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에게 자비는 없다

프리랜서에게 자비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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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느와르는 암흑가를 무대로 한 비정한 범죄물로 독립된 장르가 아니고 하나의 형식이고 태도이며 분위기이다. 어둡고 진지하고 비정한 분위기의 작품 개념으로 주로 어둠의 세계에서 살아남으려는 연약한 사내의 이야기 그러다가 끝내 비극을 맞이하게 되는 불쌍한 남자 이야기이다. 『프리랜서에게 자비는 없다』에서는 한국 장르소설을 리드하는 다섯 작가가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건에 느와르의 향기를 입히면서 어둡고 진지하고 비정하면서도 재미와 통쾌한 느와르의 세계가 펼쳐진다.
저자

강지영

작품집《굿바이파라다이스》《개들이식사할시간》장편《신문물검역소》《심여사는킬러》《엘자의하인》《어두운숲속의서커스》《프랑켄슈타인가족》《하품은맛있다》《페로몬부티크》《살인자의쇼핑몰》《살인자의쇼핑목록》,앤솔로지《깨진유리창》《짜장면》등출간.웹툰시나리오작가로도활동중.

목차

1.프리랜서에게자비는없다/7
2.네고시에이터최보람/85
3.중고차파는여자/135
4.아직독립못한형사/195
5.작열통/287

출판사 서평

첫편〈프리랜서에게자비는없다〉
결혼을앞두고프리랜서생활을청산하고직장을구하지만,치명적실수로조폭회사에입사한프리랜서느와르소설가.

사랑하는사람과의결혼을위해서프리랜서생활을청산하기로결심한데뷔10년차느와르소설가도민혁.그는직장을구하기위해멋진자기소개서를쓰고회사에지원하지만,치명적인실수로자신이원했던회사가아닌엉뚱한회사로메일을보냈다.그결과지금여기조폭들이운영하는회사에와있다.어처구니없게도자신이맡은바임무를잘수행하는데그는어떻게이곳에서살아남을수있을까.

둘째편〈네고시에이터최보람〉
마흔까지돈을모아식물같은삶을꿈꾸지만,입사자는있지만퇴사자는없는직장이라는사실을모르는네고시에이터.

보람은경제학과출신으로대학원에서심리학학위를받고데이터베이스전문가를거쳐아동납치사설기업의네고시에이터가되었다.그녀의꿈은마흔까지돈을모아아마존숲열대우림의발사나무처럼뿌리를박고식물같은삶을사는것이다.
4년만지나면꿈을이룰수있는데이일을하면서한번의실수로인해사고가생겼고자신의위치가견고하지못하다고생각한다.이번이그실수를만회할수있는절호의기회다.물러서지않는다.최선을다해서협상하고아이를되찾겠다는생각으로사건에임하지만,상대편에서도협상가를내세우는등만만하지않게대응한다.하지만그과정에서보람은회사에입사자는있어도퇴사자는없다는것과충격적인사실을알게된다.

셋째편〈중고차파는여자〉
자동차를이용한사기사건피해자들을돕는불의를참지못하는여성중고자동차딜러.

중고자동차딜러인왕지혜는중고자동차를말도안되는싼가격에허위매물을올려사람들을유혹한후다른차를말도안되는비싼가격에파는사기꾼딜러를증오한다.이들로인해정상적으로성실하게일하는딜러대부분이같은취급을받는현실때문이다.
소개받고온김현철이중고자동차를구매하는과정에사기를당했다는사실에기가막힌다.아무리평생교사로살아세상물정을모른다고하더라도중년의살아온세월이있는데멍청했다.왕지혜는이사기사건을깔끔하게해결해주었는데얼마후다시찾아온김현철이또다른부탁을하는데….

넷째편〈아직독립못한형사〉
5년간단한번도집밖으로나가지않던작곡가의실종과그를찾아나선전직형사와약사.

마포경찰서민원봉사실소속경찰인나영은오늘도붉은약국,아독방에간다.강력1팀팀장이었던그녀는2계급강등과6개월정직처분받았고,그간의화려한공적에도불구하고다시강력팀으로돌아가지못했다.남는시간에책을읽는그녀는아무생각없이놓인순서대로책을매일열권씩산다.남다른기억력을가진평범하지않은행동으로책방주인인안약사와친분이생겼다.
나영은여성·청소년범죄수사과노이경경위가수사를도와주면민원봉사실을벗어나게해주겠다는제안을수락하고퇴근후탐문수사를시작하게되었는데,아독방온라인단골중한사람이연락되지않는다며행방을알아봐달라는안약사의부탁을받게된다.단골은5년간단한번도집밖으로나가지않던작곡가였고그의실종이심상치않음을느끼고수사를진행하면서맞닥뜨리는사건에경악하게된다.

다섯째편〈작열통〉
한학생의죽음에대한진실을뒤바꿔놓은부모들,작열통보다심한고통을식히고자그들에게잔혹한복수를하는버스운전사.

돈과권력을이용해부모8명이자기자녀들을위해한학생의죽음에대한진실을뒤바꿔놓았다.우연인지자녀들이영어말하기대회본선에진출하여응원하러가는버스에서모두만나게되었고,버스를타고이동중복면을쓴2인조가탑승하여버스를납치하게된다.
작열통은사람이느끼는고통중에가장심한고통이라고알려져있다.그런작열통보다심한고통을식히고자8명의부모와관계자를납치하여한학생의죽음에대한진실을밝히고싶어하지만반성하지않는부모들을향한버스운전사의잔혹한복수가시작된다.

『프리랜서에게자비는없다』에서는현시대상을반영하는다수의작품으로구성이되었다.각작품에서발생하는사건들은이미경험한것도있을수있고,극히일부의사람에게만발생할수도있지만언제든지누구에게나발생할수가있다.
모든사건의피해자는특별하지않은보통의사람들이기에평범하게생활하는내가그피해자가될수도있다고생각하면소름이돋지만작품들을통해느와르의진수를느끼게된다.

『프리랜서에게자비는없다』에서는현시대상을반영하는다수의작품으로구성이되었다.각작품에서발생하는사건들은이미경험한것도있을수있고,극히일부의사람에게만발생할수도있지만언제든지누구에게나발생할수가있다.모든사건의피해자는특별하지않은보통의사람들이기에평범하게생활하는내가그피해자가될수도있다고생각하면소름이돋지만작품들을통해느와르의진수를느끼게될것이다.

결혼을앞두고프리랜서생활을청산하고직장을구하지만,치명적실수로조폭회사에입사한프리랜서느와르소설가.마흔까지돈을모아식물같은삶을꿈꾸지만,입사자는있지만퇴사자는없는직장이라는사실을모르는네고시에이터.자동차를이용한사기사건피해자들을돕는불의를참지못하는여성중고자동차딜러.5년간단한번도집밖으로나가지않던작곡가의실종과그를찾아나선전직형사와약사.한학생의죽음에대한진실을뒤바꿔놓은부모들,작열통보다심한고통을식히고자그들에게잔혹한복수를하는버스운전사등다섯편의작품은한국장르소설을리드하는다섯작가가평범한사람들의일상에서일어날수있는사건에느와르의향기를입히면서어둡고진지하고비정하면서도재미와통쾌한느와르의세계가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