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대학에서 윤리강의를 하고 있는 이효범시인의 시는 자신이 쓴 철학서적 『끝없는 물음, 인간』이라는 책의 제목처럼 자신을 표본으로 인간에 대한 물음을 끝없이 자신에게 던지고 있다. 그는 자신에게 질문을 하고 자신의 내부에서 들려오는 산울림 같은 영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마치 신의 소리를 그대로 적어 옮긴 축자영감설처럼 그는 영감을 시적 모티브로 삼는다. 따라서 이효범의 시는 일부러 수사로 치장하지 않으면서 내부의 울림을 그대로 살린 반복어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는 “산문작가는 접촉성을 토대로 문장을 연결하지만 시인은 유사성을 토대로 시행을 연결한다”고 한 야콥슨의 말을 떠올리게 한다.
- 김상현(시인)
권력이나 명예를 얻기 위해 시를 시작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신이 들린 무당처럼 어쩔 수 없이 시가 찾아와 운명처럼 시를 써야 하는 시인이나, 자신의 문제에서 시작하여 시의 세계로 스스로 걸어 들어간 시인이나 모두 환자들입니다. 그들은 살기 위해 시를 씁니다. 시를 쓰지 않으면 치유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시인이 진심으로 쓴 시는 모두 치유의 약효를 가지고 있습니다.
- 이효범
- 김상현(시인)
권력이나 명예를 얻기 위해 시를 시작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신이 들린 무당처럼 어쩔 수 없이 시가 찾아와 운명처럼 시를 써야 하는 시인이나, 자신의 문제에서 시작하여 시의 세계로 스스로 걸어 들어간 시인이나 모두 환자들입니다. 그들은 살기 위해 시를 씁니다. 시를 쓰지 않으면 치유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시인이 진심으로 쓴 시는 모두 치유의 약효를 가지고 있습니다.
- 이효범
오래된 오늘 (이효범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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