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 알타이의 길 한민족 DNA : 김경상 사진집

유라시아 알타이의 길 한민족 DNA : 김경상 사진집

$30.00
Description
인류 문화의 원형과 한민족 DNA의 접점을 찾는 김경상의 길
사진작가 김경상의 다큐멘터리 작업은 너무나 다양하고 방대하여 한두 마디로 설명하기가 어렵다. 위대한 인물의 생애, 소외된 인간의 현실, 인류의 생활 문화유산, 불후의 예술가 명작의 고향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는 광폭의 발걸음인 셈이다. 이런 행적에 ‘유라시아 알타이의 길’이라는 작가 자신만의 궤적을 하나 더 보태는 기록이 바로 이번 책이다.
김경상은 잘 가꾸어진 꽃길이 아니라 천신만고의 가시밭길을 헤치고 나아가며, 태초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한민족의 DNA를 구명하려는 집요한 도전의 결과는 확실한 피사체로 우리 눈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신화와 전설, 설화와 역사가 모습을 드러내고, 암각화, 솟대, 금관, 신녀(神女)라는 공통 분모를 통해 한민족(韓民族)의 DNA가 전 세계에 어떤 형태로 분포하는지 보여준다.
저자

김경상,김태환

사진:김경상
한류문화인진흥재단홍보대사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예술인패스회원
교황프란치스코방한공식미디어작가
유라시아횡단랠리다큐작업(2019.07~08)
UNESCO,UNICEF사진작업
청와대교황청의전선물(2009)
문화재청한국전통문화대학공무원세계유산이해과정특강(2016.09.21)
김경상의주요작품과사진집은바티칸교황청,천주교서울대교구청,생명위원회,평화화랑,아주미술관,뉴욕ICP,프랑스메르시그룹MECCANO,헝가리야스베니샤루,삼성전자현지법인등에소장되어있다.

사진:김태환
한반도평화통일기원유라시아횡단대장정다큐멘터리사진작업
러시아모스크바,칼미크공화국,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알타이공화국,몽골,중국베이징외유라시아로드SUV랠리(2019.07.09~08.10)
프랑스인상파명작의고향순례다큐멘터리사진작업
스페인바르셀로나,이탈리아피아몬테,프랑스프로방스,아를,오베르쉬즈우아즈,지베르니외다큐멘터리사진작업(2018.04.01~25)

글:정태언
소설가.서울출생으로한국외국어대학노어과와동대학원졸업.모스크바국립대에서문학박사학위취득.여러대학에서러시아문학과시베리아관련과목강의.한국-시베리아센터책임연구원,인문학습원‘시베리아학교’교장역임.사할린레지던스작가선정.
2008년『문학사상』신인상에<두꺼비는달빛속으로>가당선되며작품활동시작.소설집으로『무엇을할것인가』,『성벽앞에서-소설가G의하루』,『시베리아,그거짓말』과공저『선택』,『1995』,『큰산너머별』등이있고,산문집『시베리아이야기』,역서『모스크바에서서울까지』,『백학』등이있다.대산창작기금,아르코창작기금수혜.문학비단길작가상,스마트소설박인성문학상수상.

목차

작가의변
김경상사진집글을맡으며|정태언
추천사|이기우문화예술관광진흥연구소대표

1장몽골알타이타왕복드산을오르다
흉노,한민족의고대사와깊은관계
알타이타왕복드와천지창조
솔롱고,몽골알타이의무지개
단군신화에나오는곰과호랑이이야기
알타이의순장무덤

2장러시아바이칼호수알혼섬의부리야트족
바이칼의게세르신화
선녀와사냥꾼설화

3장몽골홉스굴차탕족순록마을과몽골샤먼
홉스굴호수에얽힌전설
차간노루가는길
몽골차탕마을의마지막샤먼
아마르바야스갈란트사원

4장몽골울란톨고이암각화
몽골암각화의보고울란톨고이

5장한반도의암각화
한반도암각화의분포
울산대곡리반구대
신석기시대고래사냥
울산천전리암각화

6장강원도동예국은동쪽의예족이다
동해안의동예국을아시나요?

7장신화와역사앞에서
신화의세계로
역사앞에서

8장우주수그리고솟대
신라와가야의금관
하늘을향한알타이인들의염원

9장알타이길의신녀들
신라선도산성모를아세요?
가야정견모주를아세요?
파지리크얼음공주
일본의신공황후神功皇后를아시나요?

