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으로 가는 길 (우리나라 전탑과 모전석탑에 대한 생생한 탐방기)

탑으로 가는 길 (우리나라 전탑과 모전석탑에 대한 생생한 탐방기)

$14.00
Description
이 책은 소중한 우리 문화재인 전탑과 모전석탑을 찾아 떠난 답사기(踏査記)의 하나이며 사진수상집(寫眞隨想集)이다. 또한,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한 문화재에 대한 이 시대의 기록물(記錄物)이라 할 수 있다. 다만 그 대상이 크지 않은 범위에 한정되어 있을 뿐이다. 이 책에서 다루는 대상은 훼손되어 그 형체를 알 수 없는 것과 유구(遺構)만 남아있는 것을 제외하고, 어느 정도 탑으로서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전탑과 제1, 2형식의 모전석탑을 모두 망라하였다.
(모)전탑은 자료나 사진이 대부분 오래되어 실제 현장에서 마주하였더니 생각보다 많이 다른 느낌을 받았다. 그 사이에 탑을 둘러싼 주변 환경이 변하였고, 심지어 최근 다시 보수하여 개축한 것, 또는 심지어 보수를 위하여 완전히 해체하여 흔적조차 볼 수 없는 것도 있었다. 현재의 상태 그대로 사진으로 남기고 짧은 해설도 첨가하였다. 관심 있는 이들을 위하여 탑에 대한 일반적인 설명도 곁들여 놓았다. 그리고 지루함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하여 탑 하나에 기행문 한 편을 매치시켜 글을 엮었다.
부족하나마 이 책이 다음 세대에 전할 하나의 기록으로 남게 되었으면 좋겠다. 또한,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의 하나인 (모)전탑을 찾는 사람들에게 작은 정보나 사진이라도 미리 보여드리고 참고가 될 수 있다면 이 책의 역할은 다하였다고 생각한다.
저자

김호경

경주(慶州)출신이다.
경북대법정대에서학사학위를,서울대행정대학원에서석사학위를받았다.
대우그룹대졸공채170기로입사하여대우증권에다녔다.사원에서출발하여Retail영업과광고/홍보담당총괄전무를마지막으로퇴사했다.그후KDB산은자산운용대표이사를지냈으며,그밖의여러회사에서상근감사,사외이사,고문등을역임했다.
지금은긴직장생활을마치고깊은독서(讀書)와문화재(文化財)를답사하는일,그리고그것을글과사진으로기록을남기는일에많은공을들이고있다.

목차

글머리에-우리나라전탑(塼塔)과모전석탑(模塼石塔)을찾아나선2년의기록

1장우리나라전탑과모전석탑에대하여
1우리나라불탑의뿌리는무엇인가?
2탑마다부처님진신사리를모셨는가?
3우리나라의탑은어떻게만들어졌는가?
4우리나라탑의일반적인형태는어떠한가?
5우리나라전탑과모전석탑은어떠한것이남아있는가?

2장우리나라의전탑(塼塔)기행
1팔공산기슭에
2전탑의고장에서(1)
3전탑의고장에서(2)
4철길을옆에두고
5아름다운여강(麗江)을바라보며

3장제1형식모전석탑,전탑계모전석탑(塼塔系模塼石塔)기행
1아름다운분황사에서
2삼존석굴앞에서
3천지갑산(天地甲山)에숨어있는
4‘봉감모전석탑’이라는데
5반변천(半邊川)물길따라
6이렇게급한경사지에
7태백산깊은곳에
8아파트를배경으로
9석탑인듯아닌듯

4장제2형식모전석탑,석탑계모전석탑(石塔系模塼石塔)기행
1시간이멈춘듯한마을,탑리에서
2경북팔승지일(慶北八勝之一)빙계계곡에서
3아카시아꽃향기맡으며
4논밭의한가운데석탑이있다
5우렁길을따라가다
6내자리는어디에
7산아래옥답(沃畓)을내려다보며
8남산의동쪽마을에는쌍탑이있다
9선도산(仙挑山)왕릉곁에서
10풀잎우거진산골짜기깊숙도하여
11천불천탑의가람운주사(雲住寺)에서
12월출산(月出山)남쪽아래
글을마치며

출판사 서평

우리나라석탑은조형예술의아름다움과우수성으로세계에유례가없다고한다.한국의대표적인탑이석탑이라는것에는이견이없는듯하다.하지만우리나라에도전탑문화가있었다.
전탑은흙으로구워만든벽돌로쌓아올린탑이다.벽돌이라는재료의한계성때문에석탑처럼영구적이지못해서남아있는전탑은많지않다.저자는한국에남아있는불탑중형태를유지한전탑과모전석탑을모두답사해기록을남겼다.전탑5기,제1형식모전석탑(돌을벽돌모양으로작게잘라전탑처럼축조)9기,제2형식모전석탑(탑의지붕모양을전탑과같은모양으로축조)12기까지총26기를직접사진에담아책에실었다.
이책의매력은단순히탑의지식을나열한것이아니라는점에있다.저자는전탑과모전석탑그자체뿐만아니라탑을찾아가는설렘과즐거운여정까지글에녹여냈다.전탑을처음접한독자도알기쉬운해설,생생한여행기,선명한탑사진과함께금세전탑이야기에매료될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