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리현동 신 대가족 이야기 (사람에게 최고의 선물은 가족)

사리현동 신 대가족 이야기 (사람에게 최고의 선물은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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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우리나라는 2017년 출산율 1.05명, 출생아 수 35만8천 명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한 반면 65세 이상 인구는 735만6천 명, 전체 인구의 14.2%로 고령사회(65세 노인인구 비중 14% 이상)에 진입, 극심한 저출산 고령사회이다.
이처럼 늘어나는 노년층, 낮아지는 출산율로 대표되는 우리 사회이지만 젊은 부부들을 정말로 힘들게 하는 것은 육아 문제다. 마음 놓고 맡길 곳이 마땅찮기에 아이 낳기가 두려운 것이 현실이다.
어쩔 수 없이 시댁과 친정을 오가며 눈물로 육아하는 젊은 부부들에게 또 하나의 짐이 묵직하게 짓누르고 있으니, 마음처럼 쉽지 않은 부모 부양 문제는 모든 아들딸을 불효자로 만든다. 게다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젊은이들에게 주택 문제는 영원한 딜레마이다.
자식들에게 뭐하나 더 해주지 못해 안쓰럽기만 한 우리 부모 마음은 또 어떠한가? 물리적, 정서적 거리상 함께하지 못할 뿐 마음 같아서는 팔 걷어붙이고 나서 자식들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치 않다.
이 책은 육아 문제로 힘들어 하는 ‘아들 내외’와 ‘딸 내외’를 위해 발 벗고 나선 할아버지와 할머니, 어쩌면 온 가족이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찾아 실천해가는 이야기이다.
시작은 그러했지만 육아는 물론 부모 부양과 주거 문제까지, 결과적으로 요즘 우리 사회에 산적한 문제를 단칼에 해결해나간 이야기이기도 하다.
사실 우리 주변에 3대, 4대가 한 집에 사는 집들을 찾아볼 수 있다. 이들은 대개 ‘조부모-결혼한 아들-손자’ 또는 ‘조부모-결혼한 딸-손자’의 종(縱)으로 이어지는 대가족이다.
하지만 이 책은 ‘조부모-결혼한 아들-결혼한 딸-손자’가 한 집에 살아가는, 3대의 종(縱)에 ‘결혼한 아들과 결혼한 딸’이라는 횡(橫)이 더해지는 특별한 대가족이기에 ‘신(新)대가족’이라 명명했다.
시부모님 모시고 손윗시누이 가족과 함께 사는 며느리, 게다가 장인 장모님과 처남 가족과 함께 사는 사위의 조합이라니! 이 책은 조금 어색하고 불편할 것 같은 이들 성인가족 6명이 각자의 목소리로 ‘신(新)대가족’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저자

김승일

저자김승일(할아버지):서열2위.아직팔팔하던옛시절을잊지못하고추억하는할배.주로TV와혼연일체가되기도하지만깔끔함과정리정돈의끝판왕이다.옷치장을하면꽃할배라는말이절로나오고,쇼핑을즐긴다.

목차

프롤로그/10인10색,사리현동식구들

매일겪는스펙터클한일상
4인4색귀요미들

제1장/아르헨티나,지구반대편에서
가족은정하기나름
아이들의천국
집으로가는먼길

제2장/사리현동대가족의내집마련
긍정은힘이세다
세상에서가장특별한기분

제3장/결혼은아무나하는것이아니다
시작의시작
-가슴뛰게하는일
소소한연애담
-우리누나완전쿨해
결혼준비
-나랑결혼해줄래
신혼여행,하와이에서
신혼의달콤함은너무나짧다
-로마에가면로마법을따라야
출산,그리고전원주택
-꿈이있는가족
잠시아르헨티나좀다녀올게요
-아르헨티나생활,살며사랑하며도우며

제4장/한지붕아래세가족
함께살아야하는이유
-뒹굴이사위
-착한며느리
-손자의유춘기
매일반복되는나의일상
-다늙어서세례를받다
-만약내가아프면?
-내인생의크나큰위기
-60대중반의내삶
함께사는우리,따로똑같이행복한

제5장/사리현동의10인,이제다시시작이다
대가족생활에적응하기
-아이가넷
나에게가족이란
처남네의귀환
나혼자에서결혼까지
나에게집이란
우리두딸
제6장/전원주택에서살기

