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류 선언 (서브컬처 본격 비평집)

비주류 선언 (서브컬처 본격 비평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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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장르 전문 비평팀 텍스트릿의 서브컬처 본격 비평집!
『비주류 선언』은 국내 서브컬처 창작자와 연구자 들로 구성된 장르 전문 비평팀 텍스트릿의 이야기를 모은 첫 번째 결과물이다. 장르와 관련된 콘텐츠를 비평하고, 나아가 장르와 현대사회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규명하고자 노력했다.

이를 위해 판타지, SF, 무협, 로맨스와 같이 대표적인 장르부터 19금 로맨스, 로맨스 판타지, 게임 판타지, 히어로물, 케이팝 등 현재 한국의 서브컬처를 이끌고 있는 가장 뜨거운 장르까지, 장르에 관한 최전선의 담론을 다루고 있다. “우리가 즐긴 문학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는 젊은 서브컬처 연구자들의 비평을 통해 지금-여기 장르 문학과 서브컬처의 의미를 찾는다.
저자

텍스트릿

텍스트릿
텍스트릿은2018년국내의연구자와창작자들이함께모여만든장르전문비평팀이다.한국장르콘텐츠를바라보는이론을모색하는동시에시장과아카데미,대중을매개하고담론을형성하고자노력하고있다.텍스트릿홈페이지textreet.net

지은이…이지용
건국대학교몸문화연구소학술연구교수,SF연구자이자문화평론가다.텍스트릿과인문학협동조합에소속되어있다.저서로는『한국SF장르의형성』,공저『한국창작SF의거의모든것』등이있다.

이융희
텍스트릿의팀장.2006년판타지소설작가로데뷔이후6종19권의소설을출간했다.한양대학교에서「한국판타지소설의역사와의미연구」로석사학위를받고,같은대학원에서박사과정중이다.현재대학에서장르와관련된강의를하고있다.

손진원
고려대학교국어국문학과박사과정중으로,텍스트릿과인문학협동조합에소속되어있다.학위논문으로는「1960년대과학소설연구」,공저로는『글쓰는여자는위험하다』가있다.

김세아
한양대학교국어교육과를졸업하고같은대학원국어국문학과에서박사과정을수료했다.석사논문으로현대시와영화의형식적교차를다룬「이상시와영화<M>의예상표절연구」를썼으며,영화와문학을비롯해동시대의다양한문화현상을연구하고있다.현재인문학협동조합에소속되어활동중이다.

서원득
1993년생무협연구자.책은좋아하지만한국문학은좋아하지않는국어국문학과출신이다.문득중원에빠져중국어와함께무협을전공하게되었다.현재연세대학교대학원국어국문학과에재학중이다.문화이론과텍스트언어학을좋아한다.딤섬한접시를먹으며무협지한권을읽는삶을꿈꾸고있다.

정다연
텍스트릿로맨스팀소속.서울대학교대학원협동과정비교문학전공석사과정재학중이다.포르노그래피와로맨스장르연구를하고있다.현재영화<아가씨>와관련된석사학위논문을쓰고있다.

이상연
한국예술종합학교영상이론과를졸업했다.

김준현
"고려대학교국어국문학과를졸업하고동대학원에서?전후문학장場의형성과문예지?로박사학위를받았다.조지메이슨대학교방문연구원을거쳐현재고려대,동덕여대,순천향대에서한국현대문학을강의하고있다.발표논문으로「1940년대후반정치담론과문학담론의관계」,「단정수립기문학장의재편과《신천지》」등이있다."
이주영
고려대학교대학원박사과정중이다.석사논문으로「1960년대한국무협지연구:김광주와와룡생을중심으로」를발표했다.텍스트릿에서무협장르를담당하고있다.

박해울
대학과대학원에서문예창작을전공했다.2018년제3회한국과학문학상장편대상을수상했다.

김휘빈
2013년데뷔한19금로맨스ㆍ로맨스판타지작가다.2019년「계약좀합시다」를완결지었다.한국장르소설의성장기와함께자라시장의변화를꾸준히체험해왔다.장르소설기획부터편집,집필,디자인까지아우르는독립출판과전자책제작ㆍ유통경험이있으며,이를토대로실용서『웹소설작가서바이벌가이드』를집필했다.텍스트릿에소속하여집필및강연활동을하고있다.

