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가을바람은 그냥 붑니다 (열두 개의 달 시화집 플러스 9월)

오늘도 가을바람은 그냥 붑니다 (열두 개의 달 시화집 플러스 9월)

$16.80
Description
명화와 시가 만나 만들어낸
독특한 큐레이션 시집
최고의 명화와 시가 만나, 계절을 이야기한 큐레이션 시집 ‘열두 개의 달 시화집’ 시리즈가 ‘열두 개의 달 시화집 플러스’ 시리즈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열두 개의 달 시화집’ 시리즈는 한국인이 오랫동안 사랑하고 간직해온 시와 명화 그리고 열두 달 계절의 느낌이 결합된 시화집으로, 출간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저녁달의 스테디셀러다. 새롭게 출간된 ‘열두 개의 달 시화집 플러스’ 시리즈는 화가의 작품을 더 풍부하게 수록하고, 화가와 시인들의 뜨거운 삶과 영혼이 깃든 이야기를 더하여 더욱 짙어진 예술적 감성과 깊은 울림을 담은 특별판이다. 기존 시리즈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폰트 크기와 판형을 키워 시와 그림을 더욱 풍성히 음미할 수 있고, 표지에는 계절의 느낌을 물씬 느낄 수 있는 그림을 넣어 책 자체를 하나의 작품처럼 감상할 수 있게 하였다.

‘열두 개의 달 시화집 플러스’ 시리즈는 하루 한 편의 시, 그리고 시와 어울리는 명화들을 통해 바쁜 일상에서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돕는다. 시를 잊은 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잠시 따듯함과 안정감을 담은 선물이 될 것이다.
저자

윤동주외공저

CamillePissarro.1830~1903.
근대의가장훌륭한풍경화가이자인상주의시대작가중핵심인물이다.덴마크령서인도제도의세인트토머스섬에서태어나서자랐고,1855년화가를지망하여파리로나왔다.같은해만국박람회의미술전에서장바티스트카미유코로의작품에감명을받아풍경화에전념했다.1860년대후반부터,피사로는인상주의화가들사이에서주요한인물이되었다.폴세잔이나폴고갱과같은영향력있는예술가들의든든한친구이자멘토였던그는‘FatherPissaro’로불렸을만큼커다란역할을하며인상주의화가들의작품전시에도움을주었다.한편,피사로는조르주쇠라와폴시냐크의점묘법같은다른화가들의아이디어에서도영감을얻었다.1870년에서1871년까지벌어진프랑스와프로이센사이의전쟁을피해,파리북서쪽교외에정주하면서질박(質朴)한전원풍경을연작하기시작했으며,1874년에시작된인상파그룹전(展)에참가한이래매회계속하여출품함으로써인상파의최연장자가되었다.1870년대에는클로드모네,피에르오귀스트르누아르,알프레드시슬레와함께작업하기도했다.그가남긴유산,즉변화에대한끊임없는관심,세잔과고갱과같은선구적예술가에대한그의영향력,그리고예술계에대한저항은20세기초아방가르드의발전에강력하게기여했다.주요작품으로〈붉은지붕〉(1877)〈사과를줍는여인들〉(1891)〈몽마르트르의거리〉(1897)〈테아트르프랑세즈광장〉(1898)〈브뤼헤이다리〉(1903)〈자화상〉(1903)등이있다.

목차

一日소년_윤동주
二日코스모스_윤동주
三日가을날_라이너마리아릴케
四日그여자(女子)_윤동주
五日오늘문득_강경애
六日그네_장정심
七日창(窓)_윤동주
八日비둘기_윤동주
九日마음의추락_박용철
十日언니오시는길에_김명순
十一日고향_백석
十二日귀뚜라미와나와_윤동주
十三日하이쿠_오시마료타
十四日이것은인간의위대한일들이니_프랑시스잠
十五日먼후일_김소월
十六日비오는거리_이병각
十七日가을밤_윤동주
十八日남쪽하늘_윤동주
十九日향수(鄕愁)_정지용
二十日고향집-만주에서부른_윤동주
二十一日벌레우는소리_이장희
二十二日하이쿠_다카라이기카쿠
二十三日가을밤_이병각
二十四日거리에서_윤동주
二十五日사개틀린고풍의툇마루에_김영랑
二十六日나의집_김소월
二十七日하이쿠_이즈미시키부
二十八日오-매단풍들것네_김영랑
二十九日한동안너를_고석규
三十日달을잡고_허민

9월의화가와시인이야기101

출판사 서평

가장위대한20세기색채의거장
앙리마티스의그림으로8월의시를읽는다

시리즈의9월편인『오늘도가을바람은그냥붑니다』는가을을주제로윤동주,백석등시인총18명의시를한데모아,화가카미유피사로의그림으로시상을표현했다.도시보다는시골의삶과노동하는민중의모습을사랑한피사로는인상주의를넘어후기인상주의,그리고현대회화의발전에도큰자취를남겼다.특히말년에는도시와농촌의풍경을점묘법으로표현한작품들을통해삶의본질과자연의아름다움을담담히전하고자했다.인간적인온기와사색의깊이를지닌카미유피사로의그림과윤동주,백석등의시를통해가을을더욱충만히감각할수있을것이다.

‘9월의화가와시인이야기’를통해기존에수록된그림외에도카미유피사로의명화23점을추가하고,화가로서그의생애를구체적으로다루며,피사로의작품세계를더욱풍성하게살펴볼수있도록하였다.더불어윤동주,백석,김소월등18명의시인에대한소개도자세하게추가하여명시와명화를더욱깊이감상할수있도록구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