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토마토파이

체리토마토파이

$15.00
Description
아흔 살, 잔 할머니의 귀엽고 아름다운 일상의 소소한 일기!
삶에 대한 진정한 예찬으로 안식을 느끼게 하는 소설『체리토마토파이』. 아흔 살, 외딴 시골 농가에서 혼자 사는 할머니, 잔. 아흔 번째 봄을 맞던 날, 잔은 일기를 쓰기로 결심한다. 별일 없는 나날 속에서도 그날그날의 기분을 기록하고 문득 떠오르는 추억을 적어보기로 한 것이다. 늙은이의 특권이라면 자유로이 쓸 수 있는 시간이 아주 많다는 것이다. 잔은 이 넘쳐나는 시간을 자기가 하고 싶은 일로 채우며 살기를 원한다.

언제까지나 자기 집 정원에서 꽃이 피는 광경을 보고 싶고, 친구들과 백포도주 한잔을 즐기고 싶다. 유일한 이웃인 옆집 농가 부부의 좌충우돌을 언제까지나 지켜보고 싶고, 벤치에 누운 채 아무 생각 없이 하늘의 별을 바라보면서 내년에도 이 별들을 다시 볼 수 있기를 소망한다. 잔이 써내려간 일 년 동안의 일기는 노년의 소소한 행복, 인생에서 피할 수 없는 슬픔을 우리에게 고스란히 전하는 한편, 우리도 잔처럼 늙고 싶다는 마음을 불러일으킨다.
저자

베로니크드뷔르

프랑스의편집자이자작가이다.프랑스의유명출판사중하나인스톡(Stock)에서오래전부터일했고가톨릭철학서편집을하던중에영감을얻어2009년에첫소설『고백록』을발표했다.그후자크시라크대통령평전을쓰는등논픽션분야에서몇권의책을더내놓았고2017년에발표한두번째소설『체리토마토파이』로독자들에게좋은반응을얻었다.

목차

일기의첫머리봄여름가을겨울

출판사 서평

아마존프랑스독자서평
★★★★★파이처럼맛있는책!미래를근심하지않고그날그날현재를
충실히사는노년이감동적이다.
★★★★★일상을충실히사는것이행복임을새삼깨닫게된다.
★★★★★노년을다룬멋진책.

“나는언제나흐르고있는시간이별쓸모없는일들로얌전히채워지는나날이좋았다.그런일들이행위나감정을불러일으키고우리를차지해버린다.
나는잠을많이잤다.많은것을잊었다.시간이흐르면흐르는대로보냈다.”
장도르메송,「언젠가아무것도말하지않고떠나리」


주인공잔은아흔살,외딴시골농가에서혼자사는할머니다.아흔번째봄을맞던날,잔은일기를쓰기로결심한다.별일없는나날속에서도그날그날의기분을기록하고문득떠오르는추억을적어보기로한것이다.
늙은이의특권이라면자유로이쓸수있는시간이아주많다는것,잔은이넘쳐나는시간을자기가하고싶은일로채우며살기를원한다.그녀는언제까지나자기집정원에서꽃이피는광경을보고싶고.친구들과백포도주한잔을즐기고싶다.유일한이웃인옆집농가부부의좌충우돌을언제까지나지켜보고싶고,벤치에누운채아무생각없이하늘의별을바라보면서내년에도이별들을다시볼수있기를소망한다.잔은자식손자들을위해냉장고에맛있는음식을채워두기좋아하지만혼자살기를좋아한다.
이일년동안의일기는노년의소소한행복,인생에서피할수없는슬픔을우리에게고스란히전하는한편,우리도잔처럼늙고싶다는마음을불러일으킬것이다.

독자는주인공잔과그녀의정원에앉아,함께카드게임을하고,포도주를마시며유쾌한시간을보내고싶어질것이다.이소설은인생을향한강한긍정과감동이있으며유머와애정이넘치는매력적인이야기이다.
주인공잔은씁쓸한노년의후회도없고,옛날이더좋았다고말하지않는다.
잔할머니의귀엽고아름다운이일상의소소한일기는삶에대한진정한예찬이며이를통해우리는커다란안식을느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