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의 꿈 (양장)

감자의 꿈 (양장)

$15.00
저자

유성철

저자:유성철
충남예산출생
고려대학교졸업
2020년「원주거돈사지」로《시조문학》등단
대은시조문학상대상
(사)한국시조협회회원
(사)한국문인협회회원
시조집「사랑,그영원의순간이여(2021)」
「다하지않는여유(2022)」
「해파랑길에서(2023)」
시집「닻별(2019)」
「세상에서가장아름다운편지(2025)」

목차


시인의말

제1부두루피는동네
몽돌의파도/15
나의길을걸으며/16
나중에그린눈(眼)/17
솔개를날리며/18
푸른봄/19
섬강아침/20
봄기지개/21
봄볕꽃길에서/22
게으름/23
하루의게으름에/24
자기찾기/25
정체(正體)/26
부채/27
별들의답장/28
체험학습/29
안개가떨구면/30
시래기보살/31
하얀이별의춤사위/32
부재중전화/33
빈수레/34

제2부자연은항상팔벌리고있다
탁자위모과를보고/39
봄꿈/40
씨앗의시작/41
개벽(開闢)/42
참꽃내려와/43
능수벚꽃/44
이슬의마음/45
한풀이/46
거미줄음반/47
개똥벌레/48
참기생꽃/49
다저녁가을은/50
가을빛연정/51
코스모스춤사위/52
건밤의허기/53
길냥이의눈내린밤/54
대나무가운다/55
숫눈길에서/56
담쟁이의면벽(面壁)/57
무지(無知)/58

제3부정(情),끊을수없는연(緣)이여
해변의동행/63
반구대암각화(盤龜臺岩刻畵)/64
바다로쓴연서(戀書)/65
처음이란이유로/66
진주(眞珠)/67
가슴그대로/68
그대마음/69
포옹/70
솜사탕/71
항아(姮娥)의꽃망울,매화/72
하늘에숨겨둔편지/73
눈(雪)이가슴에쌓여/74
빈일기장에서/75
책장의여인들/76
낙엽/77
엄마의꼭두새벽/78
색동무지개/79
솜꽃누나/80
그림자/81
친구를보내는밤/82

제4부내일이항상오는것은아니다
주름살/87
돼지의마지막하늘/88
솟대의세월/89
얼음꽃/90
달이보낸전갈(傳喝)/91
땅바닥/92
광장시장에서/93
죽추(竹秋)의봄/94
수학의폐단(弊端)/95
성숙(成熟)의시간/96
반추(反芻)/97
마지막종이거울의미소/98
꺼진효심/99
올빼미의대리운전/100
재(燼)/101
야학(夜學)의달밤/102
욕심한줌의블랙홀/103
참새소리를들으며/104
봄꿈을글로엮다가/105
그대라는인생으로/106

제5부길에게묻는다,어디로가냐고
청춘의소금꽃/111
고인돌을보며/112
정선상유재(桑惟齋)에서/113
홍성안회당(安懷堂)에서/114
지리산아다무락소나무에서/115
쌀개미의노을/116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117
울돌목에서/118
백두산천지폭포의눈물/119
해파랑길에서/120
1.부산구간/120
2.울산구간/122
3.경주구간/125
4.포항구간/127
5.영덕구간/130
6.울진구간/133
7.동해,삼척구간/136
8.강릉구간/140
9.속초,양양구간/143
10.고성구간/146
귀로(歸路)/149

평설/151

출판사 서평

유성철작가는인생에대하여뚜렷한소신을갖고있다.
그것은삶의이유,목적,방법에대하여끊임없이사유하고천착하는데서이루어지는것같다.그것은언제,어디서,그리고무슨일에서든지밝고정대하며긍정적속성을찾아내고그것을면화하기에주저함이없다.

예컨대,삶의길에서마주하는이별이나고난고통에대하여그것이야말로자아의성장과진실을위하여예비된연단의과정으로받아들인다.이러한일들은그로하여금관찰하고성찰하며격물치지하는습성으로이어지며,결국자신을깨우치고발전시키는동력이되는것으로보인다.
유성철작가는의지나인내못지않게풍부한감성과섬세한감수성을지니고있다.그리하여서정적이며심미적감각과세련미를창출하는동시에따뜻한인간미,인간애를느끼게해준다.

또한유성철작가는언어능력에상당한자질을지니고있다.보통사람들이사전없이는알기어려운향토적이거나고풍스러운어휘를상당히많이알고시용하고있다는점에서확인된다.
또한작품형상화과정에서새롭게,독창적의미를부여하는것은그의장기(長技)중에장기이다.그럼으로써그의시조는아주쉽게느껴지면서도읽을수록새로운맛이우러나는깊은맛이있다.-평설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