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위의 기린 (이돈배 시집)

바다 위의 기린 (이돈배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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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이돈배 시인의 시집 『바다 위의 기린』이 우리시대의시선 1번째로 출간되었다. 1991년 시집 『이상한 마을에 사는 사람들』을 출간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시인은 『황새의 눈』 『궁수가 쏘아내린 소금화살』 『카오스의 나침반』 『유형열차』에 이어 보다 웅숭깊은 시 세계를 펼치고 있다.
이돈배의 시는 간유리처럼 설정된 불투명 앞으로 걸음을 당기는 힘이 있다. 유리는 유리인데 애써 장면을 흐림으로써 독자는 창문 밖의 풍경을 향해 휘발되는 시선을 집중하게 된다. 투명 유리로서의 문장을 읽을 땐 스쳐 가기 바쁜 시선들에 일종의 멈춤의 시간이 주어지는 것이다. 일상의 시간과 속도를 정지시키는 그것은 몰입의 기술이고 동시에 소비되기에 급급한 언어를 자기식으로 경험하는 육화의 방식이기도 하다.
해설을 쓴 손택수 시인은 이돈배의 시 세계에 대해 “일순간에 지적이고 정서적인 복합체로서의 이미지가 현현할 때 우리는 시간과 공간의 한계로부터의 갑작스러운 해방 의식, 그리고 위대한 예술작품 앞에서 경험하는 갑작스러운 성장의식을 느낄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돈배 시인은 문학평론집 『자연의 음성과 사물의 감각화』 『침묵의 산란, 별들이 잠시 멈춰 서면』 『균열공간의 조형과 실체인식』 등을 발간했으며, 한국현대시작품상(11회), 영랑문학상, 광복70년 《문학미디어》 평론상, 한국문학비평학회학술(비평)상, 광주문학상 등을 수상하는 등 열정적인 시 세계를 확장해 오고 있다.
저자

이돈배

고려대학교(M.S)와조선대학교(Ph,D)에서학위를취득했다.시집『이상한마을에사는사람들』(1994,일신)로작품활동시작.시집『황새의눈』『궁수가쏘아내린소금화살』『카오스의나침반』『유형열차』등이있으며,문학평론집『자연의음성과사물의감각화』『침묵의산란,별들이잠시멈춰서면』『균열공간의조형과실체인식』등을발간했다.한국현대시작품상(11회),영랑문학상,광복70년《문학미디어》평론상,한국문학비평학회학술(비평)상.광주문학상등을수상하고,에디슨기장(紀章)과황조근정훈장을수훈했다.American-KoreanScienceEducationProcess/Uncu과정을연수.송원대학교와광주대학교강의를했다.한결문화연구소대표.

목차

05시인의말


Ⅰ자전이있는구름의문장

13해의부리
14다락방
15자전自轉이있는구름의문장
16고택古宅
17옛벌판의가람에서
18노령산맥끝자락에
19도깨비바늘
20햇살이머무는집
21오두막
22공터
23조선여인미라일첩日帖
25낙안읍성에서
26망부석바위꽃
28이끼의서사
29천년푸른손마중
30명옥헌鳴玉軒잉태기
31운봉雲峰고원
32적벽강오르는길
33규봉圭峰암자에경經을읽다

Ⅱ여름의수장고

37등대
38겨울방파제
39소라지붕
40바위고래
41모래의별
42유동流動이있는함수들
44물거울
45여름의수장고收藏庫
46아동병실벽을그리다
47홍매화
48분홍꽃신
49야생제비
502023비엔날레출구에
51거룩한음성은빛을안고
52유폐幽閉의늪
54작은영성
55저구름하늘아래에응답

Ⅲ피뢰침

59대기실
60용산기우제祈雨祭
61황소자리-미노타우로스
62초가지붕조롱박
64탁류濁流
65낙과落果
66아드리아바다(AdriaticSea)해일
67종단역終端驛오르는길
68참다래꽃여는위령찬가
70착각의시선
71찬란한문신
72노란색풍경화
74우주선의산화
75피뢰避雷침

Ⅳ침엽수림의창

79유해발굴터문장紋章
81도심의검은향수
82소녀상앞에서
83빈대賓待집서사
84산속정원의사중주
86겨울나비
87항촌港村의아침
88광화문분수대
90징검다리
91작은움직임微動
92침엽수림針葉樹林의창


해설
97이미지의반향과울림,소멸의감각|손택수(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