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를 찾아서 : 2024 이병주국제문학상 대상 수상작 - 서연비람 소설선

가야를 찾아서 : 2024 이병주국제문학상 대상 수상작 - 서연비람 소설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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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가야사를 소재로 한 5편의 중ㆍ단편소설로 구성된 연작소설 『가야를 찾아서』
500년 간 가야 문명의 꽃을 피운 가야를 찾아 나선 김종성 소설가의 가야사 탐구
소설가 김종성은 1986년 《동서문학》 신인문학상에 최인훈ㆍ한무숙 선생의 선(選)으로 중편소설 「검은 땅 비탈 위」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온 이래 3권의 연작소설집을 펴냈다. 첫 번째 연작소설집은 탄광촌을 무대로 한 『탄(炭)』(미래사, 1988년)이고, 두 번째 연작소설집은 서울 강남에서 좌석버스를 타면 1시간이면 닿는 도농복합도시 초림을 무대로 한 『마을』(실천문학사, 2009년)이다. 세 번째 연작소설집 『가야를 찾아서』(서연비람, 2024년)는 현대의 서울과 고대의 가락국(김해) 및 가라국(고령)을 주무대로 하고 있다.
『가야를 찾아서』는 액자식 구성(frame narrative)을 도입해 ’바깥 이야기‘로 「가야를 찾아서」와 「가야를 위하여」를 배치하고 ’안 이야기‘로 「님의 나라」ㆍ「가락국」ㆍ「검(劍)과 현(弦)」을 배치했다. ’바깥 이야기‘인 「가야를 찾아서」ㆍ 「가야를 위하여」는 화자가 1인칭이다. 그리고 ’안 이야기‘인 「님의 나라」는 화자가 1인칭이다. 또한 ’안 이야기‘인 「가락국」ㆍ「검과 현」의 화자는 3인칭이다. ’안 이야기‘에서 「님의 나라」는 시간적 배경이 현대이고, 「가락국」과 「검과 현」은 시간적 배경이 고대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서울에서 ‘가야유물특별전, 국립중앙박물관 8.5〜9.2’를 개최했던 1991년을 시간적 공간으로 하여 집필한 「가야를 찾아서」와 28년만에 국립중앙박물관이 ‘가야본성(加耶本性)-칼(劒)과 현(絃) 2019. 12. 3.(화)-2020. 3. 1.(일)’을 개최했던 2020년을 시간적 공간으로 하여 집필한 「가야를 위하여」의 발표 시기는 31년이라는 시간차가 있다.
선정 및 수상내역
2024 이병주국제문학상 대상 수상작
저자

김종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