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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산
태안반도끄트머리서해땅끝모항에서태어났다.미카엘노인복지요양병원원장직을끝으로밤에는깨어나글을쓰다가책을읽다가음악을듣고,낮에는산과들을헤매고다니면서하루내이슬꽃바람새소리에귀를기울이며,자연과사람을잇는시를써왔다.10대후반에서20대에걸쳐시와시조를짓다가절필하고1999년부터다시글을쓰기시작하여중앙일보지상백일장장원,전북중앙신문신춘문예당선으로문단에나왔다.한국시인상을수상하였다.지금은사람도산이될수있다는사실을알게해준그산에서한참철지나단풍이든매봉산자락시심의텃밭에일가를이룬생판모르는풀꽃틈에섞여,눈비바람땡볕을온몸으로받아내며그들과식솔처럼살고있다.시집'자음과모음'외에몇권의저서가있다.
시인의말 제1부 살아가는시간들이꽃이다죽화(竹畵)꽃을닮아가는사람들 살아가는시간들이꽃이다 가슴에달그림자하나키우며산다 만남과배려 세상사랑하기에좋은봄이다 풀꽃같은친구 풀꽃연가 상처난꽃의향기가더짙다 내가살아온세월은아름다웠다 멀리있는것은아름답다 사랑은바람이야 꽃나비 사랑그사랑때문에 제2부 어느별에서왔는지어느비오는날의오후 두물머리에서띄우는편지 능내리푸른산빛 진해연가 내가사는이유 흠들리는풀꽃으로서서 청산도아리랑 내마음의창가 어느별에서왔는지 가시나무새 빗소리같은당신 그리움이비가되어내린다 내사랑자야 그랜드캐년 킬리만자로의별 제3부 엄마의봄날은간다늙어가는부부의시간 세상에엄마같은여자는없다 어머니의눈물이아름다운세상을만든다 눈물의사모곡 들개 천년의노래 어머니의반짇고리 검정고무신 늙은어머니의일기를보면서 아버지 아버지의목말 어느양로원에서 어느비오는날의포장마차 어느요양병원에서 엄마의봄날은간다 제4부 빈배지금이순간의행복 빈배 대장간 그때그시절풍경 상처받은영혼의신음을사랑한다 별이흐르는강언덕 풍금이있는풍경 그대들의꽃같은청춘이여빛나라 태안연가 천수만에는철새가모여든다 할미할아비바위 신두리해안사구 해미읍성,해미순교성지 비상(飛上)을위한행진곡 제5부 민족의혼을깨우다나의조국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 독도별곡 3·1절피로쓴역사 안중근적의심장을쏘다 윤봉길민족의젊은영웅 함성 그들은조국을위해싸웠노라 등돌린어머니같은조국의얼굴 한강아리랑 백두산이꾸는통일의꿈 조선최고의장수이순신 천년을두고흐르는강 삼전도 이어령(시인)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