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형사들 : 사라진 기와 - 케이 미스터리

조선의 형사들 : 사라진 기와 - 케이 미스터리

$13.80
저자

정명섭

서울에서태어났다.대기업샐러리맨과커피를만드는바리스타로일했다.파주출판도시에서일하던중소설을발표하면서본격적인작가의길을걷게되었으며,현재전업작가로생활중이다.『기억,직지』로2013년제1회직지소설문학상최우수상을수상했고,『조선변호사왕실소송사건』으로2016년제21회부산국제영화제에서NEW크리에이터상을받았으며2019년‘원주한도시한책’에『미스손탁』이선정...

목차

사라진기와_07
성밖의시신_63
기와의비밀_227
팩트체크_286
작가의말_289

출판사 서평

용의자를쫓고있는좌포청군관이종원.그는자신이세운계획과는다르게벌어지는현장의상황에당황해한다.도망을치는사람을쫓다가마주한한사람.일반적인사람과는다른그와의결투속에서피해를본다.그렇게돌아온포도청.그는우포청에서파견한사람과같이사건을맡으라는명을받는다.그렇게우포청군관육중창을만나게된다.

첫만남부터우여곡절이많은그들이었다.생김새가다른것은물론이거니와서로선호하는무기도다르고더군다나개성도달라서곧잘부딪힐일만남은그들이서로도와서해결할수있을까하는의문이들지만,그들은나름의규칙을만들면서손발을맞춰나간다.

그들이해결해야할사건은바로사라진기와다.일반적인기와가아니다.궁궐에서사용되는기와가사라진것이다.의열당에사용되는것은모두궁궐의물건과동일하다.그곳을둘러싼담장의기와가사라진것이다.보통의기와보다무겁고튼튼한그물건을누가가져간것일까.

사라진기와사건뿐아니라성밖의시신이라는제목으로또하나의이야기가더해진다.남들이보는길옆에버려진시신한구.사람들은신고하지않고그저지나가기에바쁘다.그런것으로미루어보아그당시사람들의생각을엿볼수가있다.이종원과육중창은사건을해결하려하지만거한반대를마주한다.그들에게도움을주는것이바로형조참의정약용이다.

작가는실존하는인물을등장시킴으로이것이확실하게역사소설임을각인시킨다.실제로일어났던사건을토대로삼아서이야기를전개함으로더욱사실성을꾀한다.그러면서도자신만의독창적인아이디어를실어서재미와흥미를더하고있다.그것이작가만이줄수있는역사소설의강점이다.

단지있는사실을열거하는것에서그치지않고거기에사회성을더하여그당시잘못된점을강하게꼬집고있는이『조선의형사들』이야말로제대로된팩션의전형을보여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