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 버스 - 고래동화마을 10

거북이 버스 - 고래동화마을 10

$12.00
Description
2014 한국안데르센상 동상을 수상한 동화 〈거북이 버스〉가 네 가지 이야기 중 첫 이야기입니다. 땅 위, 물 위를 달리는 거북이 버스의 신나는 모험이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배경으로 담겨 있습니다. 〈거북이 버스〉는 몸이 튼튼하고 힘센 거북이가 어떻게 하면 자신의 힘을 좋은 곳에 쓸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거북이 버스를 만드는 이야기입니다.
〈달팽이의 꿈〉에서는 바다를 건너는 용감한 달팽이가 나옵니다. 〈안녕, 돌고래야〉에는 숲속 마을에 온 돌고래와 돌고래가 낯선 친구들이 등장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한 숲속 동물 가족들의 감동적인 파티를 볼 수 있습니다.
남들을 돕고 싶은 거북이의 고운 마음이 거북이 버스를 만들었고, 달팽이, 돌고래를 웃게 하고, 크리스마스에 모두 모여서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했습니다. 땅 위에서도, 물 위에서도 달리는 멋진 거북이 버스는 오늘도 운행 중입니다.
“어디든 안전하게 모셔다드리겠습니다. 출발!”

“친구와 함께라면 높은 파도도 훌쩍 뛰어넘을 수 있어!”
거북이와 친구들의 우정과 성장을 담은 동화!

거북이를 생각하면 동화 〈토끼와 거북이〉가 떠오를 거예요. 느릿느릿하지만 정직하게 자신의 길을 가는 묵묵하고 올곧은 거북이. 이 책에 등장하는 거북이는 땅과 물을 오가는 수륙양용 버스 기사님이에요. 반전 매력을 가진 독특한 거북이를 만나 보세요.
숲속을 다니는 버스지만 바다에서 온 손님도 태운답니다. 숲속에 바다 동물 돌고래가 등장한다면 모두가 놀라겠죠? 아이들이 생각하는 선입견, 상식을 뒤엎는 새로운 발상이 가득한 책입니다.
“겉모습보다 중요한 건 마음이야.”

소금에 약한 달팽이, 이방인 돌고래, 남들과 다르지만 서로 간의 고민을 바라보고 공감하고 위로를 건넬 수 있습니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친구와 함께라면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과 공동체 정신을 배우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습니다. 숲속 동물들의 따뜻한 말 한마디, 칭찬과 위로를 만나 보세요!

저자

차율이

아동문학가이자사서입니다.작은도서관에서일하며신비롭고오싹하며재밌는상상을글로짓고있어요.건국대대학원동화미디어창작학과에서동화공부를하였고,2014한국안데르센상,제22회눈높이아동문학상,제1회교보문고동화공모전전래동화부문최우수상,제3회No.1마시멜로픽션대상을받았습니다.「묘지공주」로글을쓰기시작했어요.그동안쓴책으로『묘지공주』,『인어소녀』,『미지의파...

목차

1.거북이버스
2.달팽이의꿈
3.안녕,돌고래야
4.메리크리스마스!
거북이의말

출판사 서평

세상에서가장힘센동물선발대회에서1등을한거북이가있었어요.다른거북이보다노란등껍질이매우크고튼튼했어요.거북이는엄마등에업힌꼬마달팽이를보고‘나도업는거잘하는데!’하고생각합니다.거북이는등에의자를올려서친구들을태우는상상을합니다.부지런히나무를찾고뚝딱뚝딱만들어서거북이버스가완성됩니다.숲속친구들을다태울수있을만큼튼튼한버스입니다.거북이버스가완성되고거북이는친구들을태우러갑니다.토끼,아기오리,다람쥐남매,코끼리아저씨,달팽이가족을태웠지만버스는느리기만합니다.학교,회사,모임에늦은친구들은다시는버스를타지않을거라며화를냅니다.거북이버스는숲속친구들을목적지까지잘태우고갈수있을까요?



<책속에서>

“거북아,등에올린게뭐야?”
“이건버스야.누구든탈수있어.어디갈데있니?”
거북이가눈을초롱초롱빛냈어요.
첫손님은달팽이가족이될까요?
“응.아랫마을자갈길.타도괜찮을까?”
“그럼!안전하게모셔다드리겠습니다.출발!”
거북이는기쁜마음으로첫손님들을태우고활기차게걸어갔어요.구름위를걷는듯발걸음이무척가벼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