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와 슬픔의 스토리텔링

분노와 슬픔의 스토리텔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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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좋은 기사”란 무엇일까? 이 질문에 언론인 및 언론학자로서 해답을 제시하는 책이 발간된다. 바로 이화여대 저널리즘교육원의 송상근 특임교수가 발간하는 “분노와 슬픔의 스토리텔링”이다.

저자는 동아일보 기자로 20여 년을 근무하고 퇴직했으며, 현재는 이대 저널리즘교육원이 운영하는 윤세영 저널리즘 스쿨(YJS)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YJS는 평소 기자와 프로듀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윤세영 SBS미디어그룹 명예회장이 지원한 프로그램으로서, 2024년 2월 기준으로 YJS에서 배출한 기자와 피디가 515명에 이른다고 한다.

저자가 생각하는 가장 좋은 기사란, “다시 쓰고 싶은 기사”라고 서문에서부터 제시하는데, 다시 쓰고 싶은 기사가 되기 위해서는 ‘분노’와 ‘슬픔’으로 대표되는 인간의 보편적 감정에 진정으로 “공감”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고 설명한다.

이 책의 본문은 20건의 구체적인 기사들이 어떻게 ‘분노’와 ‘슬픔’을 다루었는지를 언론학자의 눈으로 바라본다.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포스트앤쿠리어, 가디언US 등 해외의 대표적인 언론매체의 기사뿐만이 아니라, 한국의 동아일보, 서울신문, 경향신문 등 다양한 매체들로부터, 분노와 슬픔을 제대로 이해하고 쓴 기사들이 어떻게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이로부터 좋은 기사라고 평가받을 수 있었는지를 상세하게 분석하고 있다.

저자는 20건의 대표적인 기사들의 분석으로부터, “공감 저널리즘”으로 집약되는 언론학이 나아가야 할 나름의 방향성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구체적인 항목으로서 감시, 검증, 현장성, 투명성, 신뢰성의 다섯가지를 제시하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육하원칙으로 대표되는 원칙과 기본에 충실함으로써 감정 유발과 국민의 공감을 얻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저자

송상근

저자:송상근
경희대학교정치외교학과를졸업하고,연세대학교에서석사학위를,성균관대학교에서박사학위를받았다.동아일보에서기자로지냈으며,지금은이화여자대학교저널리즘교육원특임교수로근무한다.
[저서]
사람잡는운전,사람살리는차문화(1997,책만드는집)
우리아이사회우등생만들기(1998,동아일보사,공저)
출발!교통선진국(2001,동아일보사,편저)
언론사입사전략서(2006,넥서스아카데미)
뉴스토리,뉴스타일(2009,나남,공저)
기사작성의기초(2018,이화여자대학교출판문화원,공저)
한국의정치보도(2022,이화여자대학교출판문화원,공저)
한국의기자(2024,이화여자대학교출판문화원,공저)

목차


1부
좋은기사를찾아서11

2부
1장침묵과용기(뉴욕타임스)31
2장처음갔던워싱턴(워싱턴포스트)41
3장최일선의희생자(KFF헬스뉴스·가디언US)50
4장지팡이와경찰견(마셜프로젝트외)58
5장딸과소신사이(동아일보)68
6장폭격의그늘(뉴욕타임스)77
7장죽음뒤의이별(포스트앤쿠리어)88
8장혼자,조용히(신동아)96
9장뒷자리의아이(워싱턴포스트)105
10장간병그리고살인(서울신문)113
11장테러의상처(애틀랜틱)122
12장그날,그바다(한겨레21·한겨레신문)131
13장김용균과김용균(경향신문)139
14장해바라기피던마을(시사IN)147
15장산에오른스키선수(뉴욕타임스)157
16장농민의눈물(워싱턴포스트)167
17장후계자의변화(워싱턴포스트)177
18장환생,산화,표류(동아일보)186
19장스텔스같은삶(오리고니안)197
20장기자의영혼(워싱턴포스트)205

3부
공감저널리즘215

참고문헌233
부록247
색인267

출판사 서평


“좋은기사”란무엇일까?이질문에언론인및언론학자로서해답을제시하는책이발간된다.바로이화여대저널리즘교육원의송상근특임교수가발간하는“분노와슬픔의스토리텔링”이다.

저자는동아일보기자로20여년을근무하고퇴직했으며,현재는이대저널리즘교육원이운영하는윤세영저널리즘스쿨(YJS)에서학생들을가르치고있다.YJS는평소기자와프로듀서교육의중요성을강조해온윤세영SBS미디어그룹명예회장이지원한프로그램으로서,2024년2월기준으로YJS에서배출한기자와피디가515명에이른다고한다.

저자가생각하는가장좋은기사란,“다시쓰고싶은기사”라고서문에서부터제시하는데,다시쓰고싶은기사가되기위해서는‘분노’와‘슬픔’으로대표되는인간의보편적감정에진정으로“공감”하는것이되어야한다고설명한다.

이책의본문은20건의구체적인기사들이어떻게‘분노’와‘슬픔’을다루었는지를언론학자의눈으로바라본다.

뉴욕타임스,워싱턴포스트,포스트앤쿠리어,가디언US등해외의대표적인언론매체의기사뿐만이아니라,한국의동아일보,서울신문,경향신문등다양한매체들로부터,분노와슬픔을제대로이해하고쓴기사들이어떻게독자들의공감을이끌어내고이로부터좋은기사라고평가받을수있었는지를상세하게분석하고있다.

저자는20건의대표적인기사들의분석으로부터,“공감저널리즘”으로집약되는언론학이나아가야할나름의방향성을명확하게보여준다.구체적인항목으로서감시,검증,현장성,투명성,신뢰성의다섯가지를제시하고있으며,마지막으로육하원칙으로대표되는원칙과기본에충실함으로써감정유발과국민의공감을얻을것을당부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