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시간 (김윤경 소설집 | 양장본 Hardcover)

길 위의 시간 (김윤경 소설집 | 양장본 Hardcover)

$13.17
Description
코로나 시대에 자유롭게 여행을 갈 수 없지만 여행의 힘을 믿는 작가가 길 위에서 보낸 시간을 추억하며 소설로 버무려 낸 여행 소설쯤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전체 다는 아니지만 작가의 등단작을 비롯하여 총 8편의 단편을 실었습니다. 작가가 직접 찍은 몇 장의 사진이 이미지로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여행이 그러하듯 소설도 무엇보다 재미가 있어야 한다는 작가의 생각처럼 가볍게, 여행가는 길의 친구처럼, 인생이란 여정에 한 줄의 위로와 공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저자

김윤경

울산에서태어났으며울산대학교대학원에서국어국문학을전공했다.
2016년동서문학상〈알혼섬에묻다〉가입선하면서글쓰기를시작했고2019년한국문인협회《월간문학》신인작품상에소설〈레몬과오렌지〉가당선되어등단했다.
오지를찾아다니다가여행큐레이터가되어관광객을인솔하여해외에도자주나간다.‘여행보내주는여자(https://band.us/@mir7317)’로활동하며울산제일일보에여행칼럼‘김윤경의여행스케치’를연재중이다.‘나를찾아떠나는여행’이라는타이틀로자서전쓰기와한국사강의도한다.여행을통해존재의의미를묻는글을쓰면서또다른여행을즐기고있다.

목차

레몬과오렌지
내안의산
알혼섬에묻다
소금꽃
티베트에서의7일
조팝나무꽃
조금아는사람
김노인의피댓줄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사람들은길에서있을필요가있다
《길위의시간》은여덟편의단편소설을엮은책이다.서빈으로인해정희를잃고또다른정희를찾는민준(레몬과오렌지),선호와멀어지며선호에대한마음을깨닫는선미(내안의산),전남편의돈으로바이칼호수에가는여자(알혼섬에묻다),‘그’를잊고‘그녀’를만나기위해제주도로떠나는여자(소금꽃),여행지에서만난사람들과상처를나누는경희(티베트에서의7일),사라진한무를찾아나서는수선(조팝나무꽃),함께떠난여행을계기로남자를더알고싶어지는바다(조금아는사람),지나온인생여정을되돌아보는김노인(김노인의피댓줄)까지.작품은저마다다른이야기를담고있지만여행하며변화한상황에따른인물내면을탐구한다는면에서궤를같이한다.
말로다못할개인적인사정에처해있는이들이자신의상처를제대로직시하고해결해가는방법은머무르지않는것,즉여행이다.현재의공간은나에게가장익숙한장소이지만,익숙해지지않는삶의치명상은온전히내공간이라고생각했던곳에서더많이받게된다.그리고이아이러니를완성하는것이바로‘낯선길위에서의치유’다.
《길위의시간》속‘길’의종착지는방황이나슬픔혹은고통이아니다.김윤경저자는여행을통해‘진정한나’를찾는힐링을경험한다고말한다.정말잘머무르기위해지금우리가어디에있는지,어디로가야하는지,어디로돌아와야하는지알아볼수있기를바라는마음을소설에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