목차

프롤로그장르란무엇인가

1장장르의눈으로본사회
[판타지]한국형판타지가어색한이유
[SF]옆집의인공지능씨
[로맨스]로맨스와페미니즘은공생할수있을까
[히어로물]다른옷을입은한국의히어로들
[무협]‘사이다’로혁명을꿈꾸는사람들
[19금로맨스]신음소리에담긴한국여성의욕망
[케이팝]아이돌음악에숨겨진스토리텔링

2장비평의눈으로본장르
[웹소설]웹소설의작가는여전히예술가인가
[게임판타지]게임이바꾼판타지세계
[무협]무협은언제나다시태어난다
[SF]미래는이미도래했다
[로맨스판타지]판타지가로맨스를만났을때
[웹소설]웹소설의충격,충격의웹소설

에필로그함께장르에속한동료들에게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한국사회를바라보는또하나의눈,장르라는시선
서브컬처창작자들이말하는장르와사회
2007년연재를시작한대표적인게임판타지소설『달빛조각사』는2019년종이책누적판매부수600만부를넘겼다.그뿐만아니라개별웹소설플랫폼에서인기장르소설의단권판매량은2만부이상을넘어가고,종합판매량은30만부에육박한다.그러나장르콘텐츠가상업적성장을이룰동안‘장르란무엇인가’라는담론은거의이뤄지지않았다.2000년대이후등장해서이제는익숙하게여겨지는‘장르’와‘장르문학’이라는용어.그러나사회적으로공유하고있는‘장르’에대한이해는생각보다피상적이고모호하다.현대사회에서‘장르’는어떤의미를지닐까.
현대사회는소비사회다.우리는소비를통해자신과타자를구별하고,자신의정체성을나타낸다.일정한특징을묶어개별작품의특성을규정한‘장르’는자신이경험한것이무엇인지쉽게알수있게한다.손쉬운구분은간편한소비로이어진다.현대사회에서‘장르’는간편하고용이한소비를위한하나의방법론이되는것이다.
『비주류선언』은‘장르’를단순히작품의특성을규정하는장치가아니라,현대사회를들여다보는또하나의시선으로다루고있다.저자들이펼쳐놓은담론을따라가다보면한국사회가어떠한욕망을가지고작동하는지살펴볼수있다.

판타지,SF,무협부터로맨스판타지,히어로물,케이팝까지
장르에관한최전선의담론들
이책에서는판타지,SF,무협,로맨스와같이대표적인장르부터19금로맨스,로맨스판타지,게임판타지,히어로물,케이팝등현재한국의서브컬처를이끌고있는가장뜨거운장르까지,장르에관한최전선의담론을다루고있다.
판타지는〈물괴〉,〈창궐〉,〈킹덤〉,〈아스달연대기〉같은영화를,무협은‘사이다’,‘대리만족’이라는키워드를,히어로물에서는영화배우마동석을예시로들며한국장르콘텐츠의특성을쉽고재미있게이야기하고있다.또한SF와알파고,로맨스와페미니즘같이장르와사회적이슈를엮어가며장르라는시선을통해한국사회를들여다보고,BTS,레드벨벳등아이돌음악에깃든장르적요소를살펴본다.
더불어웹소설시대의작가는종이책시대의작가와어떻게다른지,게임이판타지의주제의식을어떻게바꾸었는지,로맨스판타지라는새로운장르가등장했을때기존의장르팬덤에서어떠한갈등이일어났는지등장르에관한미시사도깊이있게다루어장르의이론과역사까지한눈에볼수있게했다.

비주류가아닌be주류를위한선언
이제는우리가즐긴문학에대해이야기하고싶다!
한국에서장르를바라보는시선은양극으로나눠진다.제도권의문학이보여주는권위의식에환멸을느끼고아예없는셈치는쪽과아직까지장르를천박한것으로여기고미적가치조차없는어떤것으로취급하는쪽.과연지금시대에도장르문학과서브컬처를비주류라고부를수있을까.주류와비주류를나누는이분법기준이지금시대에도적용가능한가.장르문학은미학적가치와의미가전혀없는어떤것인가.『비주류선언』은이러한질문들에답하는동시에,장르를바라보는양극단의시선을이어준다.
『비주류선언』은장르가주류에대한피해의식으로가득한집단이아니라독자적인미학의계보를쌓아가는대상임을밝히는비非주류선언이다.동시에장르의목소리를대변한B급의주류선언이자,이미주류가되었음을선포하는be주류선언이기도하다.나아가이들의선언은주류와비주류,순문학과장르문학,문단과비문단의경계를해체하는첫번째발걸음이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