주택은손이많이간다
-주택관리
-전원주택수리,집기제작
-주차장
-수집품

제7장/퇴근후에느끼는사람의온기
사리현동의일상
사리현동은특별하다
많은가족들과살기
-나의하루
나의세례
늘같은듯다른일요일
손님맞이
-지구반대편에서온손님
독감으로초토화된식구들
대중목욕탕
카풀출근,각각퇴근

제8장/아이들에겐대가족이최고의선물
품앗이육아
아이들의낮잠
아이들의목욕
책읽는가족
유유남매의소꿉놀이
정적이흐르는순간
물질만능주의세상에서아이들을키운다는것
아이들이아프면
형님과둘이술마시던날
어머님의내리사랑
세례를받은사리현동아가씨들
손가락그만빨아요
서열관계
저녁이있는삶
-사리현동의할로윈파티
-할로윈파티,귀신아놀자
-사리현동의저녁문화센터
메리크리스마스
-넷이함께한첫크리스마스

에필로그/어느날모여가족의오늘을이야기하다

출판사 서평

“사람에게주는최고의선물은가족!”
정호승시인이‘외로우니까사람이다.살아간다는것은외로움을견디는일이다’라고말했듯이,우리는언제나외롭다.내가외롭고,네가외롭고,아이들이외롭다!학교에서돌아온우리아이들을맞는것은텅빈집의적막이다.아무도없는집에서홀로불안감을떨쳐버리려컴퓨터게임에빠져들거나,또는학원으로내몰리는우리아이들에게가족의따뜻한품은정서적안정은물론자신감이되고,격려가된다.지금우리가아이들에게줄수있는최고의선물은가족이아닐까.

“따로똑같이행복한사리현동신(新)대가족의스펙터클한일상!”
사리현동패밀리는3대,3가족,10명이다.요즘은어디를가서우리가족이야기를하면“아니,정말요?”하고다들놀라기일쑤다.우리가족은아들내외와손자손녀,딸내외와손녀둘,그리고할아버지,할머니라는조금독특한구성원10명의식구가한지붕아래에서북적대며산다.
남들은이렇게살아가는우리가족이부럽다고다들난리들인데그들에겐동경이고,우리는생활이다!세상에서손주보는일이제일힘들다지만세상에안힘든일이어디에 있겠나?그래도내자식들이편하고,무엇보다자식들과손주들을매일볼수있다는게제일행복하고,보람된일이다.
며느리는물론사위와한지붕아래에서함께살아가는어머니의희생이이들대가족을지탱하는가장큰힘일것이다.그것이하늘보다높고바다보다깊은부모마음이다.그런희생과배려가바닥에깔려있기에시어머니는물론시누이와아주버님과함께살면서도오히려행복하다는며느리,그리고장인장모님과처남댁과한공간에살아가는것이별불편하지않다는사위이다.

“저녁이있는삶,아이들에겐대가족이최고의선물!”
저자들은한목소리로말한다.“누구나그렇듯우리도육아에허덕이며살아가고있다.보기드문새로운형태의대가족을구성하고살아가는우리들의이야기는모두의우려를,또한편으론부러움을받곤한다.그런모든시선이우리에겐감사하다.우리는함께사는삶이어려운길임을알고도선택했고,10명의구성원은각자의위치에서역할을다하고있으며,각자의삶을누리고있다.”
하지만빛이있으면그림자도있는법.함께삶으로서맞는“작은불편함과관계의어려움은함께하는삶에서느낄수있는행복과감사함을넘어서지는못한다.우리는현시대의대가족공동육아를하고있다.동시에앞으로맞이하게될노부모님을모시는일도함께준비해나가고있는셈이다.부정적인말과시선을이겨내고살아가는우리는다른이들이감히경험하지못하는행복을느끼고살아가고있다.우리가살아가는삶이불편하기도하고어려움도있지만제법잘지내고있는것처럼,우리아이들에게삶이란그런것이라는,보이지않는삶의경험과지혜를남겨주고싶다.”
무엇보다매일가족얼굴을볼수있다는것,그리고모두가함께웃고먹으며지낼수있다는것은우리시대가가지고있는문제를넘어서서진정한행복에대한하나의길이되지않을까?사람에게최고의선물은가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