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왕성 연대기 (우리가 사랑한 작은 행성의 파란만장한 역사)

명왕성 연대기 (우리가 사랑한 작은 행성의 파란만장한 역사)

$16.50
Description
천문학적 사건의 전말에 휘말렸던 한 천문학자가 추적하고 정리하고 평가한 르포!
명왕성의 행성 자격을 박탈하고 왜소 행성으로 추락시킨 2006년 8월 24일 국제 천문 연맹(IAU) 총회 투표일 이전과 이후로 천문학의 역사는 크게 바뀌었다. 명왕성 행성 자격 논쟁은 천문학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고대 메소포타미아에서 천문학이 발상하고, 고대 그리스 인들이 배경 별들 사이를 이리저리 움직이는 천체들에 방랑자라는 뜻의 플라네테스(planetes)라는 이름을 붙인 이래, 수천 년 동안 인류는 행성의 정의를 명확하게 하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명왕성 행성 자격 논쟁으로 국제 천문학계는 행성의 정의를 정식화했고, 행성도 위성도 아니지만 태양계의 일원인 천체들을 정의하는 왜소 행성, 태양계 소천체 같은 개념도 태양계 형성과 진화 과정에 부합하도록 재정립하게 되었다.

『명왕성 연대기』는 이 거대한 천문학적, 정치적, 문화적, 사회적 논쟁의 한복판에서 명왕성 마니아들의 공적으로 몰렸던 저자가 자신이 받았던 수많은 찬반 편지들, 언론을 뜨겁게 다룬 기사들과 만평들, 천문학 전문가들과 주고받았던 논쟁들, 심지어 명왕성 행성 자격 논쟁을 다룬 노래들을 집대성한 책이다. 명왕성을 비롯한 해왕성 궤도 너머에 있는 천체들, 즉 카이퍼대 천체, 오오트 구름의 혜성과 얼음 천체, 목성과 화성 궤도 사이의 소행성대 같은 작은 태양계 식구들에 대한 과학적 탐사의 역사를 살필 수 있고, 태양계의 구조와 형성 및 진화의 역사에 대한 교육 방법론에 대해서 세계 최고의 천문학자들이 어떤 식으로 고민했었는지 엿볼 수 있다.
저자

닐디그래스타이슨

미국자연사박물관부설헤이든천문관의천체물리학자이자,천문학을비롯한과학의대중화에앞장서고있는세계적인과학커뮤니케이터.1958년에뉴욕에서태어난타이슨은브롱크스과학고등학교를졸업하고,하버드대학교에서물리학으로학사학위를,컬럼비아대학교에서천체물리학으로박사학위를받았다.우주론,별의형성과진화,왜소은하,우리은하의구조등다양한분야에관심을가지며수십편의논문과보고서를펴냈다.
1995년부터2005년까지뉴욕자연사박물관에서발행하는《자연사(NaturalHistory)》의고정필자로칼럼을연재했고,2017년아마존올해의책으로선정된『날마다천체물리(AstrophysicsforPeopleinaHurry)』를비롯해서,『블랙홀옆에서(DeathbyBlackHole)』,『오리진(Origins)』,『명왕성파일(ThePlutoFiles)』,『스타토크(StarTalk)』,『스페이스크로니클(SpaceChronicles)』,『멀린의우주여행(Merlin'sTouroftheUniverse)』등여러과학책을펴냈다.
그외에도다양한미디어활동을활발하게펼치고있는데,대표적인것이2014년에전세계에방영된텔레비전다큐멘터리「코스모스:스페이스타임오디세이」의내레이터로출연한것이다.이다큐멘터리는칼세이건의전설적다큐멘터리「코스모스」의후속작으로전세계180여개국에서45개언어로방영되었고,에미상,피보디상등여러방송상을수상했다.현재팟캐스트「스타토크(StarTalk)」를진행및운영하고있으며1350만명이넘는팔로워를거느린트위터계정도운영중이다.
타이슨은19개의명예박사학위를받았으며,미국우주산업과탐사계획을수립하는여러위원회에참여해활약했고,그공로로2004년NASA공로훈장을받았다.또국제천문연맹(IAU)에서는타이슨의공로를기려소행성에‘13123타이슨'이라는이름을붙였다.《피플》,《타임》,《디스커버》등주요매체에서'현존하는가장섹시한천체물리학자'또는’가장영향력있는인물‘로선정되었고,과학커뮤니케이션에기여한공로로2015년미국과학아카데미(NAS)가수여하는공공복지메달,행성협회가수영하는코스모스상,2017년스티븐호킹메달등을받았다.

