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개의 달 시화집 겨울 필사노트 (양장본 Hardcover)

열두 개의 달 시화집 겨울 필사노트 (양장본 Hardcover)

$30.72
Description
입소문만으로 큰 사랑을 받은
저녁달 〈열두 개의 달 시화집〉 시리즈,
양장본 필사노트로 새롭게 돌아오다

당신의 하루를 따스함으로 채워줄 겨울 필사노트
83편의 겨울 시와 161점의 겨울 명화 수록!
2018년 첫 출간 이후 현재까지 수많은 독자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저녁달의 스테디셀러 〈열두 개의 달 시화집〉 시리즈가 두 번째 ‘필사노트’ 에디션으로 찾아왔다. 〈열두 개의 달 시화집〉 시리즈는 매달의 아름다움을 시와 그림으로 담아낸 독특한 시화집으로, 계절의 정취와 감성을 섬세하게 표현한 시와, 시의 분위기를 한층 더 돋우는 따뜻하고도 감각적인 명화로 구성되어 있다. 1년 열두 달의 변화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인생의 깊이를 담아낸 이 시화집 시리즈는 독자들에게 큰 위로와 감동을 주며, 필독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에 출간된 신간 『열두 개의 달 시화집 겨울 필사노트』에는 윤동주, 백석, 김소월, 라이너 마리아 릴케 등 시인 32명의 겨울 시를 모으고, 겨울의 감성을 섬세하게 그려낸 3명의 화가 칼 라르손, 클로드 모네, 에곤 실레의 명화를 실었다. 겨울의 정취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시들을 손으로 직접 따라 쓰며, 겨울을 더욱 온전히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글자 크기와 판형을 키우고 고해상도 그림으로 업그레이드한 것은 물론, 필사에 최적화된 제본 방식으로 제작하여 독자들이 더욱 편하게 감상하고 넉넉한 공간에 시를 필사하며 그림 감상까지 즐길 수 있도록 퀄리티를 높였다.

추운 겨울, 움츠러드는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줄 『열두 개의 달 시화집 겨울 필사노트』를 통해 우리가 사랑한 시인들의 시를 따라 쓰고, 시와 어우러지는 명화들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우리의 마음에 기쁨이 눈송이처럼 쌓여갈 것이다. 겨울의 차분한 순간들을 기록하고 싶은 이들에게 소중한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

윤동주외31명

저자:윤동주외31명
시인(32명)
윤동주
백석
권환
김소월
김영랑
노자영
박용철
박인환
변영로
심훈
오장환
윤곤강
이병각
이상화
이용악
이장희
장정심
정지용
조명희
한용운
허민
황석우
라이너마리아릴케
크리스티나로세티
가가노지요니
고바야시잇사
기노쓰라유키
다이구료칸
다카하마교시
마쓰오바쇼
요사부손
이케니시곤스이

그림:칼라르손
CarlLarsson.1853~1919.스웨덴의사실주의화가이자인테리어디자이너.라르손의그림에는부인과아이들이자주등장하며따뜻하고아늑하며평화로운가정의모습을담은작품들로유명하다.그를가장유명하게만들고출판계를놀라게했던작품은바로『해뜨는집』(1895)이라는책의삽화였다.작품을통해보여준그의개성은스웨덴의대표적인가구브랜드인이케아의정신적모토가되었고,현재미술시장에서그의작품은5억원을호가하는가치를지니며,시대를뛰어넘어높은예술성을인정받고있다.라르손은수많은삽화들을비롯하여많은작품을남겼는데,〈10월〉(1882),〈커다란자작나무아래서의아침식사〉(1894~1899),〈한겨울의희생〉(1914~1915)등이잘알려져있다.

그림:클로드모네
Oscar-ClaudeMonet.1840~1926.프랑스의화가.파리출생.소년시절을르아브르에서보냈으며,18세때그곳에서화가로댕을만나,외광묘사에대한초보적인화법을배웠다.19세때파리로가서아카데미스위스에들어가,피사로와어울렸다.1862년부터는전통주의화가샤를글레르밑에서쿠르베나마네의영향을받아인물화를그렸지만2년후화실이문을닫게되자,친구프리데리크바지유와함께인상주의의고향이라불리는노르망디옹플뢰르에머물며자연을주제로한인상주의화풍을갖춰나갔다.한편1878년에는센강변의베퇴유,1883년에는지베르니로주거를옮겨작품을제작하였고,만년에는저택내넓은연못에떠있는연꽃을그리는데몰두하였다.자연을감싼미묘한대기의뉘앙스나빛을받고변화하는풍경의순간적양상을그려내려는그의의도는〈루앙대성당〉〈수련〉등에서보듯이동일주제를아침,낮,저녁으로시간에따라연작한태도에서도충분히엿볼수있다.이밖에〈소풍〉〈강〉등의작품도유명하다.

