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머리에] 진심으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추천사] 유지효 시인_자서전 쓰기는 지식인의 책무
제1부 자연의 상큼한 운치와 향기 깨우고 피우는 봄 키우고 맺는 여름 거두고 나누는 가을 쉬며 꿈꾸는 겨울 춘하추동 금수강산
제2부 키우고 익히는 인생 여정 ‘삶의 단상’과의 인연 경험과 지혜를 넓히려면 나이 들어서도 고쳐야 할 것들 관계 개선은 최우선으로 인생이란 가꾸기에 달렸다 노년기 삶을 좀 더 즐기려면 이런저런 생활 덕목 국력 신장은 바로 나의 일 국경일에 관한 관심 병오년의 신년 다짐 심신을 치료하는 취미생활 마음도 나누는 아름다운 동행
제3부 사랑과 은혜의 숲속에 걷는 기쁨 감사, 기도, 사랑, 그리고 은혜 가정은 사랑의 저수지 봉사는 소중한 재산 이웃과 나를 위한 사랑 받은 복은 나누어야 영적 훈련 강화가 중요하다 복음의 큰 은혜
이 책의 저자 박환균 선생은 나의 고등학교 동기동창이다. 재무부와 총리실, 청와대, 금융위원회, 한국거래소, 유엔, 주벨기에 대사관 등에 근무한 공직자 출신이다. 공직을 떠난 뒤에도 우리은행, 예일회계법인 등에서 일했으며 현대 건설, 메리츠화재 등에서 사외이사를, 웅진의 고문을 지냈다. 해방 2년 뒤 태어난 우리가 살았던 시대는 조국이 전후의 세계 최빈국에서 10대 경제 강국으로 성장한 격동의 연대였다. 그는 정부에서 그리고 나는 방송 언론계에서 눈코 뜰 사이 없이 일하며 조국의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자부심이 있다. 어려웠던 가정환경과 한 쪽 귀가 들리지 않는 신체적 장애, 그리고 40대 초에 병으로 사경을 헤매다 천신만고 끝에 신앙의 힘으로 새 생명을 얻는 이야기들이 생생하다. 그는 전공한 경제학으로 고도성장의 산업화 과정에 참여했으며, 세계화에도 동참했다. IMF 경제 위기 때는 청와대에서 밤낮없이 위기 수습을 지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일할 기회를 준 조국에 큰 신세를 졌다고 깊이 감사해한다. 10대 소년 시절에 만났던 우리는 60여 년의 세월이 꿈같이 흘러 어언 팔순의 노년이 되었다. 나는 그가 보내준 원고를 읽으며 노년을 보는 긍정적 시선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그는 우선 팔순을 맞게 된 것에 고마워하며, 행복한 노년의 비결로 건강과 밝은 삶을 꼽았다. 그가 말하는 밝은 삶의 비결은 베푸는 생활이다. 봉사는 할수록 소중한 재산이라는 것이다. 은퇴 10년이 지나 평균 수명 이후의 삶은 덤이라고 말하며 만남과 소통 그리고 양보의 미덕을 강조한다. 더 이상 무엇을 바랄 것인가? 그는 색소폰을 연주하는 취미생활을 즐기고 있다. 무엇보다도 기도와 감사가 삶의 핵이라고 말한다. 그에 있어 신앙은 노년의 핵심이 되고 있다. 이제는 연재하던 ‘삶의 단상’을 책으로 묶어내기에 이르렀다. 종교와 예술이 박환균 노년의 주제가 된 것이다. 지식인들은 자신의 생애를 자서전으로 남겨야 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것이 지식인의 마지막 책무라고 본다. 그럼으로써 후대에 자신의 경험을 전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솔직하고 겸허한 책이 널리 읽혀 우리 사회에 자서전 쓰기 운동이 일어나기를 기대해 본다. ---유자효 시인의 [추천사] 중에서
든든한 울타리: 박환균의 삶의 단상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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