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과 함께 읽는 빈처 메밀꽃 필 무렵 외

해설과 함께 읽는 빈처 메밀꽃 필 무렵 외

$15.00
Description
한국 단편문학 100년의 빛나는 성취를 한자리에 담다
단편소설은 짧은 분량 속에 인간 삶의 결정적인 순간과 시대의 모습을 압축해 담아내는 문학 장르다. 한국의 단편소설은 식민지 현실의 아픔, 전쟁과 분단의 상처, 산업화와 민주화의 격동, 현대인의 고독과 내면에 이르기까지 지난 100여 년의 역사를 예민하게 기록해 왔다. 『한국 대표 단편문학 선집』은 이러한 한국 단편문학의 빛나는 성취를 한자리에 모은 책이다.
이 선집은 1945년 광복을 기준으로 2부 12권으로 구성되었다. 제1부는 1920년대부터 광복 이전까지의 작품을 통해 근대문학이 형성되어 가는 과정과 식민지 시대의 문학 정신을 살펴본다. 제2부는 광복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는 작품들을 통해 분단과 전쟁, 산업화와 민주화, 급변하는 현대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삶과 내면을 폭넓게 보여 준다.
문학사적 의의와 예술적 성취가 뚜렷한 작품을 엄선하고, 작품 이해를 돕는 충실한 해설을 더했다. 청소년 독자는 물론 한국 문학을 처음부터 차근차근 읽고자 하는 독자에게 든든한 안내서가 되어 줄 책이다.
저자

현진건

1900년대구에서대한제국말기대구우체국장을지낸아버지현경운의넷째아들로태어났다.호는빙허.그의집안은당시로서는보기드물게신학문을익힌지식인집안이었다.현진건의형제들만하더라도큰형홍건은러시아사관학교출신으로러시아대사관통역관을지냈으며,둘째형석건은일본의메이지대학을졸업하고변호사로활동했고,셋째형정건은일찍부터민족애에눈을떠상하이에서독립운동을했다.집안의전통을이어받아현진건역시1917년일본세이조중학을졸업하고잠시귀국했다가다시중국상하이로가서후장대학독일어과에입학했으나,1919년오촌당숙인현보운이자식없이죽자집안의대를잇기위해귀국하여그의양자로들어갔다.문학적으로현진건에게큰영향을준사람역시집안사람인현희운(필명현철)이었다.우리나라신극초기에연극평론가로활동한그는현진건을신문사에취직시키고,처녀작「희생화」를『개벽』에발표하도록주선하기도했다.현진건의본격적인문학활동은이때부터시작되었다.1921년,「빈처」,「술권하는사회」등한국문학사에길이남을명작을잇달아발표하면서작가로서명성을얻은현진건은『백조』동인으로활동하는한편으로기자로서도타고난재능을발휘해술잘마시고기사제목잘뽑기로인기가대단했다.그러나1936년이른바'일장기말살사건'으로투옥되면서오랜언론계생활을마감하고이후창작에만전념했다.한국의단편문학은현진건때문에풍요로워졌다고해도지나친말이아니다.근대문학초기한국사실주의단편소설의기틀을다진그는말년에는주로장편소설창작에몰두하다가과음과일제의탄압에따른울분으로건강을해친나머지1943년장결핵으로43세라는아까운나이에세상을떠났다.

목차

이책을추천하며
책머리에
이책의구성

현진건
빈처
술권하는사회
운수좋은날
고향
B사감과러브레터

이효석
메밀꽃필무렵
도시와유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