목차

책을시작하며……7

1문화속의명왕성……13
2역사속의명왕성……41
3과학에서의명왕성……57
4명왕성의몰락……81
5미국을분열시킨명왕성……149
6명왕성최후의날……175
7왜소행성이된명왕성……201
8초등학교교실에서의명왕성……227
9명왕성의후일담……233

부록A 명왕성자료……239
부록B 「행성X」(가사전문)……241
부록C 「나는그대의달」(가사전문)……254
부록D 「명왕성은이제행성이아니라네」(가사전문)……260
부록E 로스센터의명왕성전시방식에대한필자의공식보도자료…265
부록F 행성의정의에관한국제천문연맹의결의안……271
부록G 명왕성의행성지위에관련한뉴멕시코주의법안……274
부록H 명왕성의행성지위에관련한캘리포니아주의법안……276

후주……279
더읽을거리……285
도판저작권……288
옮긴이후기……290
찾아보기……296

출판사 서평

명왕성의행성자격박탈에얽힌
세계천문학계의숨겨진이야기

뼛속까지천문학자인닐타이슨의잊혀진행성이야기.
-칼짐머(CarlZimmer,과학저술가)

인정받는천체물리학자가되기는쉽지않다.더구나남을웃기는타이밍에대한감각은전혀별개의능력이다.둘다겸비한경우가흔치않은데닐은그두가지를다갖추고있다.
-존스튜어트(JonStewart,「데일리쇼(TheDailyShow)」진행자)

역사는2006년8월25일이전과이후로나뉜다.그날이전의모든날들은BD(BeforeDwarf,왜소행성이전)이고그이후의모든날들은AD(AfterDwarf,왜소행성이후)이다.명왕성의행성자격을박탈하고왜소행성으로추락시킨2006년8월24일국제천문연맹(IAU)총회투표일이전과이후로천문학의역사가크게바뀌었기때문이다.
AD14년인2019년(주)사이언스북스에서펴낸닐디그래스타이슨(NeildeGrasseTyson)의『명왕성연대기:우리가사랑한작은행성의파란만장한역사(ThePlutoFiles:TheRiseandFallofAmerica'sFavoritePlanet)』는이천문학적사건의전말을이사건의일부로서휘말렸던한천문학자가추적하고정리하고평가한르포이자귀한자료집이다.
명왕성행성자격논쟁이대중에게본격적으로노출된것은2000년2월부터다.뉴욕시에있는미국자연사박물관의부설시설인프레더릭피니어스앤드샌드라프리스트로스지구및우주센터(FrederickPhineasandSandraPriestRoseCenterforEarthandSpace,로스센터)가개관할때내부시설중하나인헤이든천체투영관(천문관)주변에설치한태양계행성관련전시물중에서명왕성을빼버리면서관람객과천문관사이의소규모교전이시작되었고,그로부터1년정도뒤2001년1월22일《뉴욕타임스》의케네스창기자가“명왕성은행성이아니다?오로지뉴욕에서만”이라는제하의전면기사를쓰면서미국전체,나아가세계천문학계를뒤흔든전면전으로비화되었다.이결과헤이든천체투영관의관장이자로스센터천문학관련전시물의전시책임자였던닐디그래스타이슨은명왕성마니아들로부터“공공의적”으로낙인찍혔고,2006년8월24일IAU가행성의의미를재정의하고,명왕성을공식적으로태양계행성에서왜소행성으로강등시키면서종료될때까지6년동안,명왕성탐사예산을확보해야하는뉴호라이즌스탐사프로젝트의연구자들은물론이고,미국인천문학자가발견한유일한행성이라는국가주의적명성을소중히하는언론인과정치인에이르기까지명왕성을사랑한어른과어린이모두를끌어들인거대한논쟁으로전개되었다.

명왕성의왜소행성강등은
무엇을의미하는가?

