않기·138
9.좋은사람은좋은사람을만나고·139
10.삶이낮아지는법을배우라고·140
11.편하다고함부로대하지말고·142
12.만나야할열가지유형의사람·143
13.라피끄(Rafik),먼길을함께할동반자·145
14.지란지교를꿈꾸며·147
15.도쿄올림픽스타디움의도마뱀·148
16.그대그런사람을가졌는가·151
17.반려묘리베·153
18.인생과직장은긴호흡으로-써니에게·154
19.You~SUN,너가바로태양이거든·155
20.네잎클로버같은친구·156
21.텃밭에서만나는버킷리스트·158
22.사람의마음을얻는일·160
23.내려놓아야편안합니다·161
24.미움을내려놓는법·163
25.나는그를좋아합니다·165
26.50년만의앞산·167
27.수녀님의화장품·168
28.반려(伴侶)라는이름·171
29.목포여행,영화같은순간·173
30.남해로떠나는친구에게·175
31.삼족지연(三足之緣)·177
32.한달에한번,아내를위한시간·179
33.사랑받는사람·181

4부마음을쉬다
건강과성찰의지혜
1.괜찮은척하며살아가는사람들·184
2.벌집을발로차지말라·185
3.맹자가말한두려움과용기·186
4.간절히바라는삶·188
5.부패와발효사이·189
6.불편한마음을미루지않겠습니다·190
7.분노와배신감을다스리는법·192
8.하루에한가지씩·193
9.세가지좋은버릇·195
10.행복은선택이고습관이다·196
11.놓지못하는것들·197
12.뽀뽀의과학적효능여섯가지·199
13.건강을최우선순위에두는하루·201
14.도공우명옥과계영배·202
15.퀘렌시아,나만의회복의장소·204
16.정상을오르는고통만참지말고·205
17.짜투리시간,온전한나의시간·206
18.몸이만드는다섯가지신비의약·207
19.당연한하루에대한감사·209
20.설렘으로여는아침·210
21.현명한삶·211
22.각자무치(角者無齒)·212
23.삶의진리·214
24.쉬어야할때를아는것·215
25.건강검진가는길·216
26.무소유를생각하며·218
27.수영장에서가물치를추억하다·219
28.복을부르는말들·221
29.나만의시간·222
30.젊고건강한중후한노년목표·224
31.대상포진을앓고서·226
32.자동차검사와교훈·228
33.비모닝,마음의준비·230
34.쉬면서낫을갈다·231
35.다시찾은체육관·233
36.월드컵을기다리며·234
37.라디오에서만난옛노래·235

5부숨비소리
바람앞에서다
1.숨비소리내는삶·238
2.하늘을내려다보고싶었던마음·239
3.식물은주인발자국소리에큰다·240
4.브라질에서만난문장·242
5.낙타열일곱마리와계영배·244
6.이기는제안서·247
7.ADEX한주를마치며·249
8.시운(時運)에대하여·251
9.갈곳있어고맙게·255
10.스톡홀름의겨울하늘·257
11.리더십에관하여·258
12.면도하는이유·260
13.라마단과전쟁사이·262
14.전쟁속의비즈니스·263
15.잔인한4월·265
16.삼성전자노조파업단상·267
17.무바라크장군에게보낸축하편지·269
18.두바이왕자께드리는초청장·272
19.포기해야비로소·276
20.죽을일은아니다·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