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빈티지 카페 (인천중학교 22회·제물포고등학교 19회 졸업 50주년 기념 문집)

우리들의 빈티지 카페 (인천중학교 22회·제물포고등학교 19회 졸업 50주년 기념 문집)

$25.00
Description
고향의 하천으로 회귀(回歸)하는 연어처럼 회고(回顧)하는
반세기 전 학창의 벗님들이 저마다 털어놓는 인생 기록!
친구여,
웃터골 교정에 하얀 눈이 소복하던 어느 겨울날
함께했던 모든 것들을 추억 속에 묻어둔 채
교가를 마지막으로 불렀던 그날.

그리고 지금,
강물이 흐르듯 세월은 절로 흘러
어느덧 반백 년이 되었네.
……….


고등학교 졸업한 지 오십 년, 칠순이 되는 해

친구들이 낸 글들을 읽으면서 내가 그동안 알아 왔던 친구들의 모습을 다시금 확인하기도 하고, 또 새로운 모습들도 알게 되었다. 그 어떤 것이든 같은 학교 다니면서 같은 스승 아래에서 공부했던 우리이기에 모든 글이 정겹고 흥미로웠다. 그래서 문집의 제목을 〈우리들의 빈티지 카페〉로 정했다. 문집의 얘기들이 대부분 우리들의 추억을 담고 있는데, 그 추억의 이야기가 단순히 시간상으로 돌아가자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했던 그 시절의 의미를 반추하고 향유해 보자는 뜻에서였다.
저자

인천중학교22회·제물포고등학교19회졸업50주년기념문집편집위원회

목차

머리말/김정태
축시_소금꽃·등대지기/이기석
축시_펜한자루의추억/조재훈

아침길저녁길에더욱새롭다

나무지장보살/김정태
‘인간적’이길갈망했던어느친구의이야기/김창완
천국에있는인탁아!/김춘식
1933년생울엄마/문양환
흰개와나의어머니/송문철
먼옛날의크리스마스선물/송환구
과거회상여행/안계영
OB맥주와함께한인생여정/오수열
숲과꽃향기에취해/이경재
청포도와짝사랑/이문수
속담의달인,나의어머니/이상경
인생후반은자원봉사입니다!/이석필
어머니,정말로그땐몰랐습니다/정영철
무엇이사람의운명을결정하는가?/정일섭
이루지못한인연/조재천
내일죽어도호상(?)인우리나이/주창원
산타모니카에서그리운벗에게/황우정

피고,피고또피어만고에곱다

작대기와동그라미가한인간의삶에미친영향/구재현
촌놈의‘인연들’/권대봉
칠십에‘백수건달’을외쳐본다/김남영
제물포고·외대동문회‘미네르바’/김상근
빛과소금/백형찬
타시트!/심우택
전조영선생님과그랜드캐니언/양문규
레인보우의추억/유태영
군시절함께한‘盡人事待天命’/이계성
‘인중(仁中)’의추억/이상후
나를만들어준네명의제고인/정원철
어린시절의수문통과수도국산이야기/정지열
다시찾은자유공원에서/조창영
校標斷想/최승렬
격동의시대,젊은날의초상/허양회
개그가그리워/황인탁

누리의온갖진리캐고말련다

해광사얄개에서조각가의길로/김길남
제고야구의르네상스를꿈꾸며/김명구
월미도에서뚝섬까지/김영학
대구토박이,인천땅을밟다/김정식
‘러치모드’가뭐야/김진성
공부할래?농사지을래?/맹종호
오랜냉담을풀고주님의품으로/박익서
다섯번죽음의고비에서구원하신하나님/원진희
국해웅선생님!사랑합니다/윤희운
나는선원이다!/유성현
선교사로중국,아프리카그리고유럽을/이석규
내이름은‘이부프로펜’/이운복
인간은우연히진화했을까?/임헌만
내가일했던국회도서관/장문중
한번도안하는사람은있어도,한번만하는사람은없다!/조성남
미국살이13년에다시한국으로/최영래
88올림픽을회고하며/최한영
내인생의BC와AD/홍문수

넘쳐넘쳐흘러서하늘을차네

제주도에사는재미,좁쌀막걸리의진미/기만덕
사파리와카메룬선교의추억/김대수
칠순에노래하는캐니언변주곡/김영길
사랑하는제자의결혼을축하하며/김택윤
치매예방엔바둑!장생회유감/목학수
남미에서만비행기아홉번/박병관
나만의인생찾기카카오뮤직’/박희면
호락호락테니스/송광영
캐나다에서새로운삶을시작하다/신부섭
큰그릇이채워질때까지/이기석
함께인생을출발하는아들부부에게/이돈구
자전거와함께,칠순도가뿐히/이창수
바울의선교여행지를따라가다/정왕식
나의고향,팔당호/조기명
북방의노래/조재훈
검도는나의운명/차은환
마라톤하이,달리니보약한제!/한정열
내가만난중국인들/황규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