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 만든 집 14채

시로 만든 집 14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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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시인의 흔적을 찾아 떠나는 행복한 여행길
『시로 만든 집 14채』는 김성장 시인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시인들의 문학관과 생가, 묘소 등을 2년간 여행하며 기록한 에세이이다. 방문지 소개와 경험 기술이 주가 된 단순 기행을 넘어 저자의 개성적인 시각이 만들어 낸 자유로운 감상이 다채롭다. 시인과 시에 얽힌 일화, 시인의 행동에 대한 역사적?이념적 논란거리, 저자가 시인을 만났던 때의 경험 등 시인의 과거는 문학관이라는 현재를 만나 홀로그램처럼 복원되며 저자의 언어로 새롭게 부활한다. 글의 대상이 된 시인은 책의 제목에서 드러나듯 김남주, 김병연, 김수영, 박두진, 박인환, 서정주, 신동엽, 신석정, 오장환, 유치환, 윤동주, 이육사, 정지용, 조병화 총 14명이다(가나다순). 저자가 소개하는 익숙한 시인들의 낯선 모습에서는 재미를, 익숙한 사건의 낯선 해석에서는 지적 호기심과 신선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김성장

초등학교,중학교때장래희망란에‘화가’라고썼다.그러나희망과달리공고기계과에진학했고거기서문학하는선배들을만나시를끄적였다.직업군인생활을마치고공장에취직하여용접공으로살다가스물일곱살에늦깎이대학생이되었다.재주는시원치않았으나시,소설,평론등마음가는대로그저무언가를‘쓴다’는행위를좋아했다.최근에는붓글씨에많은시간을쏟고있다.그림이든글이든글씨든모두‘쓰는’행위이니결국원래희망대로붓과더불어살고있는게아닌가하는행복한생각을한다.
시인,서예가,전직국어교사.1988년『분단시대』동인으로참여하면서작품활동을시작했다.지은책으로시집『서로다른두자리』,서예시집『내밥그릇』,정지용시해설서『아무러치도않고여쁠것도없는』등이있다.

목차

머리말 4

1열린하늘이보이는윤동주의집 11
2도봉산자락아래김수영의집 29
3고향안동마을너머이육사의집 49
4바다,섬,도시그리고유치환의집 69
5금강을바라보고있는신동엽의집 89
61950년대명동으로간박인환의집 111
7영월어느산골짜기김병연의집 129
8안성평야에쌓아올린조병화의집 149
9바람같은,돌같은박두진의집 169
10길이모이고흩어지는신석정의집 189
11선운리폐교에자리한서정주의집 211
12해바라기가가득한오장환의집 233
13실개천이흐르는옆정지용의집 251
14땅끝마을농부의아들,김남주의집 271

자료출처 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