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유독 베개가 불편했다 (나의 상처를 안아보라는 심보로 베개의 가장자리에 누워 등을 돌렸다)

오늘은 유독 베개가 불편했다 (나의 상처를 안아보라는 심보로 베개의 가장자리에 누워 등을 돌렸다)

$11.50
Description
〈오늘은 유독 베개가 불편했다〉에는 결핍을 지닌 소년들을 스쳐지나간 것들이 자리하고 있다.
소년들은 사랑, 결핍, 투쟁과 같은 살아가며 느낀 감정을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작가는, 소년이 청년이 되어감에 일상 속 마주쳐왔던 결핍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가감 없이 시집 안에 털어놓고 있다.
때론 진부한 위로보단 같은 경험을 이야기함이 큰 위로로 다가오듯, 작가는 차분한 어투로 아픔을 이야기 한다.
무엇이듯 지키고자 했던, 책임지고자 했던, 노력하는 이 시대의 옅은 나이테들이 짙어짐에 안정을 선물받기를 기도하며...
저자

곽수혁

2000년경기도출생
2021년시집〈오늘은유독베개가불편했다〉로데뷔


이공간엔시속에살고싶었던소년이자리하고있습니다.
경멸했고,사랑했던그리고때론방탕했던소년이마지막장을마주함에비로소청년이될수있었습니다.

책을넘기는손의존재가어찌도이리가슴을뛰게만드는지...여전히성찰하고배워가는옅은나이테인저이지만,여러분의시간을뺏을수있는사람이된것같아무척행복합니다.고맙습니다.

목차

들어가며_
아픈계절결핍한나를분해해보았습니다8

1부
보고싶던얼굴들이,보고싶기에의미가있다는것12
봄철13?동경하는꽃들은14?혜야16
옅은청춘18?소국에20?육교22
선선한날씨기에24?아픈계절속에있네25
품에26?zipper28

2부
채웠다32?빛이들지않는34?
비약이심할지언정36?죄송합니다38
누구보다주관적으로신성한그대들40
오늘은유독베개가불편했다42
나쁜소식44?그대나의흐르는피가되지46
검정,검정,검정47?거북아48

3부
계절을합치면52?그정거장을지날때면고개를숙였다53
목탄들있다54?비,장마56?요즘엔58
아무튼60?잃었기에61?T62?계절은64
light66?언더락68?4370

4부
04,19film74?그림같이그리운것76
새벽78?1,3,279?높게,낮게80
별82?-783?등84
창이이쁜날,나열86
안정87?ㄱ88?세번째89?도착90

5부
사색94?창밖96?영원,염원98?별이었다100
blueroom1102?blueroom2103
미상104?벽105?첫째손가락106
신앙없는신앙심으로107
아쉬움에돌아가는열차표를삼켰다108
이별값110?마주쳤다111

출판사 서평

곽수혁시인의첫시집〈오늘은유독베개가불편했다〉.
그의작품을마주하면‘표현의깊이’가먼저다가옵니다.
‘詩’의본질에충실한그의표현을마주할때면,그토록표현하고자했던시인의고뇌와사색이고스란히전해지는듯합니다.
젊은시인답게선과틀에얽매이지않고써내려간그의진실함에잠시숨을고르게됩니다.
여전히성찰하고배워가는중인시인을마주해주셔서,독자의시간을뺏을수있어서고맙다는시인의배려심있는인사에또한번미소가지어집니다.
시집〈오늘은유독베개가불편했다〉에녹아든청년,그청년을오늘마주할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