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유튜버 이남형할머니 아들 안정필입니다

100만 유튜버 ‘이남형할머니’ 채널을 운영하는 이남형 할머니 아들 안정필의 첫 에세이. 이번 신작에서 작가는 어머니와 대화를 주고받으며 우여곡절이 많았던 삶의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풀어낸다. 그저 가볍고 유쾌하게 읽다 보면 어느 순간 눈물을 흘리게 만드는 반전의 감동을 선사하는 책이다. 사소한 듯 써 내려갔지만, 진심의 이야기들이 담겼다. 어린 시절 이야기에서부터 어머니와 아버지의 이야기까지. 그리고 100만 유튜버가 된 현재의 삶까지 되돌아보며 독자에게 사랑과 슬픔과 행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한다.

사람들을 울리는 것보다 웃기는 일이 더 어렵다고 누군가 말했는데, 그에게 그 일은 직업이자 소명이었다. 그러다 어느 날 우연히 어머니와 유튜브를 시작하게 되었고,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유튜버가 되었다. 지금은 어머니와 여행을 다니며 촬영하는 것을 삶의 보람으로 여기며 살아간다. 그리고 이 책을 쓰면서 알게 된 것은 어머니의 이야기였다.

이 책은 어머니 이남형이 말하고, 아들 안정필이 쓴 책이다. 어머니는 솔직하고 담담하게 과거의 이야기들을 기억 속에서 풀어냈다. 지나고 보면 그저 하나의 추억에 지나지 않지만, 당시에는 왜 그렇게 힘들고 서러웠는지 모르겠다. 할머니 나이에 유튜버가 되었고, 유명해졌다. 처음에는 힘들고 어려워서 아들과 여러 번 싸우기도 했다. 그리고 지금은 이 순간들이 모두 소중하기만 하다.

사소한 것 같지만, 모든 이야기에 어머니 이남형과 아들 안정필의 추억이 담겼다. 사랑과 슬픔과 행복에 대하여, 그 의미를 되새기고 싶은 독자에게 바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