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힐링하다

교사! 힐링하다

$23.37
Description
《교사! 힐링하다》는 학교는 즐거운 곳이라는 걸 말해주는 책이다. 어서와. 어서와. 어서와. 안녕! 안녕! 안녕! 아이들을 만나서 이렇게 큰 소리로 반복해 주면 아이들은 활짝 웃으며 같이 인사한다. 아이들을 맞이하며 내 자신이 치유되고 있던 것을 모르고 있었다. 인사하는 나 자신에게 엔돌핀이 솟아나는 걸 순간순간 느낀다.
학생이 주는 행복도 컸지만, 교직생활을 더 자존감 있고 힐링할 수 있게 해준 것은 교사들의 독서토론이었다. 교사가 책을 읽는 모습을 보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수업하면 아이들은 놀라울 정도의 집중도를 보인다. 교사는 하루에 서너 번의 무대에 서는 배우와 같다. 관객의 반응에 따라 교사는 그날의 연극에 울고 웃게 된다. 훌륭한 무대를 만들기 위해 교사는 무한한 노력을 하는데, 교사로서 내 무대를 즐겁게 이끌었던 것은 ‘책’이었다고 단언한다. 많이 읽은 책은 무대를 유연하게 이끌기에 좋았고, 관객들을 흡수하기에 충분했다.
우리 학교에서는 2009년부터 교사 독서동아리를 만들어 책을 읽고 토론하고 서평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이 활동은 학생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었음은 물론이고, 교직생활을 하는 교사 자신에게는 생동감을 주기에 충분했다. 발표할 서평을 준비하는 시간은 가슴 뛰는 기다림이 있었다.
이 책 《교사! 힐링하다》는 수업시간에 책을 소개하면서 일어났던 그 날의 수업 분위기와 독서토론하는 날의 교사들의 소소한 즐거움을 기록한 글이다. 재미와 성취감을 한 번에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독서토론의 기쁨을 누구나 누리길 기원한다.
저자

최혜경

전북부안에서출생하여서울성신여고,상명대국어교육과를졸업하고전북대교육대학원에서전문상담교사자격을취득.학교신문제작과독서교육에대한공로로한국언론재단이사장상(2008년)을수상하였으며,인성교육에대한공로로부총리겸교육부장관상(2020년)을수상함.현재전주효문여자중학교에재직중이며,2021년3월여행에세이《지구본위에칠판을걸다》를출간

목차

프롤로그

part01때론아이들과함께추억속으로
나는랩의창시자였는지몰라
소설〈소나기〉보다더〈소나기〉같은탈고안될전설
아이들의고운심성이세계사를움직인다등등

part02은근슬쩍수업에문학을끌어들이다
날개를달다
제우스의숨결
우리의똘레랑스도인정해주세요등등

part03아이들은여러번자란다
귀여운배신
소크라테스도변명했대요
파우스트처럼착한본성을찾아요등등

part04교내행사로크는아이들
청춘!때론아프다
정글같은체육대회
영란에게들려주고픈합창의화음등등

part05독서토론은혜성처럼나타난축복
매순간이꽃봉오리
예수님은우리주변에있대요
황홀한여행으로출발!등등

part06문학기행에동반하는독서
충무사에서인간이순신을만나다
백담사에서이환장할봄날을만끽하다
토지문학공원에서과학콘서트를등등

part07어서와,어서와,어서와.안녕!안녕!안녕!
아이들과함께했던낭만적인연애
우리들의교사의역사를떠올리다
미나리처럼강인하고아름다운사람

출판사 서평

즐거운학교,즐거운선생님,즐거운독서,즐거운이야기
이책은《지구본위에칠판을걸다》최혜경저자의에세이로서36년교직생활하며겪은이야기를담았다.교사가된계기,수업시간에피소드,학생들과일화,교사독서토론모임,독서토론선정도서의간략한내용과감상,문학기행여정등다채로운내용으로알차게구성했다.자꾸만빠져드는발랄한문체에서는수업시간마다학생들의집중력과흥미를이끌어온‘선생님’만의노하우를엿볼수있다.일기처럼기록한글하나하나에서저자의행복과자부심이느껴진다.
엔도르핀이넘치는저자의이야기를통해‘내인생의선생님’을떠올리며행복해하는사람도있을것이고,‘좋은교사의길’을생각하는사람들은멋진본보기를발견할수있을것이다.저자는교사뿐만아니라모임의일원으로,답사하는여행자로,늘배우는탐구인으로활동하며작은일에서도기쁨과즐거움을느낀다.생활곳곳에서힐링을발견하는저자의긍정적인마인드는독자의마음에도평안과안녕을불어넣는다.