그림:에곤실레
EgonSchiele.1890~1918.오스트리아의화가.클림트의표현주의적인스타일을발전시켰다.공포와불안에떠는인간의육체를묘사하고,성적인욕망을주제로다루어20세기초,빈에서커다란논란을일으켰다.〈죽음과소녀〉는실레의걸작중하나로꼽힌다.구스타프클림트의친구이자피후견인이었던에곤실레는클림트의표현주의적인선들을더욱발전시켜공포와불안에떠는인간의육체를묘사하고,자신의성적인욕망을주제로다뤘다.빈공간을배경으로툭툭튀어나온뼈가도드라져보일정도로앙상하게마르고고통스러운모습을한실레의자화상은고뇌하는미술가의전형을보여주는듯하다.한편실레의도시풍경화들은역동적이며,인파로넘쳐나는도시모습의이면에는어떤긴장감이감춰져있음에도불구하고묘한매력을지니고있다.

목차


1장편편이흩날리는저눈송이처럼
with칼라르손

편지_윤동주12
호주머니_윤동주16
내마음을아실이_김영랑20
나와나타샤와흰당나귀_백석24
하이쿠_요사부손28
눈오는지도(地圖)_윤동주32
하이쿠_마쓰오바쇼36
눈밤_심훈40
사랑과잠_황석우44
하이쿠_마쓰오바쇼48
명상(暝想)_윤동주52
꿈깨고서_한용운56
창구멍_윤동주60
이별을하느니_이상화64
당신에게_장정심70
하염없는바람의노래_박용철74
그리움_이용악80
편지_노자영84
설야(雪夜)_이병각88
눈오는아츰_김상용92
순례의서_라이너마리아릴케96
님의손길_한용운100
새로워진행복_박용철104
간판없는거리_윤동주108
하이쿠_이케니시곤스이112
개_백석116
마당앞맑은새암을_김영랑120
그믐밤_허민124

2장지난밤에눈이소오복이왔네
with클로드모네

서시_윤동주132
바람이불어_윤동주136
가슴_윤동주140
못자는밤_윤동주144
내가이렇게외면하고_백석148
저녁해ㅅ살_정지용152
하이쿠_다카하마교시156
설상소요(雪上逍遙)_변영로160
눈_윤동주164
개_윤동주168
거짓부리_윤동주172
눈보라_오장환176
유리창(琉璃窓)1_정지용180
나취했노라_백석184
하이쿠_기노쓰라유키188
그때_장정심192
햇빛·바람_윤동주196
흰바람벽이있어_백석200
생시에못뵈올님을_변영로206
호수_정지용210
그리워_정지용214
탕약(湯藥)_백석218
밤기차에그대를보내고_박용철222
월광(月光)_권환228
눈_윤동주232
추억(追憶)_윤곤강236
눈은내리네_이장희240
산상(山上)_윤동주244
언덕_박인환248

3장나는내슬픔과어리석음에눌리어
with에곤실레

길_윤동주256
아우의인상화(印象畵)_윤동주260
숨ㅅ기내기_정지용264
노래-내가죽거든
_크리스티나로세티268
이월햇발_변영로272
못잊어_김소월276
잠놓친밤_변영로280
사랑하는까닭_한용운286
슬픈족속(族屬)_윤동주290
하이쿠_다이구료칸294
모란봉에서_윤동주298
비로봉_윤동주302
하이쿠_고바야시잇사306
두보(杜甫)나이백(李白)같이_백석310
십자가_윤동주316
산협(山峽)의오후(午後)_윤동주320
하이쿠_가가노지요니324
시계_권환328
남신의주유동박시봉방
(南新義州柳洞朴時逢方)_백석332
기다리는봄_윤곤강338
새벽이올때까지_윤동주342
팔복(八福)―마태복음(福音)오장(五章)
삼(三)-십이(十二)_윤동주346
달좇아_조명희350
이별_윤동주354
묻지마오_장정심358
고배(苦盃)_노자영362

시인소개366
화가소개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