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들의 불안에 바치는 書(서)

그대들의 불안에 바치는 書(서)

$17.80
Description
남의 시선에 휩쓸리지 말고 당신의 삶을 살아라

우리의 세상을 이해하고
대안을 찾기 위한 조용한 여정

타인이 만든 기준에 휩쓸리지 않기 위한 단단한 고민들
대한민국은 이제 선진국이 되었다는데 사람들은 여전히 삶이 힘들다고 호소한다. 각자의 삶은 팍팍하고, 높은 자살률, 치열한 경쟁, 낮은 행복지수 등 우리의 현재도 미래도 부정적인 이야기만 회자된다. 우리는 늘 스스로에게 부정적이고, 이제 아무도 희망을 말하지 않는다. 직장인은 직장인대로, 자영업자는 자영업자대로, 학생은 학생대로 힘들어하고 세대마다 해결해야 할 문제는 산적해 있는데 아무도 문제를 해결할 의지를 보이지 않으니 너무나 답답하다고 아우성이다.

저자는 이 아우성 속에서도 우리나라가 축복받았다고 말한다. 우리에겐 힘이 있고 분명히 희망을 품을 만한 근거가 있다고 강조한다. 순진한 낙관론자여서가 아니라 오히려 냉철한 이성주의자라서 할 수 있는 주장이다. 급속한 고령화와 출산율 감소 시기가 AI와 로봇 기술이 상용화되는 시점과 맞아떨어지는 점, 최신 기술과 미래 산업에 관한 미국의 대중국 견제로 우리 기업이 시간을 벌게 된 점, 우리나라의 평균 교육 수준이 높은 점, 위기 때마다 기회를 찾아 극복해온 역사를 가지고 있다는 점 등을 예로 들며 새로운 희망의 근거를 설명한다.

세상의 가치를 따르며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고 경쟁사회에서 살아남느라 불안과 좌절에 빠진 대한민국에, 저자는 이제 우리가 조용한 개혁을 시작해야 할 때라고 말한다.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나만의 가치를 찾고 지켜나가며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조언을 이 책에 담았다. 더 나은 세상, 이상적인 사회는 우리가 만들 수 있다.
저자

조준호

저자:조준호
서울대학교경제학과와미국시카고대학교MBA졸업후,미국존슨앤존슨에서근무하다1986년LG그룹에입사하여해외영업,전략기획,경영혁신등다양한분야에서일했다.‘LG의대표적전략통’이었으며,온화하고치밀한성격의전략가로활약했다.부사장시절LG전자북미법인장겸정보통신사업본부북미사업부장으로북미휴대전화사업성장에크게기여했다.2008년LG그룹본사인(주)LG로자리를옮겨2009년에최고운영책임자(COO),대표이사·사장이되었다.이후LG전자MC사업본부장,대표이사·사장을거쳐,LG의그룹연수원인LG인화원원장으로부임하여폭넓은사업경험을바탕으로미래리더양성,이노베이션역량개발에힘썼다.은퇴이후에는활발히저술및강연활동을하고있다.또한어렸을때꿈이로봇공학자였던그는직접코딩작업을해AI로봇을만들며로봇공부에천착하고있다.
지은책으로는내향인이조직에서인재로성장하는법에관해김경일교수와공저한『내향인개인주의자그리고회사원』,창의적문제해결을주제로한『차이를만드는CEO의생각도구』,위기에강한조직을만드는리더십에관해김경일교수와공저한『이제는지난성공의기억과이별할때』가있다.

목차


시작하며

1장진정한선진국이될기회가왔다
유례없는성공을거둔나라
행복을잃어버린사회
성실하고바르게사는삶이바보같이보이는세상
대한민국의저출산문제
그럼에도불구하고대한민국의미래는결코나쁘지않다
다시한번기로에선우리사회

2장우리가원하는이상적인사회
각자의소중한가치를지키며사는사회
적절한보수와여가를보장하는직업이많이있는사회
양질의양육,교육,의료,주택에대한접근이용이한사회
모두가동등한인격체로서존중받는사회
능력주의를넘어서는공정한사회
생산성향상을위한혁신을잘수용하는사회
다수의시민이공적사안에참여하는사회
바르고선하게살아도큰손해없이살수있는사회