10장유라시아에서한민족의DNA를찾아서
북방기마민족과한민족의관계
운주사석불의비밀

작가소개

출판사 서평

인류문화의원형과한민족DNA의접점을찾는김경상의길

사진작가김경상의다큐멘터리작업은너무나다양하고방대하여한두마디로설명하기가어렵다.위대한인물의생애,소외된인간의현실,인류의생활문화유산,불후의예술가명작의고향에이르기까지그야말로동에번쩍,서에번쩍하는광폭의발걸음인셈이다.이런행적에‘유라시아알타이의길’이라는작가자신만의궤적을하나더보태는기록이바로이번책이다.
김경상은잘가꾸어진꽃길이아니라천신만고의가시밭길을헤치고나아가며,태초로부터오늘에이르는한민족의DNA를구명하려는집요한도전의결과는확실한피사체로우리눈앞에모습을드러낸다.신화와전설,설화와역사가모습을드러내고,암각화,솟대,금관,신녀(神女)라는공통분모를통해한민족(韓民族)의DNA가전세계에어떤형태로분포하는지보여준다.

김경상:마음한구석의빚,한민족의시원을밝히는일

아주오랜세월동안사진작업을하였다.초기에는산악풍경사진작업을하며체력을다졌고,그후아프리카인도아시아의빈민촌과반군마을,에이즈,한센인마을등을찾아다니며고통받고어렵게살아가는소외된사람들의삶을사진에담았다.그리고위대한성자들의생애도추적하였다.교황요한바오로2세,교황프란치스코,달라이라마,마더데레사,성인콜베,김수환추기경의위대한삶을근원부터추적한다큐작업을하여사진집을출간하고국내외전시를하였다.그러면서도늘마음한구석엔빚같은의식이있었다.
백석시인의<북방에서>가자꾸떠오르면서잊고있거나잊혀진우리고대사앞에자꾸부끄러워졌다.내가해야할작업이그시에숨어있었다.그래서우리한민족의시원(始原)을밝히는고조선,고구려의벽화와유적에대해작업하였고,유라시아를횡단하며고대북방민족의동서양이동을추적하고자했다.또한한민족의노래아리랑을비롯한주요무형문화재작업을통해수많은자료를축적하였다.

정태언:방대한역사적고리를탐사한‘김경상사진집’글을맡으며

재작년,김경상사진작가의이번작업을알게됐다.그를만나이번사진집의내용을들었다.실로방대한역사적고리를탐사한과정이었다.이야기를들으며그열정에새삼고개를숙일뿐이었다.나는이번사진집에들어갈내용을뒷받침해주는그의역사관과식견에혀를내둘렀다.내가갖고있던궁금증을해소할실마리도있었다.내가북방이라는한단어에몰아넣은곳곳을누비고다녔기에더욱그랬다.그의견해에때론격하게공감했고,때론고개를젓기도했다.김경상작가는집념의사진작가이다.자기견해를현장을누비며찍은사진으로내민다.더말하면무엇할까.험난한그여정을나도경험했기에두말하지않고이번사진집의글을맡았다.이번책은김경상작가의사진집이다.그렇기에글을쓰면서도내용에그의역사적견해를반영하려애썼다.지금도아픈몸을이끌고세계곳곳을누비며자기화두를풀어나가는김경상작가에게거는기대가크다.

이기우:아랫목이야기꽃피워대던한민족DNA의연관성을찾아서

이번우랄알타이사진집은한마디로집요하다.독자적인영역이다.그야말로글로벌하다.한민족의DNA연관성을논하고있다.영성인문학다큐멘터리김경상작가는“묻다(끈질긴생존본능,DNA),걷다(강한집단의지,생각),달리다(개척자정신,초원),날다(승부사기질,미래)”로지구촌을누빈우랄알타이보고서를통해오늘날우리에게되묻고있다.
“현재국경이다르니역사와거리가멀다고?”
김경상작가는스스로이렇게답한다.
“나는마지막남은체력을다하여유라시아에흩어진소수민족과유적지를찾아다니고있다.역사적증거를수집하여한민족의실체를밝히려한다.진정한예술은현장을체험하면서자신의예술혼을불태우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