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은초등학교선생님으로10여년을보내는동안처음으로1학년담임을맡아교실에서아이들과함께1년을좌충우돌보낸선생님이초등학교입학을앞둔아이를가진학부모님들께들려주는1학년학교생활이야기입니다.
학교에는‘좋은선생님’과‘더좋은선생님’이있습니다!
담임선생님은초등학교라는공간에서사회생활의첫걸음을떼는우리아이들에게모든것을차근차근알려줍니다.선생님을통해아이들은학교라는공간을이해하고,친구들과사이좋게지내며,한글과숫자를익히고,교과수업을하루하루이어가며배우고익힙니다.
똑똑한우리아이에게그런것쯤은쉬운일로보이지만,막상가르치려들면이런기본중의기본을알게하는것이무척이나어렵습니다.실례로,한반27명의아이를번호에맞게줄을세우는것부터가선생님들에게는난제입니다.첫날에그아이들을줄세워급식실에데리고가서밥을먹이고오는데하루종일이걸립니다.화장실사용법을가르쳐야하고,심지어는아이가집으로가는방법을몰라선생님을찾기도합니다.
교실에서자는아이,결석을자주하는아이,대변교육이잘안되어고생하는아이,조그만자극에도반응이심한아이,선생님말씀은막무가내로안듣고자기마음대로행동하는아이…1학년담임선생님은이런아이들을위해늘함께하고걱정하며바른가르침을위해끊임없이고민합니다.이런아이들에게정성어린도움을주기위해마음을쓰는선생님들로학교는아직도따뜻합니다.
담임선생님이알려주는초등학교1학년학교생활
지금의초등학교는우리학부모님이다니던시절의학교와는많이다릅니다.요즘초등학교1학년은국어,수학을제외한과목은봄,여름,가을,겨울로나뉘는계절책으로공부하며,화장실청소도아이들이하지않습니다.아이들은잘뛰어놀고,친구들과사이좋게지내고,즐겁게공부만하면됩니다.
저자가스스로에게의미를부여한‘도전하고,도와주는선생님’인‘도도쌤’이1학년아이들이교실에서뭘배우고,학교에서어떻게생활하는지1년간의학교생활을생생하게알려줍니다.이책을읽고아이들의1년학교생활을먼저큰그림으로그리고,그바탕위에서아이들이입학해서보낼학교생활1년을맞이한다면학부모님들이덜당황하고,아이들도덜힘들지않을까생각해봅니다.
학부모님들이미리준비한만큼아이들은학교생활에잘적응할수있을겁니다.우리아이들의신나고행복한학교생활을그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