3장더나은삶을위한개인의노력
선량한개인들의작은노력이모여근본적사회변화를만든다
내면화된나쁜가치들을버린다
행복하게사는법을다시배운다
인문학을공부하여자신만의관점을가진다
진정한경제적자유를확보한다
가짜에대한면역력을키운다
새로운것,내생각과다른것에대한호기심을잃지않는다
때로는내생각을밀고나간다
조금손해보더라도나부터바르게산다
자녀가생기면진짜배워야할것을배울수있게한다
나의삶을살아간다

4장바람직한사회적변화를위한몇가지생각
우리의미래를위해필요한사회적변화들
사회적변화를위한전략
양질의교육,의료,주택을위한선택
바람직한사회적변화를추진하는세력을지지한다

마치며

출판사 서평

우리의세상을이해하고
대안을찾기위한조용한여정

남의시선에휩쓸리지말고당신의삶을살아라
당신을불안하게하는세상에맞서라

2021년대한민국은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의공인을받아선진국반열에들어섰다.하지만여전히사람들은삶이힘들다고호소하고있고,우리나라의행복지수는OECD국가중최하위권에속한다.치열한경쟁주의와심각한타인과의비교속에서점점삶의의미를잃어간다.우리는늘스스로에게부정적이고이제아무도희망을말하지않는다.우리사회는이대로괜찮은가?우리는이세상을어떻게바라보고이해해야할까?세상의가치를따르며타인의시선을신경쓰고경쟁사회에서살아남느라불안과좌절에빠진대한민국에,저자는이제우리가조용한개혁을시작해야할때라고말한다.세상과타협하지않고나만의가치를찾고그것을지켜나가며행복한삶을살기위한조언을이책에담았다.더나은세상,이상적인사회는우리가만들수있다.

급속한고령화와출산율감소는
우리나라에게또다른기회가될수있다

전문가들은2024년대한민국의출산율이세계최저수준인0.68명으로떨어질것이라고예상한다.또한고령화와저출산으로인해2030년에는‘인구지진’에직면할가능성이높으며,2070년까지한국인구가3,800만명으로감소할것으로예측한다.이러한상황에서어떻게희망을찾을수있을까?저자는모두가힘들어하는이상황속에서도우리나라가축복받았다고말한다.오히려고령화와출산율감소시기가AI나로봇기술이상용화되는시기와맞아떨어지기때문에대한민국의큰기회가될것이라고말이다.

저자는한국사람들의빠른기술적응력과더불어고등교육이수율역시세계최고수준임을언급하며,“새로운것을배우로활용할줄아는사람의기반이두텁다보니그들중상당수는원천기술을통해각종도구를만들기도하고또그들중일부는원천기술을만들기까지할수있다.”라고말한다.이러한장점을가진우리나라에서AI·로봇화가빠르게진행된다면다양한노동현장에서도기술을활용할수있고,이는노령화와저출산으로인한노동인구감소의문제점을해소할방안이될수있다.게다가현재미국이반도체와같은첨단기술산업에서중국을견제해준덕분에우리입장에서는서구권시장확보와함께시간을벌고있기도하다.패권경쟁이우리에게꼭불리한것은아니라는얘기다.

우리사회에필요한사람은
대단한위인이아닌성실한개인

더나은세상을만들고싶다면
그시작은당신이되어야한다

이처럼우리나라는어떤위기상황에서든다시살아남을길을반드시찾아낼것이지만,우리가지금까지살아온대로살고사회제도와시스템또한변함없이유지된다면개인은여전히갈수록살기힘들다는절망과좌절에서벗어나지못할것이다.오히려더힘들어질지도모른다.따라서저자는이제는우리미래를위해개개인의삶의방식과사회전체의시스템을근본적으로바꾸는개혁을시작해야한다고말한다.사회나국가에대해비관만하고앉아있을것이아니라더나은대한민국,나아가더나은세상에서살고싶다면,성실하게자신의소신을지키며살아가는개인이많아져야한다.우리스스로암담한현실을향한분노와좌절감을마음속깊이간직하고,기회가올때마다현실을고치기위해자신이할수있는일을하는‘선량한진짜시민’이되어야한다.이들개개인의힘은작아보일지몰라도,그숫자가임계점을넘는다면세상을바꿀수있다.선량한개인들의작은노력이근본적인사회변화를만들어낼수있다.『그대들의불안에바치는書(서)』는우리사회의대안을찾기위해다양한측면을분석하며그고민과나름의답변을담고있다.이책을통해시끄럽고부정적인뉴스로가득한세상을조금다른시선으로바라보고이해하며,그대안을찾기위해함께노력해볼수있기를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