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칭찬 받고 싶은 날 (양장본 Hardcover)

오늘은 칭찬 받고 싶은 날 (양장본 Hardcover)

$13.00
Description
참 잘했어요! : 자존감이 살아 꿈틀거리게 만드는 선생님의 ‘칭찬 스티커’
유치원이나 학교에 가면, 교실 앞 칠판 아래쪽에 ‘칭찬 스티커’가 오종종하게 붙어 있는 걸 자주 볼 수 있어요. 선생님에 따라 아이 한 명 한 명에게 칭찬 스티커를 주기도 하고, 모둠별로 주어서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기도 하지요. 그 스티커 한 장이 뭐라고……. 아이들은 다른 친구보다 스티커를 한 장이라도 더 받고 싶어서 안달을 합니다. 수업 시간에 손을 번쩍번쩍 들고, 선생님 질문에 또박또박 대답을 하고, 점심시간에는 급식을 한 톨도 남기지 않고 식판을 싹 비우지요. 문구점에 가면 일이천 원에 살 수 있는 스티커에 아이들은 왜 그렇게 안달복달하는 걸까요?

바로 그 스티커에 선생님의 ‘칭찬’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스티커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신을 인정해 주는 선생님의 마음이 가득 스민 ‘칭찬’이 필요한 것이지요. 그래야 자신의 존재가 친구들 앞에서 으쓱해지니까요. 그만큼 선생님의 칭찬은 아이들의 마음에 큰 용기를 심어 주고, 또 자존감을 강하게 해 준답니다. 《오늘은 칭찬 받고 싶은 날!》에 나오는 로즈 역시 선생님의 칭찬을 받고 싶어서 하루 종일 동분서주합니다. 책 속에서는 칭찬 스티커 대신 ‘별’로 바뀌어 있지만, 선생님에게 칭찬 받고 싶은 아이의 마음만큼은 깨알같이 빼곡하게 담겨 있답니다. 오늘만큼은 꼭 선생님에게 별을 받고 싶은 로즈! 1교시부터 4교시까지 숨 가쁘게 뛰어다니지만 하는 일마다 실수투성이네요. 이러다 오늘 선생님한테 별을 받을 수 있을까요?
저자

제니퍼K.만

미국에서태어나고자랐어요.지금은어린이책작가이자일러스트레이터로활동하고있습니다.어린이책을만들기전에는건축가로일했어요.하지만건물을짓는일보다'사람'과'이야기'를더좋아해서작가의길로들어섰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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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이책의특징]

우리반칠판에별이반짝반짝!:칭찬은누구에게나든든한힘이된다
벤슨선생님은종례시간마다꼭하는일이있어요.칠판에친구들이름을하나하나적고그옆에별을그려준답니다.글씨를반듯하게쓰거나,정리정돈을잘하거나,선생님질문에큰소리로대답한친구들에게요.물론,수업시간에딴생각을하거나공책에낙서를하면절대로별을받을수없어요.
1교시수학시간!다같이덧셈뺄셈을배우고있어요.선생님이칠판에다문제를적자마자,로즈가제일먼저손을번쩍들었어요.오늘은꼭별을받고싶었거든요.잠시후,로즈는앞으로나가서칠판에다분필로풀이를또박또박적었답니다.그런데갑자기선생님이로즈의이름을부르는거있지요?
“음,1이빠졌네?3에다1을뺀다음에2를더해야지.”
앗,선생님옆에서문제를푸느라너무긴장했나봐요.이러다오늘별을받을수있을까요?
2교시국어시간에는선생님이교과서를펼치고서,“책읽어볼사람?”하고외쳤어요.이번에도로즈가제일먼저손을들었답니다.그런데……!딱한줄을읽자마자,선생님이또로즈의이름을부르지뭐예요?
“로즈,잘안들려.좀더큰소리로읽어볼래?”
어이쿠,어쩌죠?아무리크게읽으려해도목소리가마음대로안돼요.
그런데이걸로끝이아니에요.4교시에는요.화가로활동중인설리번아저씨가우리교실로찾아왔어요.‘꿈찾기’수업이있었거든요.설리번아저씨의수업을듣다가,살그머니일어나간식을챙기러간로즈…….장차화가가되는상상을하면서걷다가그만선생님책상에부딪혀서간식을몽땅쏟아버렸지뭐예요?
안타깝게도로즈의실수는여기서끝나지않아요.정리정돈이되지않아서선생님이자기자리로다가올때한껏주눅이들기도하거든요.도대체하루가어떻게지나갔는지도모를지경이랍니다.

이렇듯《오늘은칭찬받고싶은날!》은선생님한테인정받고싶은아이의심리를진솔하게그려낸그림책이에요.하고싶은일이뜻대로되지않았을때아이가느끼게되는좌절감이나실망감을잔잔하면서도애틋하게풀어내고있답니다.아이의속상함이고스란히느껴져서책장을넘길때마다절로안쓰러움에잠기게되지요.
다행히아이는그런시간을통해한뼘더성장하게되어요.한없이무뚝뚝하고엄격해보이지만,사실은선생님도아이의그런마음을모두헤아리고있으니까요.그래서선생님만의방식으로아이를칭찬해주며자존감을바짝세워주지요.그런뜻에서,마지막장면에서선생님과로즈가보여주는반전은그야말로가슴찡한감동을선사한답니다.
더불어,우리아이에게학교가얼마나소중한공간인지새삼깨닫게해줍니다.아이가학교에서수업을받는동안,국어나영어,수학,과학,사회등등의과목을공부하며지식만을습득하는것이아니라,어쩌면반듯한어른으로자라는데그것보다더중요할지도모르는‘용기’와‘배려’,‘지혜’를온몸으로익히게되니까요.서로의얼굴을바라보고일일이말하지않아도속마음을헤아리는넉넉함도함께배우지요.
일생을살아가는데좋은선생님과함께하는일보다더중요한일은없는듯합니다.우리아이의마음속에용기와배려,지혜의씨앗을꼼꼼하게뿌려주는이가곧선생님이니까요.아이와함께이책을읽으며‘우리선생님’에대해이야기를나눠보도록해요.내선생님,그리고아이의선생님…….자신도모르는새에고마운마음이가슴속에서몽글몽글피어오를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