우주에대한관심을다시불러일으킬사람으로닐디그래스타이슨보다더적합한인물을찾기는어려울것이다.
-데니스오버바이(DennisOverbye,《뉴욕타임스》과학전문기자)

실제로명왕성행성자격논쟁은천문학적으로중요한의미를가진다.고대메소포타미아에서천문학이발상하고,고대그리스인들이배경별들사이를이리저리움직이는천체들에‘방랑자’라는뜻의‘플라네테스(planetes)’라는이름을붙인이래,수천년동안인류는‘행성’의정의를명확하게하지않고있었다.그러나명왕성행성자격논쟁으로국제천문학계는행성의정의를정식화했고,행성도위성도아니지만태양계의일원인천체들을정의하는‘왜소행성’,‘태양계소천체’같은개념도태양계형성과진화과정에부합하도록재정립하게되었다.
이『명왕성연대기』는이거대한천문학적,정치적,문화적,사회적논쟁의한복판에서명왕성마니아들의‘공적’으로몰렸던닐디그래스타이슨이자신이받았던수많은찬반편지들,언론을뜨겁게다룬기사들과만평들,천문학전문가들과주고받았던논쟁들,심지어명왕성행성자격논쟁을다룬노래들을집대성한책이다.
『날마다천체물리』밀리언셀러과학저술가지위에올랐고,트위터팔로워1350만명을자랑하는타이슨은탁월한필력으로조지부시미국대통령선거의개표결과의혹을덮어버리고,이라크전쟁,다르푸르대량학살,지구온난화관련뉴스를압도할정도로과열되었던명왕성행성자격논쟁의시작과끝,그리고그전개과정을생생하게소개하고있다.뿐만아니라,명왕성을비롯한해왕성궤도너머에있는천체들,즉카이퍼대천체,오오트구름의혜성과얼음천체,목성과화성궤도사이의소행성대같은작은태양계식구들에대한과학적탐사의역사를살필수있고,태양계의구조와형성및진화의역사에대한교육방법론에대해서세계최고의천문학자들이어떤식으로고민했었는지엿볼수있다.

명왕성을사랑하는모든이들을위한책

명왕성의행성자격박탈을둘러싼논쟁은,과학계의문제였을뿐만아니라,정당정치,경제불평등,사회문제,교육정책,심지어맹목적애국주의까지뒤얽힌문화사적사건이었다.명왕성은우리자신이무엇인지들여다보는창이된것이다.
-본문에서

AD14년(2019년)현재명왕성행성자격논쟁은천문학적으로는완전히끝난논쟁이다.뉴호라이즌스호가2015년7월14일명왕성을스쳐지나가면서생생한영상자료를보내줘명왕성의실체가밝혀진상태이지만,미국사회에서는아직도명왕성을행성으로복귀시키자는주장이나오고있다.심지어2019년8월26일에는트럼프정권이임명한NASA국장(미국공화당정치인)인짐브라이든스틴(JimBridenstine)이명왕성은행성이라는주장을폈다는기사가전세계에타전되기도했다.미국뉴멕시코주주의회와캘리포니아주주의회는명왕성을행성으로인정하라는결의안을채택하기도했다.하지만지금은왕년의행성이새로얻은지위를축하해줘야할때일지도모른다.타이슨은책에서이렇게말한다.

미국시민으로서,나는명왕성의영예를지켜줘야한다고생각한다.명왕성은20세기우리문화및의식깊숙이에생생히살아있을뿐만아니라여느대가족마다으레있게마련인문제아처럼우리태양계행성가족의다양성을보장해준다.또한미국에서거의모든어린학생들에게명왕성은마치옛친구처럼여겨지는존재다.심지어아홉번째라는것이사뭇시적인느낌마저불러일으키지않는가.그러나교수로서는무거운심정으로명왕성의강등에찬성할수밖에없다.그동안명왕성은가르치기난감한주제였다.하지만이제명왕성도별불만이없으리라확신한다.행성들속에서는천덕꾸러기였지만지금은카이퍼대의명실상부한제왕이되었으니말이다.우주캠퍼스에서명왕성은이제‘거물’이다.-본문에서

『날마다천체물리』의저자이자
세계에서가장‘핫한’천체물리학자
닐디그래스타이슨이들려주는행성학의비밀

통찰과소통능력을동시에갖춘드문경우였던칼세이건의명백한후계자.
-세스맥팔린(SethMacFarlane,배우겸영화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