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은 영영 안 올지 몰라서 (후회 없이 나로 살기 위한 달콤한 여행법)

나중은 영영 안 올지 몰라서 (후회 없이 나로 살기 위한 달콤한 여행법)

$13.80
Description
파리, 체스키크룸로프, 프라하, 블레드, 도쿄, 웨이하이 …
매력적인 도시의 달콤함과 그리움이 가득한, 맛있는 여행

힘든 삶을 버티느라 쉼표를 찍는 것도 잊어버렸던 우리에게 보내는 위로
마음을 다독이는 그림 여행 음식 에세이. 매일 해야 할 일들과 의무감에 속에 살다, 한 계기로 문득 달리는 법보다 잠깐 멈추는 법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은 작가가, 파리, 바르셀로나, 체스키크룸로프, 프라하, 블레드, 도쿄 등 14개의 매력적인 도시를 여행하며, 그 순간을 글과 그림으로 틈틈이 기록했다. 특히 각 나라, 각 도시의 음식을 통해 황홀한 여행의 순간을 묘사하는 부분은 마치 나도 그곳에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며 마음을 설레게 한다.

어디에서 어디로 이동하고, 무엇을 보았는지를 빽빽하게 담고 있지 않아서, 여행지의 편안함과 잔잔한 생각과 아무렇지도 않은 좋은 시간들이, 책장을 넘길 때마다 마음을 편안하게 만든다. 서툰 듯 하지만 정감 있는 일러스트 또한 살짝 미소 짓게 만든다. 큰 바다를 항해하는 여행이 아니라, 시냇물을 따라 걷는 것 같은 작은 즐거움을 주는 따뜻한 여행 에세이다.
저자

범유진

화요일에태어난아이는은총을받는다는마더구스노래에의문을가지고자라났다.의문이있는자는끄적거리게되는법인지라글을쓰고,그림을그리게되었다.혼자있을때보다사람들속에있을때더외로움을느끼고,그래서혼자하는여행을좋아한다.창비신인문학상으로등단한후다양한작업을시도하고있다.저서로『맛깔스럽게도시락부』『먹방왕을노려라』등이있다.하루를조곤조곤하게버틸수있게해주는,초콜릿같은글을쓰고싶다.

브런치@ujinpeom
인스타그램@yujin_posong

목차

DEPARTURE-떠나는맛

1장프랑스
여행중,사과한알의위안
카페가있다면어디에서든
나홀로파사주브런치
마르셰,달콤하고그리운냄새가있는
한밤중다툼후엔포도주
파리를닮은맛

2장스페인
몸에독이차오를때,보케리아홀릭
항해를시작하는맛
익숙한,그러나새로운
긴밤을즐기러나가자
다섯번의식사와시에스타

3장체코
예민해도괜찮아
자꾸만생각나는골목길간식
보후밀씨,안녕하세요
글을나누어읽는시간

4장헝가리
씨씨가사랑한카페
여행으로이끄는노래
피클처럼웃다

5장오스트리아/슬로베니아
모차르트거리의프레첼
애플파이는음악처럼
달을닮은케이크

6장일본
먹다죽는오사카
손에남은온기를쥐고
가지각색나고야모닝의매력
나고야메시이야기
작은열차는사라졌어도
뱃놀이와노래,그리고
살고싶은마을기치조지
시타마치에서,따듯한말한마디

7장중국
왕푸징야시장
잠깐짜증이나도여행에서는
할머니의사과사탕

ARRIVAL-여행의선물,돌아오는맛

출판사 서평

“잠깐은멈추어도괜찮아.나중에말고,지금행복한일을해.”

처음사는인생이라우리는모두사는게서툴다.목표를갖고열정을다해살아야한다고해서,나만힘든건아니라고,다들그렇게견디며산다고해서,스스로를다독이며버티다가도작은일에어린애처럼울음이날때가있다.매일해야할일들과의무감속에살다가,문득떠나고싶다가도,하고싶은건좀나중으로미뤄도괜찮을거라고참는다.
나중에.
언제?
내마음속에서어디론가떠나고싶다는신호를보낸다면,그것은경고일지도모른다.
이제잠깐쉬어야한다는신호.나중이라는것은영영안올지도모르니까.
『나중은영영안올지몰라서』의범유진작가는,무리하게일하다가중환자실에입원까지하고죽을뻔한경험을한후,앞만보고달리는것보다더중요한것은멈추는법이라는것을깨달았다.“그렇게죽으면미래를위해미뤄놓았던시간은없어지고,저축한돈은장례식비가될뿐.”‘나중에…’는영영안올수도있다는것도처음알았다.몸이좋아지면여행을가리라결심하고,나중으로미루어놓았던,좋아하는일을하며,맛있는것을먹고,보고싶었던것들을보며살기로했다.

파리,체스키크룸로프,프라하,부다페스트,잘츠부르크,블레드,도쿄,웨이하이…
14개매력적인도시의달콤함과그리움이가득한,맛있는여행

작가는,프랑스파리,스페인바르셀로나,체코의체스키크룸로프와프라하,헝가리부다페스트,오스트리아잘츠부르크,슬로베니아블레드,일본의도쿄,오사카,나고야,유후인,후쿠오카,중국의베이징과웨이하이등14개의매력적인도시를여행하며,두근거리고그순간을글과그림으로틈틈이기록했다.특히각나라,각도시의음식을통해황홀한여행의순간을묘사하는부분은마치나도그곳에있는듯한착각을일으키며마음을설레게한다.
작가가직접일러스트로그려낸,파리의카페,공원,마르셰거리,르프로코프의달팽이요리,가우디의카사바트요,나고야의모닝,후쿠오카의장어덮밥등은책장을넘기는동안슬며시미소짓게만든다.그래서『나중은영영안올지몰라서』는달콤하고그리운냄새가가득한책이다.

유럽여행의성지라할만한곳들을다녔으면서도,어디에서어디로이동하고,무엇을보았는지를빽빽하게담고있지않아서더좋다.여행지에서만느낄수있는여유와사치,작가의잔잔한생각,아무렇지도않게흘러가는좋은시간들이마음을편안하게만든다.작가가들려주는여행지의역사,문화,영화,미술에대한이야기는덤이다.

큰바다를항해하는것같은여행도있지만,시냇물을따라걷는것같은작은즐거움을주는여행도있다.

이책을읽는여정동안작지만깊은감동과공감의순간을여러번만나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