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부터지리·역사·환경·지정학의이해까지
〈세계테마기행〉〈지리의힘〉〈월드리포트〉를뛰어넘는획기적인지구본수업!
1.왜‘지구본’일까?지구본으로보지않으면알수없는것들!
우리가흔히사용하는세계지도의최대장점은지구의모든땅과바다를한눈에볼수있다는점이다.그런데어쩌다간혹지구본을보다보면,“이나라가(혹은이바다가)이렇게컸나?(혹은작았나?)”하고깜짝놀랄때가있다.대표적인예가‘그린란드’와‘태평양’이다.북극가까이위치한그린란드(약217만5,600km²)는세계에서가장큰섬이긴하지만,인도(약328만7,000km²)나중국(약959만6,960km²)보다는면적이턱없이작다.하지만세계지도에서그린란드는인도나중국보다도오히려커보인다.태평양도마찬가지다.태평양은지구표면적의약34%(약1억6,524만6,000km²)를차지하는매우큰바다임에도,세계지도에서보면북극해나남극해에비해그다지넓어보이지않는다.왜그럴까?평면세계지도의치명적인단점이바로이렇듯면적의왜곡이발생한다는것이다.적도에가까울수록상대적으로작게보이고,극지방에가까울수록실제보다크게보이는것이다.
면적의왜곡만이아니다.평면세계지도는우리의‘시간/공간’감각과‘거리’의감각에도뿌리깊은왜곡을새겨넣었다.이를테면대한민국에서미국으로가는비행기는태평양을건널것이라는오해라든가(사실은북극항로를이용한다),세계는태평양을중심으로아시아와아메리카가마주보고있다는익숙한통념이그렇다(반면에유럽인들은대서양을중심으로유럽과아메리카가마주보고있다고여긴다).그러나‘지구본’으로보면이러한착각이일어날수가없다.드넓은태평양을동서로날아가기보다는북극을경유하는것이훨씬가까움을곧바로알수있으며,‘진짜’세계에는‘중심’이없으므로우리의시야는사방으로뻗어나갈수있다.마찬가지로,날짜변경선을경계로‘하루’의시간차이와거리의차이를직관적으로이해할수있다.
이렇듯세계의땅과바다가지구본으로옮겨가는순간,새롭게보이는것들이훨씬많다.지구본을통해바라보는세계는이제껏우리가알던세계와는사뭇다르다.이책을만난뒤에는세상을보는시각이바뀌어세상이훨씬다채롭게보일것이다.
2.세계최초의지구본도판을비롯한440여컷의풍성한도판수록!
세계각국의지리·역사·정치·경제·문화·환경등알찬지식들로빈틈없이꽉꽉채운책!
지구본여행을제대로하려면몇가지사전지식이필요하다.이를위해먼저지구의공전과자전,대륙과바다,산맥과호수,위도와경도,날짜변경선과본초자오선등지구와지리의핵심개념들을쉽고간결하게제시한다.그리고지구상에존재하는200여개국가의지리,역사,정치,경제,문화,환경등흥미롭고다채로운이야기가440여컷의도판들과함께파노라마처럼펼쳐진다(지구본및지도도판200여컷,역사ㆍ문화도판240여컷).특히책에수록된지구본도판들은이책의입체적인시각을보여주기위해직접제작ㆍ수록한것이다.아울러각국의국기,수도,면적,종교,언어,인구,인종분포,1인당GDP등한나라를이해하는데필요한기본정보를한눈에볼수있는도표들도곳곳에함께제시돼있다.한마디로과거부터현재에이르기까지,지구전체를관통하는입체적시각으로세계사부터지정학까지꿰뚫어볼수있다.
내용을서술하는방식역시일반적인지도책혹은지리책에서보듯천편일률적인구성이아니다.마치다초점렌즈처럼,때로는한국가내부를세밀하게들여다보기도하고,때로는종교나문화권,역사적사건의연속성,지정학적이슈나환경문제등으로한데묶어그연관성을드러내보이기도한다.또한440여컷의도판들에덧붙은빼곡한설명글과곳곳에제시된팝업스타일의팁정보에이르기까지,그야말로‘빈틈없이’꽉꽉채운지식들이이책의진가를더욱빛낸다.
3.두권으로분권하여보기편한두께,원하는내용을쉽게찾아볼수있는친절한‘찾아보기’기능
이책은‘아시아,아프리카,오세아니아대륙’을담은제1권,그리고‘유럽,아메리카,남극대륙’을담은제2권으로구성되어있다.집안장식용으로꽂히기십상인두툼한‘간지’보다는,책을더자주,더쉽게펼쳐보도록하기위함이다.또한아주방대하고다양한자료와정보를담고있는만큼,각권의맨뒤에는1ㆍ2권을통합한상세한‘찾아보기’를넣어언제든지원하는내용을바로바로찾아볼수있도록했다.국가별,지도별‘찾아보기’뿐만아니라,본문및도판의설명글에서도필요한내용을찾아볼수있다.또한본문중간중간에도,연관된내용의다른페이지를참고로찾아볼수있도록해당쪽수를수록해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