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돌아보지 않고 찬란하게 진다

그대는 돌아보지 않고 찬란하게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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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계절이 바뀔 때 내리는 비는 고요하다.
낮에서 밤으로 넘어가는 시간,
지평선 끝에 물드는 노을은 이 세상의 모든 빛을 담고 있다.
나뭇잎이 떨어지며 뒤를 돌아보지 않는 건
찬란하게 지는 법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비굴하지 않은 순응은 그래서 눈물겹다.

이 시집에 담긴 아름다운 문장들은
단단한 벽에 부딪혔을 때 절망하지 않고 일어서는 법을,
시린 마음을 달래주는 온기를,
하늘을 바라보며 웃을 수 있는 여유를,
그리고 마침내 다시금 사랑할 수 있는 용기를 주는
따뜻한 위로와 다독임이다.
저자

배성희

시는오랜연인과도같습니다.
뜨겁게타오르다가한동안차갑게식기도합니다.
대부분내가시를찾아나서지만
어쩌다한번씩시가나를찾아올때가있습니다.
그런새벽엔잠이오지않습니다.
내오랜사랑의시간을누군가읽고기억해주기를바랍니다.
이따금꺼내보는편지가되었으면좋겠습니다.

목차

〈모든벽은모서리에서만난다〉_배성희
시인의말13
한남자14
다행이다15
손금16
또봄날18
회상19
그여자20
당신의집21
찔레꽃22
모든벽은모서리에서만난다23
봄비24
멀리서바라보기25
애썼다26
고등어27
아플예정입니다28
꽃이졌다29
비로소알게되는것들30
염려31
비밀의바닷가32
어떤기억34
아름답다35
수상한시절36
기다림37
서른즈음,어느낯선포구에서38
일테면,사랑은39
일기예보40
바람,바람41
가을복판에서42
망각43
건망증44
뒷모습45
속도46
달라서아프다47
술꾼48
첫눈49
그녀의숲50
오래된책51
거짓말52
농담53
봄이오면헤어지자54
시인이여,숲으로가자55

〈시린마음을달래려붙여보는네모난시〉_황의종
시인의말57
동행58
내작은그림자59
험난한인생길에자전거를타자60
당신의목소리62
비에젖음을생각하다63
종이학은날것이다64
비66
비오는토요일67
비만맞으면68
외톨이물방울70
작은사물함속에71
먼저내린눈(1)72
가느다란바람을잡고춤을추다73
먼저내린눈(2)74
다시걷기시작하다75
열을세다76
추억을담는소리77
그것은78
바람이운다79
기생심(奇生心)80
내가품은것81
청년82
종이돛단배83
그때만큼84
청년기사86
개똥벌레87
세심가(洗心歌)88
노을파사삭89
반짝90
온점91
꽃님92
아들의기도94
귀한손님(1)95
귀한손님(2)96

〈하늘편지지에구름글씨〉_송휘령
시인의말99
겨울아침창가에서서1100
마지막눈102
2월에게103
수선화104
몽우리105
목련꽃106
4월107
꽃비108
붉은토끼풀109
생명의샘110
아름다운기적111
달고나처럼112
7월113
영혼수선공114
천개의기도116
완두콩빛봄118
마들렌120
당신과나의별122
올리브나무124
August.2021125
여름사랑1126
여름사랑2127
여름사랑4128
여름사랑6129
너에게로가는길3130
너에게로가는길4132
너에게로가는길5134
하늘편지지에구름글씨1136
하늘편지지에구름글씨5138
하늘편지지에구름글씨8140

〈이제는두근거려도되는당신〉_공준식
시인의말143
베스트셀러144
표현의타이밍145
기가막힌인맥146
가장기분좋은이유147
그래서설렜고,그래서아팠다148
척149
내감정은내가결정해150
원래그런사람이니깐151
그냥152
외로움고마움설렘153
오늘도행복한사람입니다154
마음의온도155
우연적인운명156
오해157
머피데이158
그랬을뿐이다159
숨바꼭질160
우리의하루161
눈치162
혼자라는잘못163
미안해고마워사랑해164
배려의착각165
지금까지166
기억을추억할수있도록167
시간이흘러도168
그게내최선이니까169
선물170
종착역이행복인기차표171
나를위한시간172
매일아침173
행복의시제174
깜빡이175
이별준비176
봄을스치다177
지금,이순간178
스며들다180
계륵181
계절의변화를느낄수있는여유182

출판사 서평

바람이불어옵니다.
내마음에도,당신의마음에도.
바람과함께당신의마음에시(詩)한편남기고싶습니다.
배성희시인의작품은깊은강물같습니다.
한사람의인생이녹아있습니다.
시가나를찾아올때면쉽사리잠을청하지못하는시인의밤을나누고싶습니다.
황의종시인은시린마음을달래주는네모난파스처럼작품을이야기합니다.
촉촉하게담기는시인의마음에함께동화되고싶은마음입니다.
송휘령시인과따스한감성을나누어봅니다.
자연과인간의공존에시인의마음을담아묻어두곤합니다.
포근한시인의언어에마음을내어줍니다.
공준식시인에게서시인의열정을꺼내어봅니다.
부드러운필체에담긴긍정의언어를봅니다.
배려의마음에서시인의눈을느낍니다.
그에게행복한마음을선물로받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